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이웃나라-동남아 을 읽었다. 동남아 11개국중 말레이족이 과반수인 나라는 말레이, 필리핀, 브루나이고 버마족은 미얀마, 중국인은 싱폴, 라오족은 라오스, 타이족은 타이, 베트남족은 베트남, 크레르족은 캄보디아, 자바인은 인니, 태툼족은 동티모르다. 인구는 인니가 2.6억으로 수위를 차지하고 필리핀이 1.5억, 베트남이 8400만, 타이가 6500만, 미얀마가 5500만, 말레이가 3200만, 캄보디아가 1600만, 라오스 700만, 싱폴 500만, 동티모르 120만, 브루나이 40만순이다. 1 14세기 아유타야왕국은 중국인이 타이아내와 결혼하여 건립하고 400년을 지속했다. 하지만 버마에 의해 멸망하고 탁신장군이 치앙마이에 새 왕조를 세우지만 궁예와 같이 포악해져서 처형되고 라오스를 정벌했던 짜끄리 장군이 왕건과 같이 라마왕조를 세워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라마 5세는 열강의 침략이 거세지던 시절 인도와 미얀마를 식민지화한 영국,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를 식민지화한 프랑스, 인니를 식민지화한 네덜란드 사이에서 균형외교로 독립을 지켜냈다. 다만 그의 자식은 6세는 낭비로 후사없이 사망하여 동생 7세가 즉위했지만 민족주의를 기치로한 군부 쿠테타로 망명하게 되었다. 다만 다른 나라의 군부와는 달리 군부가 엉망이면 다른 군부가 쿠테타를 일으켜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이 모든 나라를 점령하고 미얀마로의 길을 요구하자 개전 3시간만에 휴전하고 일본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점령을 막는다. 그 결과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으며 종전후 입헌군주국이 된다. 군부는 민주화시위에서 학살을 하고 방콕 시장 잠롱이 지도하는 지속적인 시위끝에 9세가 군의 복귀를 명령하여 군부독재가 끝난다. 44
라오스는 타이족의 일파인 라이족이 세운 국가였지만 타이와 베트남에 양분되어 흡수되었다. 그리고 프랑스가 캄보디아에 이어 베트남까지 식민지화하고 중국에 이르는 메콩강을 이용하기위해 타이를 압박했기에 만주국과 같이 허수아비왕을 만들어 프랑스가 실효통치했다. 다만 메콩강이 건기에 수위가 너무 낮아져 선박통행이 불가능하고 산지가 97%에 달해 마약재배지로 전락했다. 일본이 패망하고 프랑스가 복귀하자 독립운동이 타이와 베트남 국경지역에서 이어졌다. 79 라오스의 미래는 태국 방콕과 베트남 다낭을 잊는 동서교역과 중국과 타이를 거처 싱폴에 이르는 남북교역의 중심이 되는지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90
베트남은 중국남부에서 이주한 베트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중국의 유교와 한자의 영향이 크다. 하노이를 중심으로 10세기에 형성되어 14세기에는 다낭까지, 16세기에는 남으로 더 확장하고 17세기에 사이공에 이르럿고 19세기에 현재의 국경까지 남진했다. 92 캄보디아는 막강한 크메르 제국이 버마제국에 의해 침략받은 아유타이왕국에 의해 타격받고 수도를 앙코르에서 동남쪽의 프놈펜으로 천도하게 될 정도로 약화되었다. 외세를 이용하여 반격을 시도하지만 실패를 번복하다 왕족, 공산당, 민족주의의 대립으로 공산화되어 킬링필드로 악명이 높았다. 태국과 베트남 관련인사를 처형하다가 베트남군이 진주하여 크메르루즈가 실각하게 되지만 공산권의 몰락으로 철수하면서 입헌군주국으로 재탄생한다. 129
말레이는 영국과 네덜란드가 대륙과 섬으로 나눈다는 합의에 의해 인니와 나누어지게 된다. 여기에 중국계가 많은 싱폴과 석유자원을 독점하려던 브루나이로 4개의 나라로 나뉘게 된다. 보르네오는 백인왕이 100년이상 통치하던 지역으로 왕권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말레이의 연방으로 가입했고 9명의 왕이 5년씩 돌아가며 국가원수가 된다. 148 필리핀은 마닐라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타갈로그어가 영어와 같이 공용어이고 세부어도 25%가 사용하는 주요 언어다. 172 다른 나라와는 달리 에스파냐 혼혈이 말레이 혼혈은 물론 중국 혼혈이나 미국 혼혈 보다 땅과 재산을 가졌기에 우수하다며 이를 에스파냐가 지배하던 시절 주장하다가 거절당하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독립운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소수 가문에 대부분의 땅과 재산을 독점하고 있다. 175
