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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야 할 이유
살만큼 살았습니다.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됐습니다.
흔히 "남 하는건 다 해봐야지"라 말하지만 남 하는거 다 안 해봐도,다 못해봐도 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는건 할수 있는만큼 하고 살았기에 "이만하면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어느 시간에,
세상이 나를 거둬가더라도
애써 답답치도,
절절한 애끓음도 없습니다.
그러니
매사 만물이 아름답습니다.
매시 매순간이 그저 감사합니다.
일평생을 나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일평생을 남을 위한다면서 정작은 나만 위하고 살았습니다.
모든 것을 놓았을때,
스스로 세상을 버리려 작정했을때 있었지만,
이제 "살아야 할 이유" 생겼습니다.
지겨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어설픈 나의 손이라도,
고달픈 내 시간이어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어서입니다.지켜주고 싶어서입니다.
오래 살겠습니다.120
나를 아끼고 나를 귀히 여기며!
첫댓글 응원 하겠습니다
응원에 힘입어 오래 살겠습니다120!
언제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은 감사함이 만든 행복이 늘 있는듯 합니다.행복을 찾을땐 안 보였었는데 감사를 장착하니 덤으로 얻은?기원에 감사드립니다.
타고난 근면 성실은
아무도 못 따르겠어요
부지런한 성품이라야
성공하고 그에 따른 성취감~!
잘 살고 계신거에요
힘 내시고 파이팅 하세요^^
부지런?이건 잘 모르겠는데 가만히 있지는 잘 못하는 성격이긴 해요.어릴적엔 십분도 견디기 힘들어해서 노라줘공주라 불릴 정도였으니요~땀을 빨빨 흘리며 놀다가 들어온지 십분도 안되서.."노라줘 노라줘~"ㅎㅎ
누구나 살아야할 이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자아를 투사하다보니
인생이 힘들고 또 힘든것 같아요.
120을 향한 유희님의 긍정에너지 멋져요.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