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선녀가 산속에 내려와 목욕을 하는데, 나무꾼이 옷을 감춘다. 선녀는 하늘로 귀환하지 못한 채 나무꾼과 결혼해 자녀까지 두고 산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으로부터 날개 옷을 돌려받은 선녀는 홀로 하늘로 귀향한다. 여기까지가 서양버전이라면, 자녀들까지 데리고 하늘로 올라가는 스토리는 동양버전이라고 한다.
한국의 버전은 또 다르다. 남편이 그리운 선녀는 두레박을 보내 남편을 하늘로 데려온다. 남편은 지상의 노부모가 걱정되어 선녀가 준 용마를 타고 지상에 내려온다. 하지만 노모가 끓여준 뜨거운 팥죽을 먹다가 흘리는 바람에 용마가 놀라 도망가 하늘행을 포기하고 노부모와 함께 여생을 산다는 이야기다.
기독교 버전은 뭘까. 아마 나무꾼이 노부모까지 용마에 태워 하늘로 데려온 뒤 온 가족이 함께 영생을 누리는 이야기가 아닐까. 예수의 탄생, 십자가, 부활, 승천의 여정이 그러하다.
당신은 온 가족을 하늘로 데려갈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까?
마 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시길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구레네 시몬의 가정 성경 : 막 15:21~24
미국사람들이 죤 하워드 페인을 존경한 것은 그가 꽃피고 새 우는 나의 집, 내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보금자리, 하나님이 세우신 유일한 기관인 가정을 노래하였기 때문이다.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유일한 기관이요, 사회와 국가를 살찌게 하는 곳이며, 천국을 맛 볼 수 있게 하는 하늘나라의 축소판이다. 성경에 찾아보면 좋은 가정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가정이 구레네 시몬의 가정 이다. 오늘은 구레네 시몬의 가정이 왜 좋은 가정이었는가 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 예수님의 십자가와 인연을 맺은 가정이었기 때문이다. 21절에 보니 예수님의 십자가 곁을 따르던 구레네 시몬은 처음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메었으나 나중에는 불평 한마디 없이 순순히 메고 갔다. 지금도 우리가 예루살렘에 가보면 골고다의 길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14정류장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구레네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걸머진 곳은 5번째 정류장이다. 그는 5번째부터 14번째 정류장까지 말없이 주님의 십자가를 메다 주었다. 4복음서에 보면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마 27:32).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쫓게 하였더라 (눅 23:26).
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이라는 곳에 나오시니 (요 19:17)라고 하였다. 이렇게 해서 구레네 시몬은 예수님과 인연을 맺은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과 인연을 맺은 구레네 시몬을 축복하셨을 뿐아니라 역사적이 인물이 되게 하셨으며, 또한 남달리 모든 사람들에게 기념되고 존경받는 주인공이 되게 하셨다. 오늘도 십자가와 인연을 맺는 가정은 좋은 가정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
둘째, 믿음의 대를 이은 가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18절에 보면 가정 중에 믿음의 대가 끊긴 가정들이 많이 있다. 가인의 가정을 비롯하여 에서의 가정, 아브라함을 떠난 롯의 가정과 제사장 엘리의 가정 더 나아가서는 14 사사중 한사람인 삼손의 가정 등, 참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다. 그러나 구레네 시몬의 가정은 믿음의 대를 이은 가정이 되었던 것이다. 21절에 보면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 이라고 하였는데, 당대에 구레네 시몬만 신앙의 인물이 된 것이 아니라 알렉산더 역시도 초대교회에서 널리 인정을 받는 탁월한 인재가 되었다. 특히 작은아들 루포는 로마로 건너가서 로마교회에서 귀히 여김을 받는 지도급 인사가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아시아에서 기록할 때 롬 16:13에 말하기를 주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는 단서가 붙게된 것이다. 정말 구레네 시몬은 믿음의 대를 자녀들에게 이어주었다는 점에서 좋은 가정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유니게와 구레네 시몬처럼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 셋째,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가정이었기 때문이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며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 (아 8:6)고까지 솔로몬은 표현하였다. 롬 16:13에 보면 남편과 자녀들이 예수를 믿는 시몬의 부인이자 루포의 어머니인 이 여인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박애주의자가 되었다.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을 때, 자기 집에서 많은 사라들을 접대하던 중에 사울 이라는 길리기아 출신의 청년을 만나게 되었다. 이 여인은 사울을 자신의 친아들처럼 사랑과 정성으로 뒷바라지를 해 주었고 사울 역시도 그녀를 어머니처럼 고맙게 느끼면서 가말리엘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던 것이다. 20년이란 긴 세월이 흐른 후에 길리기아 청년 사울은 사도 바울이 되고, 사랑의 실천자 루포의 어머니는 로마교회의 권사가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의 대헌법이라 일컬어지는 로마에서 너희는 주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롬 16:13)고 하였던 것이다. 여러분도 구레네 시몬처럼 예수님의 십자가와 인연을 맺고 믿음의 대를 자손들에게 이어주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신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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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샬롬
아멘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신 평안 장로님, 예수 사랑 목사님, 종땡이 회원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