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 칼럼 ● 성경공부를 위한 비전과 각오
9년 만에 다시 교회 나오게 된 이도현 청년,
그리고 효정이를 통해서 교회 나오게 된 이은혜 자매와의 목요 성경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또 토요일 오전에는 장명옥 권찰과
신효정 학생과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하권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향기교회에 성경공부가 갖는 의미를 성경에서 찾는다면,
저는 디모데후서 2장 1-3절 말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순교가 얼마 남지 않은 사도 바울은 복음으로 낳은 아들 디모데에게 남긴 말씀은
첫째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 강하라.”였습니다.
둘째는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러면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입니다.
이렇게 사도바울이 복음으로 낳은 아들 디모데에게 전한 말씀을 요약하면,
“교회의 사명과 운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각 성도들이 지체로서 연합된 곳입니다.
마치 입으로 들어간 음식이 입만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입은 음식을 씹어서 위로 보냅니다.
또 위는 음식으로 포만감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장으로 보내어 영양을 온 몸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간이나 신장이라는 장기를 통해서는 독을 제거하고 찌꺼기를 걸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찌꺼기는 대변과 소변으로 밖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공부는 나만 배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충성된 사람들을 가르치므로 하나님의 진리와 구원의 복음이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충성된 사람을 통해서 또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는 교회의 사명이자 교회의 운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저와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지체들은
앞으로 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일꾼으로 준비되게 합니다.
또 목회자와 같은 신앙과 비전을 가지고, 목회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또 구원받은 영혼들을 가르치므로 함께 교회를 세워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서, 성경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충성된 사람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