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론 R차랑 대등하게 달렸을 것 같지만, 전혀요!!--- ㅎㅎ 새가슴이라 늘 조심조심 댕깁니다. 어제
일요일 할사모 카페의 카친이신 '초보'님과 하루 종일 360 Km를 달렸네요. 날씨가 넘 무더워 진이 다
빠진 하루였습니다. 사실 '초보'님은 대건중학교 5년 선배시라 모른 척 할 수도 없고... 애휴~ 어제 처음
만나서 모시고 비구름대를 피해 남쪽 통영으로 내려갔습니다.
입문하신 지 1년 남짓이라 할리에 올라앉은 멋진 사진이 없으시기에 미천하지만 사진 찍어드리려고 창녕
도천면에 위치한 비상활주로를 들렀었죠. 마침 스피드를 내서 질주하는 R차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경남
거창에서 오신 분들이고 R차들의 聖地 '천왕재'를 들렀다 오셨다네요. 서로가 인사를 나눴는데 차가운
음료수를 건네주는 情 많은 인생 후배님들이라, 엄청 濕하고 무더운 날씨지만 비상활주로에서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기로 합니다.
여섯 분 모두 포즈를 잡아서 사진을 찍으려니 30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비상활주로는 그늘이 전혀
없는 땡볕이라 땀은 비 오듯이 흐르고 팬티 속 x알 밑도 축축합니다. 중부지방은 물난리로 고통을 겪는
다는데 좁은 땅덩어리에서 남부지방 특히 경주, 포항과 경남지역은 가뭄이 극심해 대조를 이룹니다.
혹여 피해를 보신 카친님이 계시다면 잘 극복하시기 바라며, 어려운 시기에 올린 투어 후기는 널리
해량(海諒)해주셨으면 합니다.
30여 분 정성을 들였더니 땀범벅입니다. 저보다 더해서 R차 타시는 인생 후배님들은 수트 복장이 그런
지라 땀으로 목욕을 한듯합니다. 역시 熱情이란 모든 惡조건을 이겨낼 수 있게 만드는 원천(源泉)인가
봅니다. 사진 찍어드린다니 좋아들 하시는 걸 보니 실력은 미천하지만 저 역시 흐뭇합니다. ㅎㅎ
귀가해서 이메일로 원본 파일을 보내드린다 하고 늘 안전운전하시길 당부드리며 헤어집니다.
비록 차종은 다르지만 라이더들의 마음은 같지 않을까요? 만나면 서로 반갑고 서로의 안위(安危)를
걱정하는 마음은 불변일 것입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적둥이를 1시간 가량 닦았더니 오늘 하루 흘렸던
땀보다 훨씬 더 많은 肉水를 흘린듯합니다. 짠내가 진동하고 힘들었지만 나름 보람 있었던 휴일을
보낸 것 같습니다. 벌써 월요일 하루가 다 지나갑니다. 이제 퇴근해야겠습니다---
- R차들과 함께한 휴일을 보내고 -
@써니리 만 38년째 피고 있답니다. ㅎㅎ
담뱃값 낮춘다더니 아직 소식이 없네요... ㅠㅠ
알차 라이더분들이 모두 전사 필이나네요. 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대건고는 논산에 있는 대건고인가요? 거기는 저도 지리적으로든 다른 면으로든 인연이 제법 있는 곳입니다만...ㅎㅎ
대구 남산동에 있었던 중고등학교입니다.
현재 카톨릭 대구대교구가 위치해있습니다.
100년이 넘은 성모당도 있답니다.
1984년인가 이미 작고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님께서 성모당과 계산성당을 방문하셨었죠.
얼굴들이 다들 익으셨어요 ㅠㅠ
더운날씨에 즐거운 시간의 표시인듯 크크
저번주 진량에서 텐덤 하고 가시는모습이 아름다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어? 지난 금요일 말씀인가요??
윙커 브라켓이 흔들거려 수리를 위해 방문했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주식1004 네^^
@울트라클래식 미리 얘기해주셨으면 인사라도 드렸지 말입니다. ㅋ
여긴. 최대 속도 낼수 있는 국내 몇 안되는 장소 같군요
비상활주로라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 3 Km입니다.
보통 민간비행장 활주로는 4 Km로 알고 있습니다.