싱가포르의 Singapore Central Provident Fund(CPF)는 근로자의 나이에 따라 회사와 개인의 부담 비율이 달라진다. 2026년 기준(싱가포르 시민 및 가입 3년 차 이상 영주권자)의 일반적인 비율은 55세이하는 회사 17%와 개인 20%로 37%에 달하며 70세초과는 7.5%와 5%로 12.5%로 연령에 따라 낮아진다. 예를 들어 월급이 5,000 싱가포르달러(SGD)인 40세 근로자라면(상한선 이하인 경우) 근로자 부담이 1,000 SGD(20%)이고 회사 부담이 850 SGD(17%)로 매월 CPF 계좌에 적립되는 총액이 1,850 SGD(37%)다. 한국은 4.5%씩 9%에 불과하다. 다만 한국은 노후보장만을 목적으로 하나 싱가포르의 37% 전부가 '연금만을 위한 돈'은 아니라는 것이다. 적립금은 노후뿐 아니라 주택 구입, 의료비, 일부 투자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계좌(Ordinary, Special/Retirement, MediSave)로 배분된다. 198 자동차를 구입하기위한 허가증이 수만불씩하기에 자동차구입비용이 상당히 높다. 또한 매매는 가능하나 자동차를 폐차하면 다시 구입해야 한다. 200
필리핀에는 제국이 없었지만 미얀마의 바간제국, 타이의 시암제국, 베트남의 베트남제국, 크메르의 크메르제국처럼 말레이에는 마자파힛제국이 브루나이에 있었다. 15세기에 마자파핫제국의 왕이 말라카 공주를 왕비로 맞으면서 이슬람교가 전파되었고 16세기에 폴투갈이 말라카를 정복하고 교역중심지였던 말라카에서 이슬람 상인을 축출하자 그들이 브루나이로 이주하여 교역의 중심지가 되어 발전한 결과 보르네도섬 사라왁주와 사라주까지 영역이 확대되었다. 하지만 에스파냐가 필리핀을 식민지화하면서 공격을 받아 폴투갈과 연합하여 격퇴했지만 외세의 간섭이 지속되었다. 그리고 영국이 지배한 말레이, 네덜란드의 인니, 에스파냐의 필리핀에 끼어 위축되던 브루나이는 사라왁주의 반란이 사바주까지 확대되는 것을 막지 못했고 이의 평정을 도와준 제임스 브룩에게 두주의 왕으로 임명하여 백인왕조가 100년이상 지속되었다.
결국 백인왕조는 영국의 말레이 연방에 합류하고 석유가 발견된 브루나이는 왕국으로 존속하게 된다. 선거에서 공화파가 이기자 비상사태가 선포되어 왕당파가 권력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브루나이 왕실은 타이 왕실에 이은 두번째로 부유한 가문이고 석유고갈을 대비하여 200억불에 달하는 재산을 전 세계에 증권, 차관, 부동산으로 투자하여 지속성을 추구하고 있다. 210 동티모르는 폴투갈령이던 티모르에 네덜란드가 개입하면서 섬을 동서로 나누면서 시작된다. 동쪽은 기독교가 서쪽은 이슬람교가 주가 되어 인니와 동티모르로 구분된 것이다.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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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문명, 천 가지 신비를 찾아서
베트남, 타이,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동티모르, 라오스
아시아라는 이름으로 함께 묶이지만 모두 다 제각각인 나라들.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문명, 미얀마의 바간제국,
콜롬버스보다 먼저 바다를 개척한 말레이시아, 아시아에서 가장 잘사는 싱가포르!
우리와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잘 몰랐던 나라들이지. 21세기 변화와 개혁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동남아시아의 11개 나라들을 만나보자구!
발리와 푸켓 여행 가기 전에 먼저 읽고 가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