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느낄 수 있는 미각에는 단맛ㆍ짠맛ㆍ쓴맛ㆍ신맛 그리고 감칠맛이 있지요.
혀의 통증만으로 느끼는 매운맛은 미각이 아니래요.
그래 그 맛이 어떠냐? 맛있다 맛없다.
아니지요. 달콤쌉쌀하고, 새콤달콤하고, 들쩍지근하고, 달달하고 등등.
느끼는 맛도 찾는 맛도 무궁무진하게 많대요.
여기에 한술 더 떠, 뜨거운 해장국을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하지요.
프랜차이즈 사업가로 성공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는 이야기 합니다.
외식사업을 하는 사람은 자기의 미각에 대중의 입맛을 가지고 있어야 한 대요.
그래서 중학교 때는 버스정류장마다 내려 맛집을 찾았고,
대학교 때는 시험기간에도 맛집을 찾느라 시험을 망쳤고.
신혼여행을 터키로 갔을 때도 호텔 식당이 아닌 길거리 음식만 찾았대요.
이렇게 그는 대중의 입맛을 찾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였고 지금도 하고 있대요.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머리로 먼저 10번 20번 만들어보쥬”
그리고 맛도 맛이지만 먼저 가격이 싸야한대요.
가격이 비싸지면 먼저 손님이 떨어지고 그러면 다시 가격을 올려야 하고.
또 맛있게 먹으려면 분위기도 중요하대요.
귀신 나올 것 같은 시장이라도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현대화되면
새 건물 지어 올린 시장보다 낫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