천사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분들한테는 평생간직할 사진일것입니다
그더운 활주로에서 고생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침에 샤워하실때 겨드랑이 잘확인하십시요 진짜 날개가 자라서 천사되실지 모른다는 즐거운 상상해 봅니다 ㅎ
할배천사 ㅋㅋ
이러면 놀리는건가 ?
더위에 지쳐 일찍 뻗었다 이제 봅니다.
좋아서 하는 일인지라 그리고 로드킹 두 대를 보더니 나중에 할리 타겠다는
인생 후배님들의 바램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근데 자꾸 전쟁을 치자는 얘기가 들려 선전포고에 대비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늘 조심하셔야 되는데...
알차와함께 라이딩도 가끔은 즐거운 추억입니다 더불어 그늘 한점없고 아스팔트지열도 많이올라오는 비상활주로에서 고생하셨습니다 서울은 밤새 내린비도 멈추고 안개가 자욱한 새벽입니다 주식1004님 열정에
금주도 중부지방만 추가로 비 소식이 있네요.
좁은 땅덩어리에서 홍수와 가뭄이 동시에 나타나 대조를 이룹니다.
남부지방은 넘 습하고 더워서 추운 겨울이 그리운 날들입니다.
아침을 일찍 여셨습니다---
부장님 이제는 알차들과 헐 멋져요
나 참~
비상활주로에서 만난 분들인데 차가운 음료수도 건네주고 情이 가는 인생 후배님들이라
사진 찍어주겠다고 한 겁니다. ㅎㅎ 한 30여 분 땀을 비 오듯 흘리며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답니다.
시간 함 내셔서 불러주시만 저기서 꽁짜로 찍어드립니다. ^.^
@주식1004 역시 부장님은 멋젱이셔요
@인테리어킹 전혀요
요즘 로글팀이 조용합니다.
다들 바쁘신 것 같습니다---
소시적 업드려타기를 수년 지금생각해보면 무탈한게 ? 이상한 ~~ 어렸을때의 패기 ! 무사함에 감사 ~~
백색라인끝에 오도방을 대니 꼭 하늘을 날아오르는듯 ??? 잘 찍으셨씀다 ~~
회장님, 젊으실 적에 엎드리셨군요.
저는 예전에 R차에 잠시 앉아봤더니 허리가 아파 병원에 입원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바로 내려왔습니다.
선선한 가을에 국장님 모시고 함 내려오실 기회가 되면 저기서 앞뒤옆 가리지 않고 찍어드리겠습니다.
두 분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주식1004 감사합니다 내려가긴 하는데 ?? ㅎ 놀러가서 일하는분들한테 놀자하기가 ?머해서 항상 패쓰~~ 합니다만 ~~
@콜롬보*김종욱(동부할리) 주말에 내려오시면 되는데 말입니다.
역시 회장님께선 사려(思慮)가 넘 깊으셔서---
@콜롬보*김종욱(동부할리) 회장님 누구일까요
정면 사진 보내주시면 일케 맹글어드립니다
r차 타면 강제 다이어트죠...슈트무게와 땀...장거리뛰면 아주 죽음이죠 저도 현재 r차인데 할리타고 싶어요~ㅜㅜ슈트벗어 던지고 싶어요~~
그날 여섯 분 모두 땀에 절어있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메쉬재킷 입고 타는 저도 더운데 햇볕도 넘 강하고 비상활주로는 나무 한 그루 없기에 거의 탈진할 것 같았죠.
글치만 좋아서 하는 라이딩이라 어떤 역경도 이겨내는 게 아닐까요---
언젠가 골드윙이랑 함께 속리산 투어에 갔다가 커브길에서도 하도 빨리 달려서 느리게 갔는데도 에고 이게 무슨 짓인지 하고 혼자 중얼거렸던 생각이 납니다. 여유있게 달리면서 자연을 즐기고 멋진 곳에서는 잠시 쉬고 담배한대 피우면서 그래야지 무대뽀로 달리고 여유도 없는 투어는 안 가게 됩니다. 동호회 몇군데 가입했는데도 안 가게 되요. 주식천사님 살살 즐기면서 넘 멀리 가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여 ㅎ
R차랑 탄 적은 한 번도 없죠. ㅎㅎ
굳이 탔다면 R차가 제 일행을 따라 투어온 것은 있지만, 당연 로드는 제가 섰기에 속도가 느리죠.
그 이후론 R차 타는 분 연락이 없었다능--- ㅋ
@주식1004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