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성명서]독선과 폭력으로 무장된 김대수 삼척시장 강력히 규탄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삼척시지부(이하 삼척시지부)는 지난 3월 28일부터 본관현관 앞에서 ‘민주적 인사행정 정착! 공무원노동자 생존권 말살, 시민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저지!’를 위한 1인시위를 평화적으로 진행하여왔다.
또한 이러한 요구를 관철하기 위하여 4월 11일부터 삼척시청 1층 로비에서 지부장 철야농성을 진행하여왔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800여 공직자의 요구를 대화로 풀기는커녕 오히려 공직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삼척시 관변단체 및 폭력패를 동원 폭력을 이용하여 지부장 농성장을 강제철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드디어 오늘(4월 22일) 또다시 김대수 삼척시장의 독선과 폭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백색테러를 저질렀다. 정체불명의 괴한 3명이 철저한 계획하에 시청 본관 현관에 대기하다가 지부장이 1인시위를 시작하자마자 평화적으로 진행하는 지부장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1인 시위 피켓을 강제 탈취하여 파손하고 일사분란하게 도주하였다.
그것도 삼척시 총무과장 및 실과장과 직원 20여명이 보는 앞에서 버젓이 자행됐다. 이는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자행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는 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삼척시엔 이제 더 이상 삼척시청의 행정력도 삼척경찰서의 경찰력도 시민의 안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오직 폭력배의 폭력이 우선됨을 여실히 보여 주는 만행이다.
이젠 삼척에서 시민의 의견을 주장하기위한 의사표시는 물론 힘없는 사람이 자기의 의견을 표시하기 위한 최소한 방법 1인시위마저 생명을 담보해야한다.
삼척시지부는 울분을 넘어 몸서리 치는 분노를 느낀다.
삼척시처에서 자행된 만행을 김대수 시장은 전 공지자뿐만아니라 8만 시민에게 사과하고 모든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삼척의 고품격치안을 약속한 이명균 삼척경찰서장은 치안의 책임을 지고 신속히 명확한 수사를 촉구하는 바이다.
2011년 4월 2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삼척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