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7일 오후 15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9회 겨자씨 영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아이들은 이 날 센터에서 한시에 모여서 우리 모두는 버스로 이동하였다.
매일 간식을 먹던 아동이라 센터장님은 맥더날드 매장에서 미리 주문 하였다.
아이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버거를 먹고 대회장으로 갔다.
이미 많은 센터 아동들이 앞자리에 차지하여 우리는 뒤에 앉았다.
단체로 참가하는 아동과 개인적으로 참가하는 아동이 있었다.
청솔지역아동센터는 대표로 나갈 아동을 자체적으로 투표로 뽑은 아동이 유예선, 최주온 아동이 참가하였다.
4번째로 무대에 올라 선 유예선 아동은 약간 긴장한 듯 "My dream" 유창하게 영어로 말하였다. 발음과 손동작을 너무나 잘 표현하였다.
청솔 응원하던 아이들이 상은 따났넹 하고 자기들끼리 평가 하였다.
거의 끝날 즈음 최주온 아동이 무대에 올랐다.
약간 여유가 있어 보였다. 만면에 웃으면서 "나의 꿈은 동화작가" 주제로 손짖과 중간 중간에 미소를 띄며 유창한 발음으로 말하였다.
여기저기 박수가 터졌다.
청솔를 응원하던 아이들은 "끝났넹, 끝났어" 하며 대상을 상상하였다.
심사 중간에 그 유명한 요즘 핫한"Shape of you"를 청솔 5, 6학년 주축이 되어 기타연주와 노래를 불렀다.
굉장히 빠른 영어 노래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잘불렀다. 그리고 "Marry you" 경쾌하게 거의 완벽하게 연주하였다.
마지막으로 청솔 대표로 나간 아동이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그동안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와 기타 연주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
우리는 기쁜맘으로 저녁을 해결하러 그 유명한 얘슐리로 가서 정답게 이야기 꽃피면서 날이 어둑어둑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