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지고 찢어진 감정들이 너무 많이 쌓였습니다...(중략)...
때 묻은 감정들은 세탁기에 넣고 구겨진 몇 개의 감정을
다려야겠습니다...(중략)...망가진 감정들을 수선하는 밤입니다
밤이 좋은 건 별빛을 수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대흠 시인의 “감정수선사의 밤” *시힘 동인 <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
1.
류형선 작곡, 비에 젖은 해금
/ 해금:강은일, 피리:박치완, 기타:곽수환&조성우, 베이스:박우진, 피아노:신현정, 타악:신창렬 5:53
2.
Purity 작곡, 미로
/ 피리:안은경, 기타:김기중, 타악:장경희&임영주 7:11
3.
박효진 작곡, 찰나의 순간
/ 25현가야금:박효진 2:31
<천년의 향기>
4.
평시조 ‘동창이’
/ 노래:김성수 3:54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아니 일었느냐
재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 남구만
5.
김기수 작곡, 세우영(細雨影;자잘비 아래)
/ 대금:임재원 거문고:김희경 아쟁:황숙경 장구:김기철 10:44
6.
푸리 구성, 셋, 둘
/ 창작타악그룹 푸리 (원일, 민영치, 김웅식, 장재효) 10:12
<풍류, 오늘을 거닐다>
7.
휘모리잡가 바위타령
/ 노래:이창배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