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 (수)
15:00~16:30
1부 태그럭비
안전하게 준비운동 후 패스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공을 던질때는 아래쪽으로 위로 받는 사람이 '패스'라고 말하면 던집니다. 볼이 일자로 정확히 패스되어야 게임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떨어지는 공을 받을때는 손으로 잡지 않고 두팔로 팔꿈치를 모아 소중히 안듯이 받습니다.
게임: 공을 10개 패쓰할동안 술래의 터치를 받거나 공을 떨어뜨리면 술래가 됩니다. 여기까지는 워밍게임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태그럭비게임에 들어갑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편.이긴편으로 해서 팀을 나누었는데 준*가 자기네편이 열세인것을 보고 팀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건의하여서 코치님께서 팀원교체를 해주셨습니다. 역시 승부욕이 강한 모습입니다~^^
코치님께서는 공을 잡은 사람의 태그를 떼어내면 크게 "태그"라고 말하고 태그를 내려놓은 규칙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시고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어떤것이 반칙인지 알려주시고 , 반칙상황이 생기면 즉시 호루라기를 불면서 게임을 중단시키고 지도해주셨습니다. 민첩하고 운동신경이 좋을뿐더러 가장 고학년인 민*이 손에 공이 패쓰되자 단번에 트라이(득점)에 성공합니다.
오늘은 여자 친구들이 없이 남자아이들만 경기를 하니 더욱 경쟁적이고 승부욕넘치는 경기가 진행되는듯 했습니다.
코치님께서 아이들에게 눈을 떼지 않고 개임 진행을 코칭하셨고 중간중간에 물 마실 시간도 적절히 배분해주시면서 아이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땀흘리며 뛸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
2부 컬링
한국컬링협회 사무총장 박성진코치님께서 오늘 한시간 동안 컬링을 소개해주셨습니다. 2018년도에 강원도 평창에서 컬링을 보았고. '영미~!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었던 컬링을 오늘 접해보는 시간입니다. 월래 컬링은 빙판에서 하는 게임입니다. '스톤(미는 공)' '하우스타겟(과녁) 의 명칭을 알려주시고 컬링은 스톤을 밀어서 하우스타겟에 넣는 경기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하우스타겟의 공을 쳐 내는 팀이 이기므로 후공(늦게 하는 팀)이 유리합니다. 하우스타겟 안에 스톤이 들어오는 갯수만큼 점수가 됩니다. 하우스타겟바깥쪽에 위치한 스톤은 0점입니다. 하우스타겟안에 다 들어왓다해도 가운데에 가까이 있을수록 이기기 때문에. 진팀은 스톤갯수 상관없이 0점.이 되고 이긴팀의 갯수가 점수가 됩니다.
동시에 스톤을 하우스타겟에 밀어넣어서 점수를 내보았습니다.
진팀의 스톤 바깥쪽에 있는 스톤은 이긴팀의 것이라도 점수로 매기지 않고 가운데 이긴팀의 갯수만 점수를 줍니다.
스톤을 잡고 미는 방법과 점수카운팅법을 배우고 나서 팀별 경기를 해보았습니다. 상대방의 길을 막는 '가드'에 기술도 배웠습니다. 마지막에 스캡(주장)이 스톤을 밀어넣고 나면 모두가운데 모여서 점수를 계산하고 판정합니다.
TV로 보던 컬링을 직접해보니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경기입니다. 달리기나 몸을 부딛쳐야 하는 격렬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즐겁게 참여할수 있는.경기인듯합니다. 가장 어리고 몸집이 작은 민*이도 스톤을 정확하고 하우스타겟에 밀어넣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들고있는 막대는 빙판에서는 '브롬' 마루경기장에서는 휠체어를 탄 친구들이 스톤을 밀어내는 '푸셔'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