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벌 카메라가 부러져서 밖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해체해서 부러진 부분을 확인 하고 부품을 알리익스에 주문을 했습니다.
드론 짐벌 카메라 입니다.
거치대와 연결되는 부분이 부러졌습니다.
드론이 생각보다 아주 정밀 한 기계이군요.
뭐가 뭔지 모르지만 아주 복잡 합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수리를 시작 했습니다.
요즘은 모르면 유투브나, 아니면 AI 입니다.
이번 농장행에서는 지난번 비행 중 추락하여 촬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드론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원래 저는 드론을 띄우기 전, 항상 집에서 배터리를 철저히 점검하고 완충시킨 후에 농장으로 향합니다. 지난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완벽하게 준비를 마치고 농장에서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비행을 시작하자마자 알 수 없는 경고 메시지가 뜨는 것이었습니다. "약 7초 후 비상 착륙한다"는 경고가 나오더니 이내 바로 추락해 버렸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깜짝 놀랐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농장의 소나무 위로 떨어져서 찾기도 쉬웠고, 드론이 파손되는 일도 없었습니다.
왜 추락했을까 싶어 드론을 자세히 관찰해 보니, 비행을 시작하자마자 배터리가 곧바로 방전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추락이 배터리 이상 때문이었음을 확인했으니, 마침 여분의 배터리가 두 개 더 있어서 다른 배터리로 갈아 끼우고 다시 드론을 띄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경고도 없이 그대로 땅바닥으로 추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수거해서 확인해 보니 역시나 이번에도 배터리 방전이 원인이었습니다.
추락한 드론을 보니 아뿔싸! 드론의 짐벌 카메라 거치대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이 드론은 구입한 지도 칠팔년 되었고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 수리도 쉽지 않은데, 오늘따라 제대로 날려보지도 못하고 이런 사고가 나다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이 배터리들은 약 3년 전에 새로 구입한 것들인데, 어느새 수명이 다했나 봅니다.
지금 와서 추락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여분을 포함한 배터리 3개 모두가 동시에 수명을 다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비행을 해서 생긴 사건이었습니다.
어떻게 배터리 3개의 수명이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다할 수 있는지, 참 신기하고도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일단 드론을 집으로 챙겨 와서 수리가 가능한지 살펴보았습니다.
다행히 재주를 발휘하면 수리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