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9:11-15,불기둥으로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찬송가 429장
우리가 알고 있듯이 과거의 홍해사건을 돌아보면서 그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몰랐듯이 홍해 앞에서 선 모세는 바다가 갈라지고 마른 땅을 걷게 될 줄 알았을까?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똑같은 현상에 처해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믿지 못하여 두려워 떨었고 모세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 끝내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은 알고 가는 길이 아니다라는 것을 말씀을 해주십니다.
11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홍해 도화 사건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출14: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같이 통과하게 하신 반면, 쫓아오는 애굽 사람들은 돌을 물에 던짐같이 깊은 물에 던지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광야 생활 가운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추위에서 보호하시며 그들이 행할 길을 비추셨습니다.
또 여호와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사 하늘에서부터 그들과 말씀하사 규례와 율법, 계명을 그들에게 주시고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 애굽에서의 노예와 같이 사는 삶이 아니라 주 안에서 말씀을 지킴으로 참된 안식을 누리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광야생활 가운데 그들의 굶주림을 보시고 하늘에서 양식을 주셨으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시겠다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서 차지하라 하셨습니다.
시 121:5,6,“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도 시험을 당하고 위기를 당할 때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괴로운 사건 앞에서 아픈 고통 앞에서 절망이 될 때 이 홍해사건은 우리에게 큰 위로를 주기 때문입니다. 큰 산을 넘고 이제 됐다고 생각할 때 또 다른 큰 위험이 기다리고 있을 때 절망하지 않고 주를 의지하고 바라볼 때 그 피할 길은 하나님이 내셨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도 생각지 못한 곳에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주님은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던 방법으로 이끄심을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기 위하여 시험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사단은 성도를 믿음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유혹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시험에 통과하면 신앙은 성숙되고 견고하여 지지만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면 반드시 믿음에서 떠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분별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시험이라면 기뻐하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은 나를 유익하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벧전4: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고후4:16.17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엡 3: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벧전1:6.7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12절은 어떻게 이스라엘을 인도해 내셨는가 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구름기둥 불기둥이 그들과 함께 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광야에 머무를 때에 무서운 독을 가진 전갈도, 뱀도 있고, 낮에는 더위가 있고 밤에는 추위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겐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그들은 가나안에 입성을 했습니다. 시121: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지나는 곳도 광야와 같아서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천국 갈수가 있을까요? 수없이 변하는 이 마음과 조그만한 어려움이 닥쳐도 바로 뒤돌아서는 그 모습으로는 주 앞에 갈수 없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지금은 임마누엘이 우리와 함께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십니다. 마28:20“눈에 보이는 형상은 아닐지라도 예수님은 당신의 영이신 성령으로 하십니다”
요14:16“주님은 약속대로 승천하신 후에 오순절에 성령을 보내시고 한 순간도 떠나지 않으십니다”. 구름기둥, 불기둥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보호를 받을 것이며 성령의 인도 속에 머물기만 한다면 어떤 세력도 하나님의 나라를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성령은 우리를 결국은 천국까지 인도하십니다.
창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시48:1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계시를 기록한 특별한 책입니다.
13절은 이스라엘백성들을 위해 신앙의 규범과 삶의 규범을 주신 것을 회고하는 말씀입니다.
세상 나라마다 법이 있습니다. 그 법은 사람이 만든 법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계시의 법입니다. 예수님은 이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리라고 했습니다. 이 율법만큼 완전한 법도 없고 능가할 법이 없습니다. 어떤 경전도 성경보다 완전한 것은 없습니다. 불교의 경전은 아직도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깨달음을 적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경전은 신의 계시이고 변하지 않으며 완결된 말씀입니다. 사34: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1)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2)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벧후1:20.21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주십니다.
15절입니다. 광야에서 어떻게 굶주리지 않고 생명을 유지하고 살았는가를 말씀합니다. 저희 백성을 위하여 하늘을 여시고 양식을 주셨다고 반석을 가르고 물을 내셨다고 하심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할 부분이 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이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열 재앙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았고 홍해를 마른 땅으로 건너서 하나님을 찬양했으나 그 찬양은 삼일만에 원망으로 바뀐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물과 빵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바다를 가르신 하나님이 나의 먹거리를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출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은총과 만나를 받아 누립니다. 40년동안 하나님은 안식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마6:25,“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그것은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또한 마7:8.“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마다 열릴 것이요 찾는 이가 찾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공급하심을 믿고 구하면 되는데 우리는 염려부터 합니다. 창1: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시136: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빌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아멘.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벗어난 것 중에 이스라엘의 백성이 한 일이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구원에도 우리의 한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것을 깨닫는다면 우리의 입술에서 해야 할 일은 원망과 불평이 아닌 하나님 독생자의 생명을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 주신 그 은총을 입은 자를 그냥 버리실까 하는 믿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해야 합니다. 그 믿음을 갖는 것은 주님을 정말 그 말씀 깊은 곳에 들어가서 만난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냄비 믿음이 아닌 반석 같은 믿음을 소유하셔서 어떤 환경 속에서도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고 찬송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믿음을 소유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늘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