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 후에』(작사 장사현, 작곡 김도균)는 1995년 6월
발매된 「도원경」2집 앨범에 수록된 Rock 발라드 곡입니다.
가사 내용은 "이별을 앞 둔 연인(戀人)의 안타까운 절규
(絶叫)" 라고 나 할까요....
「도원경」(1971년생, 제주도 출생)은 1993년에 데뷔한 여성
록커입니다. 당시로는 Rock을 하는 여 가수가 드물었던 시기
였는데, 데뷔 앨범 타이틀 곡인 "성냥 갑 속의 내 젊음 아"
(그룹 백두산의 '유현상'이 만든 곡)로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6장의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성 락커'하면 대표적으로 '서문탁'과 '도원경'을
꼽을 수 있죠. '서문탁'이 'Hard Rock'에 가깝다면 '도원경'은
'Soft Rock'에 가까운 차이가 있습니다만, 어쨌든 두 사람이
대단한 여성 락커(Rocker)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젖은 눈을 지긋이 감고
돌아서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걸어가
아마 오늘 밤 우리 너의 표정대로 라면
뜨겁게 마지막 사랑한 후에
헤어지지 못하고
한 번 더 가슴을 묻고 사랑을 못 이룬 밤
그대 여 안녕 사랑해 이해 할 수 있는 건
입술을 묻고 눈이 아닌 눈물이 반짝인 거야
그래 오늘 밤 우리 너의 표정대로 라면
뜨겁게 마지막 사랑한 후에
헤어지지 못하고
한 번 더 가슴을 묻고 사랑을 못 이룬 밤
그대 여 안녕 사랑해 헤어지지 못하고
한 번 더 가슴을 묻고 사랑을 못 이룬 밤
그대 여 안녕 사랑해
그대 여 안녕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