성경: 고린도전서 13:11~13
우리 인간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최우선의 기본으로 가장 소중한 것이 예의와 예절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을 상대할 때 공손한 예의와 예절로 대하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 인생의 기본이 가장 잘 만들어진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요즘의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인생의 최우선의 기본이 되는 예의와 예절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왔든 큰 부요를 가졌든 또는 자기의 전문 분야에서 출세하고 성공을 했든 또는 국회의원들과 같은 권력을 가졌든 자기 인생에서 가장 최우선의 것으로 존귀한 예의와 예절에는 0점이라 말할 정도로 무례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요즘의 세상에서 가장 두렵고 무서운 것 중의 하나는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어떤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물질이든 자존심이든 또는 그 어떤 인간 관계든 자기에 조금이라도 손해가 되거나 불이익이 있으면 예의와 예절은 어느 한 순간에 쓰레기처럼 내버립니다. 그러면서 고장나고 망가진 자기의 깨진 인성과 인격을 드러냅니다. 폭력은 물론이고, 쌍욕, 막말 등과 같은 것들도 자기의 인성에 예의와 예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 저 지난 번에 우리 고성화 권사님의 둘째 아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근무하는 알바 여직원이 현금을 훔치는 일이 발각되었다고 해서 제가 놀랐습니다만......그런 것마저도 결국은 자기가 일하는 사장에 대한 예의와 예절을 포기한 여성입니다. 보나마나 겉으로는 예쁘게 화장을 하고 고운 옷을 입고 청순해보는 처녀이지만 속에는 전혀 엉뚱한 것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의 사람들이 dl 세상에는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시인은 요즘의 사람들을 향하여“천사의 옷을 입은 악마”라는 말을 전했던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최우선의 기본 중의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상대를 향한 사랑입니다. 이와 같은 사랑이 있는 그리스도인은 결국 하나님께 대한 영적 예절을 지키는 사람이고 서로에 대한 영적 예절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겉으로 보이는 신앙의 연륜과 직분이 하려해도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서로를 향한 진정한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예절이 없다는 것이고 서로에 대한 예절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서로에 대한 사랑의 예절이 없다는 말씀은 결국 그 하나님과 서로에 대한 무례를 행하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우리 예수님은 마태복음 22장 36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하나님을 네 목숨처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이것이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완성이니라”(마 22:36)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면의 실속이있는 신앙의 성숙과 완성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나 상대를 사랑하는 일이 풍성하다는 말씀입니다.
같은 의미의 뜻으로 사도 바울도 오늘의 본문 13절에서“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행할 수 있는 모든 신앙 행위의 최우선 기본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서로의 상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우리 기독교회 안에는 이런 최우선의 기본에 해당하는 신앙의 행위가 전혀 없으면서 자기의 신앙 연륜과 직분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는 매 주일마다 예배와 찬송과 기도에 열심을 합니다. 모든 기도교인들이 다 그렇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일부의 기도교인들이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 하나님은 오늘의 본문 배경을 이루는 1절 이하의 문맥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천사 같은 말을 하더라도 사랑이 없다면 이는 울리는 꽹과리이고.... / 내가 모든 진리의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씀이라고 가르칩니다. / 심지어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만큼 큰 헌신으로 자신을 희생한다고 해도 진정한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하면 그 것도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되었든 내 주변의 이웃이 되었든 온전한 사랑으로 행하지 이니한 모든 행위들은 아무 쓸모가 없는 무익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최우선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는 이웃을 사랑하는 그 사람으로 자기 신앙의 영적 수준과 완성도를 높이셔야 합니다. 아멘으로 받기를 바랍니다.
제가 지난 얼마 전에는 기독교 조사 기관에서 / 일반 기독교인들을 상대로“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었입니까?”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답변에서 이런 순서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첫째는 건강, 다음에는 가정, 다음으로 신앙, 돈, 등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기독교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중요한 하나님 사랑과 서로에 대한 사랑은 순서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정도로 요즘의 우리 기도교인들은 올바른 진리의 깨달음이 부족할 뿐 아니라 껍질에 해당하는 피상 신앙에 정착해 있습니다. 깊이 받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같은 맥락의 말씀으로 요한 1서 3장 10절에 보시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웃의 서로를 사랑하지 아니한 사람은 / 결국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아니라 미귀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매우 두려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 이런 엄중한 말씀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서로를 향한 그 사랑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미 잘 아시다시피 아직 제대로 익지 아니한 풋과일은 맛과 향기와 색깔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풋과일을 좋아하거나 먹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잘 무르익은 과일은 맛과 향기와 색깔이 매우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익은 과일을 선호하면서 그 과일이 주는 만족감을 즐깁니다. 이런 것처럼 우리의 기독교 신앙에도 아직 풋과일처럼 무르익지 못한 신앙의 사람일수록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없습니다. 또한 좋은 말과 좋은 행함이 없습니다. 이런 말씀에 근거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자신의 신앙 정도가 영적으로 무르익은 성숙한 신앙인지 아니면 아직도 풋과일 같은 어린아이 신앙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사도 바울은“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 13:11)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도 바울 같은 위대한 사람도 지나간 한 때는 풋과일과 같은 어린아이 같은 신앙의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 뿐 아니라 말과 행하는 일이 풋과일처럼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무르익은 과일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의미에서 나타나는 말과 행실이 매우 좋았다는 말씀입니다.
영적인 어린 아이와 영적으로 장성한 믿음의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영적으로 미성숙한 어린아이들일수록 하나님이 가르치는 진리와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으로 미성숙한 교인들일수록 자기의 사랑을 자기의 주변에게 주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주변으로부터 받는 사랑에만 집착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사도 바울은 아직 영적 어린아이에 머물러 있는 미완성으로 미성숙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지나간 과거의 한 때는 그와 같은 영적 미숙아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지나간 과거 한 때의 영적 미숙아 상태의 일을 버렸습니다.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려고만 했던 그런 어린아이의 수준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영적으로 장성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장성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사랑을 받는 일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주는 일에 집착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뜻에서 오늘의 본문 11절 하반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신앙의 연륜이나 직분과 상관없이 아직도 여전히 자기가 사랑을 받는 일에만 신경쓰면서 자기의 사랑을 남에게 주는 일에 인색하다면 이런 사람들은 아직도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은 이런 어린아이와 같은 미숙하고 미성숙한 미완성 신앙을 버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깊이 받으시시길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필연코 성경의 진리가 말하는 아가페 사랑 안에서 나타나는 말과 행실이 장성하고 성숙한 정점에 이르러야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이 이 시대의 온전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런 그리스도인들을 존귀하게 여기시고 보다 더 좋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