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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전형 3번째 - 전농컵 TOP 32대회 우승자는 하리모토 토모카즈...그리고 히라노 미우가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이번 전농컵은 이변에 이변의 연속이었는데요...
먼저...대회 1일차 경기... 2회전 16강에서 대회 2번 시드의 이시카와 카스미 그리고 4번 시드의 나가사키 미유가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죠...
특히 이시카와 카스미선수는 내년 세계탁구선수권 일본대표로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16강에서 모리 사쿠라(일본생명)선수에게 4-2로 패하면서...12월 시점으로 올림픽 대표전형 포인트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세탁 일본대표 출전권 경쟁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올해 세탁 단체전에도 그리고 내년 세탁에서도 카스미짱의 플레이는 볼 수 없게 되었네요...
혹시...니와 코키 선수처럼...국제대회 은퇴를 발표하는건 아닌지...약간 걱정스럽네요...
8강경기에서는 이토 미마가 히라노 미우선수에게 4-빵으로 충격적인 완패를 했습니다...
히라노 미우선수가 이토 미마선수를 이긴게...무려 6년만이라고 하더군요...!!
8강경기를 이기면서 히라노 미우선수는 세탁대표 선발의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패한 이토 미마선수에게는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8강에서 패한 선수들의 순위결정전이 있었는데요...
5,6위 결정전에서...중학생인 하리모토 미와선수에게 1-4이라는 쇼크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1게임을 먼저 가져간 이토 미마였는데요...
2게임부터는 하리모토 미와의 일방적인 공격에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경기후...인터뷰에서 결국 눈물을 보이더군요...
결승전은...히라노 미우(키노시타) vs 하야타 히나(일본생명)의 대결이었습니다.
6년만에 이토 미마에게 이기고...준결승에서 시바타 사키(미키하우스)를 4-2로 이기고 올라온 히라노 미우와...
지난달 세탁에서 왼손부상으로 2주간은 라켓도 잡지않고 치료에 집중하며...일주일전부터 겨우 대회준비를 시작했지만...
경기감각과 체력이 완전 메롱인데도 기적적으로 결승전에 올라왔다고 본인입으로 말한 하야타 히나(일본생명)...
경기는 시소게임이 양상이 아닌...
8-5에서 연속 6점을 따내면서 1게임은 하야타 히나가 가져가고...
2게임은 9-2에서 히라노 미우가 연속6득점...9-8까지 따라잡았는데...히나선수의 빠른 작전타임 후 2게임도 하야타 히나가 가져갔지만...
3게임부터 히라노 미우의 공격적인 게임운영에...하야타 히나선수가 미스를 연속하며...
결국 4-2로 히라노 미우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5,6위의 선수들을 이기고 우승을 했지만...
부상으로 체력과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던 하야타 히나...
연이은 국제대회 참가 후 귀국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던 이토 미마...
약간은 이런 운도 작용을 하지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여자결승전 경기는 후지테레비에서 8시부터 생중계를 해 주더군요...
남자 경기는...하리모토 토모카즈(IMG)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결승에서 타나가 유키(아이치공업대학)선수에게 4-0 완승을 했는데요...
위기가 전혀 없었던건 아닙니다...준결승에서 4-3으로 아주 힘겹게 경기를 이겼는데요...
상대선수가...얼마전 우리나라의 신유빈선수가 2관왕을 했었던 바로 그 대회에서...
남자부는 일본선수가 남자단식, 남자복식경기를 우승을 차지 하면서 2관왕에 올랐었는데요...
바로 2관왕에 올랐던 시노즈카 히로토(아이치공업대학)선수가 준결승 상대였습니다.
그럼...어제 대회까지의 올림픽선발전형 포인트를 보면요...
12월 시점까지 상위 5위까지가 세탁대표로 선발되는데요...
현재 4위인 키하라 미유선수까지는 내년 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나가사키 미유와 시바타 사키선수는 포인트차가 2점밖에 안되서...역전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올해 12월말까지 남아있는 T리그에서 개인단식 1승 = 1 포인트를 받는데요...
시바타 사키가 소속된 일본페인트말렛츠는 7경기가 있고요...
나가사키 미유가 소속된 키노시타 아비엘은 6경기가 남아 있습니다만....
글쎄요...시바타 사키선수는 팀의 에이스라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나가사키 미유선수는...팀멤버가...이시카와 카스미, 히라노 미우, 키하라 미유, 하리모토 미와까지 그리고 WTT 피더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라...
키노시타 이비엘 감독이나...카스미, 미우, 미유선수들이 나가사키 미유선수를 적극 밀어주면 세탁 일본대표의 희망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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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중요한 소식 하나 더
ITTF가 지난 7월11일 발표한 파리올림픽 예선방식에 관한 문서에서 단체전 출전을 획득한 팀의 개인단식 2명은 2024년 6월 1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각 팀의 상위 2명의 선수가 자격을 얻는다는 언급으로 독자적인 선발방식을 채택한 일본탁구협회가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는데요...
