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신년 삼 월(3월) 십육 일(16일) 법보재일 !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한 분 두 분 세 분 이렇게 등록이 되았었는데,
해를 거듭함에 따라서 점점 가속화 되아가지고
이제는 한국 팔도는 말할 것이 없고, 일본이나 대만이나 미국 구라파( 유럽) 저 외국으로 모다 이민을 가시고
그러헌 분들까지도 전부다 이 법보전에 영가를 모시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 앞에 보신바와 같이 앞 벽이 새카맣게 꽉 찼습니다. 앞으로는 이 옆으로, 또 저 여러분이
않아계신 뒤쪽 벽 동서남북 사방 벽에도 다 모시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시면 어떠헌 원한에 사무친 악한 마음을 가진 그러헌 영가라 하더라도 자연히 선신이 되아버린
것입니다.
아주 착한 영가가 되아버려.
그래가지고 우리 절을, 이 법보선원을 보호하는,
수호하는 수호신(守護神)이 되고 나아가서는 여러분
가정도 능력껏 또 보살펴 주고 지켜주고,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어도 다 나서서 선신이 되아가지고 나라와 민족을 지키게 되고,
그리다가 인연이 도래허면
인도환생(人道還生)을 허거나 극락세계나 천당에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인과윤회와... 윤회의 법칙을 그렇게 간단허게 부정을
해버린 사람은 무식하기가 말로 헐 수 없는 사람이여.
자기 눈으로 못 봤다고 해서 부정을 헌다면
우리가 증조할아버지... 아 고조할아버지나 칠대
할아버지, 십대 할아버지 본 사람이 어디가 있어.
아무리 할아버지 많이 봐도 증조할아버지까지는
혹 보는 수가 있어도
고조(高祖)나 육... 육 대조 칠 대조이상 본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그러며는 자기 눈으로 못 봤다 해서 자기에게는 육 대조나 칠 대조 십 대조할아버지가 안계셨단 말입니까? ‘
내 눈으로 안보면 믿을 수가 없다.’
그건 참 코 없이면 똥을 집어먹을 사람이거든.
그 말이 바른 말이고 이치에 합당한 말이고 성현의 말씀이면 믿을 줄을 알아야지,
자기 눈으로... 극도에 근시안이 되아가지고
오매타(5m)만 떨어져도 못보고 더듬더듬 헌 사람이
저 앞에 산이 있다고 해도 믿지 않고
차가 온다고 해도 믿지 아니하고 막 함부로 마구잽이
막 쫓아나가면, 그 사람은 자동차에 치이고 허방에
빠지는 길 밲에는 남을...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인과에 법칙을 안 믿는 사람은,
그건 불법을 믿는다고 헐 수가 없어요.
정말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이 인과(因果)에 법칙만 철저히 믿게 되면 그 사람은 죄를 지을라야 지을 수가 없습니다.
인과에 법칙을 모든 사람이 믿으면
이 세상에 법이 필요 없게 되는 것입니다.
형법이나 무슨 민법이고 아무 법률이 필요가 없어요.
경찰도 필요 없고 법원도 필요 없고 형무소 교도소도
필요 없이 되는 것입니다.
참 이 불법을 철저히 믿고 참선을 허고 수행을 허면,
내가 저지른 행동은 말할 것도 없고 마음속으로 한 생각 잠꽌 일어나는... 일어났다 꺼지는 그 찰나간의 생각마저도 한디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고대로 과보(果報)를 받는다고 허는 사실을 뜨겁게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몸으로 남을 뚜드러 패고 남을 죽이고 그런 것은
뭐 묻... 말 헐 것도 없고, 또 입으로 무슨 거짓말을 허고 그런 것도 말할 것도 없고,
자기 속으로 잠꽌 한생각 내는 것도
그렇게 무섭게 다시 돌아온다고 허는 사실을 정말 느끼게 되고 인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남... 그렇게 철저하게 뜨겁게 와서 느끼고
와서 닿는데, 어떻게 입으로 거짓말을 허며 남에 재산을 사기를 치며 나 이롭기 위해서 남을 갖다가 죽이고 패고 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 법문을 들었고
또 이 산승에 이 간곡한 말씀을 듣고
아직 철저하게 이 법을 믿지 못하고,
허기는 해도 그럭저럭 허신 분, 오늘 처음 들으신 분들은, 정말 오늘 아주 마음에 새기고 새기고 다시는 지워지지 않도록 깊이 명심을 허셔서
앞으로 천천히 아들 딸 여워 놓고 허리라.’
그러지 말고 당장 이 자리에서부터서 ‘이 뭣고?’를
허시고, 허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