이달 11일에 국제탁구연맹으로부터 일본탁구협회의 올림픽 대표선발 방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견해가 정식으로 알려왔다고 합니다.
이로서...선수들은 대표선발전에 최선...아니 목숨을 걸고 최종 2위안에 들어야만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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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주도 즐탁하세요~~~
첫댓글 ㅋㅋㅋㅋ 히라노 미우선수 사진 웰케 귀엽죠?
ㅎㅎㅎㅎ
역시...제가 응원을 안하니까...우승을 하는군요...ㅋ
이변의 연속인듯하면서도 세대교체가 되고있는 느낌도 있네요. 그동안 빛을 못보던 선수들이 빛을 내는것 같기도 하구요. 한편으론 일본여탁 층이 강한 것 같아 부럽기도 합니다
카스미가 다시 살아나는 듯 했는데...아쉽게 되었네요...
프로리그 1승 포인트 주는 제도 참 좋네여 ㅎㅎ 동기부여가 ㅎㅎㅎ 아니 카스미짱 계속 보고싶습니다ㅋㅋ 화이팅 ㅋㅋ 다시 한 번 허리케인 미우~나오나요 ㅎㅎ
이제는 황금세대 히나, 미마, 미우 와 차세대 더블 미유가 활약하지 않을까 싶네요...^^
히라노 미우가 우승했군요. 남자부 포인트 순위도 알려주세욥~! 소식 감사합니다.
남자부는 하리모토를 빼면...도토리 키재기라서요...^^;;
1위 하리모 토모카즈 176점 / 2위 시노즈카 히로토 110점 / 3위 요시무라 마하루 91점 / 4위 토가미 슌스케 90점 / 5위 오이카와 미즈키 82점 입니다...
히라노 미우 선수 축하... 미마 에고... 무엇보다 카스미 화이팅!
카스미는 올림픽 3번 출전했으니...이제 슬슬 후배들에게 대표자리는 물려주고...
프로무대에서만 멋진 활약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허리케인 미우의 오랜만의 우승이네요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도 우승을 했었는데요....개최국 중국에서 내년으로 연기해 버렸죠...
히라노 미우가 드디어 부활 했네요.
아직 부활이라고는...
내년 세탁에서 8강이상 가면 부활했다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야~
히라노 미우가 우승하다니 예상밖입니다.
나가사끼 미우가 간당거리네요.
제가 응원을 안하니까...성적이 좋아지네요...ㅎㅎㅎ
제가 올해부터 나가사키 미유를 응원하고 있죠...ㅠㅠ
하리모토는 중국 탑랭커도 잘잡지만 은근 하위권 선수한테 업셋도 잘하는거 같아요...이번에 우승하기는 했지만
도 아니면 모인건가요...ㅋ
그래도 일본국내 대회에서는 예전보다는 안정감이 높아진 듯 보입니다...^^
아... 카스미의 표정이 참 안타깝네요~ 그나마 아톰이마도 탈락한 게 큰 위안이 됩니다. 언젠가 부터 살짝 뒤쳐진 느낌이 들던 히라노 미우 선수에게 다시 제 2의 전성기가 찾아왔네 보네요~ 카스미 선수의 부활도 기대해 봅니다.
약간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올림픽 3번 출전했으면 이젠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리모토 남매가 영재교육의 영향도 있겠지만 탁구재능도 뛰어나긴한가봅니다.항상 재밌는 일탁소식 감사합니다.^^
확실히...재능은 타고 나는게 아닐까...생각되네요...^^
카이아빠님께서 올려주신 일본 탁구계 소식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았습니다.
하리모토선수와 미우선수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있습니다.
일본 전농은 우리나라 농협 같은 건가요?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을 줄여서 전농 이라고 부르니까 우리나라의 농협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역시 기자들이 순간 포착을 잘 하네요. 사진이 살아있네요.
이번대회는 지상파 생중계도 하고...기자들도 많이 취재를 간 것 같더라고요...
특히 히라노 미우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각 방송국 스포츠뉴스에서도 크게 전해주고 말이죠...
올림픽 출전을 위한 123위 싸움이 치열할거 같습니다
역시 황금세대....가슴이 웅장해지네요
갠적으론 히나팬이라 이번 올림픽에선 단식 나가주면 좋겠네요.
저번 올림픽땐 P카드로 경기 지켜보기만 했는데...
하야타 히나선수는 파리올림픽 일본대표 1순위가 아닐까 싶네요...
하리모토와의 혼복조에도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 말이죠...
아마 내년 1년간 대표선발전이 아주 뜨겁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황금세대 3명이 출전하면 아주 그림이 좋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