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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입니다, 소설이 완결을 향해 점점 달려가고 있는데요(아직 멀었지만 어차피 목적지는 완결이라는..)
점점 시우아현커플/은재아현커플/아성아현커플추종자로 나눠지고 있는 낌새가 많이 보인다는, 낄낄
작가인 저로서는 무척이나 즐겁답니다.(사실 아성아현커플은 장난이에요. 아무도 없다는-0-;;)
헤헤, 앞으로도 그렇게 의견 쭉 내주시고요, 저는 소설 시작하겠습니다! 아참, 감사합니다 ! 나가니까 꼭 챙겨보세요~
─────────────────────※야쿠자의 딸, 한국 가다?!※
*START*
* 32 *
차를 타고 도착한 [ 파라다이스
]는
[ MED ]와 마찬가지로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아현은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갔고,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눈이 아현에게 쏠렸다.
아현의 얼굴을 보고 하나 둘씩 위협적으로
일어나는 사람들을 보며 아성은 인상을 찌푸리며
싸울 태세를 갖췄지만, 아현은 큰소리로 말했다.
“장난 재미 없으니까 그만해! ㅇ 3ㅇ^”
“하하, 미안미안. 여기 앉아.”
바 앞에 앉아있던 젊은 남자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그 남자가 말을 끝내자 일어나던 사람들이
한 순간에 자리에 다시 앉았다.
아성은 그 남자의 얼굴을 천천히 뜯어보다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바에 앉아 있는 그 남자는…
“오랜만이야, 아야카!”
혈의 제 1후계자 류청현이였던 것이였다!-0-!!
“응응, 오랜만이야. 류청현!^ㅇ^*”
아현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청현의 옆자리에 털썩 앉았다.
아성은 그런 아현 뒤에 똑바로 섰다.
“우웅. 오빠는 잠깐 저 쪽에 앉아 있어줘.
단 둘이 할 얘기가 있거든.ㅇ_ㅇ”
아현의 말에 아성은 조금 떨어진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는 아현과 청현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하지만 막상 청현 본인은 아성의 따사로운(?)
눈빛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아현에게 의아한 듯 묻는다.
“으음, 너 외동딸인 줄 알고 있었는데.
숨겨진 후계자라도 있었던 거야?
행동만 봐서는 니 ‘오빠’같지는 않은데 말이지.”
“응응. 친오빠는 아니야. 사정상 이렇게 된거야.”
“아아, 그래그래.”
아현은 알았다는 듯 고개를 살짝 까딱이는 청현을 보며
알쏭달쏭한 표정을 짓더니 청현에게 물었다.
“뭐 좋은 일이라도 있어?ㅇ_ㅇ?”
“아, 응. 있지.”
“뭔데? 헤헤.”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달까.”
청현의 말에 아현은 표정을 조금 굳혔다.
그런 아현을 보며 청현은 씨익 웃으며 말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알아. 근데 걱정 안 해도 돼.
그 여자애. 마음은 여리지만 약한 여자가 아니거든.”
“잘됐네, 헤헤. 아, 본론은 이게 아니지. 청륜파라고 알아?”
“우리 조직 정보망을 무시하는 거야? 여기서 몇 명이 싸웠는지,
그리고 니 친구들이 어떻게 연루되어 있는지까지 다 알아.”
아현이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쳐다보자,
청현은 어깨를 으쓱했다.
“응응. 알면 잘 됐네, 말하기가 더 쉽겠다.
간단히 말할게. 청륜파랑 동맹을 깨 줬으면 해.”
“그건 좀 곤란해.”
청현이 진지하게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아현은 잠시 얼굴을 찌푸리더니,
악마같은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예전에 했던 약속, 기억 안 나?^ㅇ^?”
“약속…? …헉!”
“한 번 쓸게. 동맹 깨줘. 너만 믿고 난 이만 갈게~ 헤헤.
오랜만에 봤는데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다음에 또 봐!”
“아, 아야카 너는…”
“응?”
“정말 악마야!”
청현의 말에 아현은 대꾸도 하지 않고
아성과 같이 나갔다.
차에 올라 타자 궁금증이 폭발 직전인 아성은
아현에게 바로 물어보았다.
“대체 혈의 제 1후계자랑 어떻게 아는 사이야?”
“아아, 내가 10살 때였었나. 파티에서 잠깐 빠져나왔다가 만났어.”
이제야 알았다는 듯 아 – 하는 탄성을 내뱉는 아성.
하지만 아현은 아성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아현과 청현 사이의 약속.
청현은 그 때 아현과 동갑이였다.
아현의 인형같은 외모를 보고 반한 청현은
10살임에도 불구하고 파티 내내 아현을 따라다녔고,
항상 미래를 생각하는 미래지향적(?)인 아이였던 아현은
청현에게 약속 하나를 받아냈다.
그 약속이란 다름 아닌
오늘 하루를 포함해서 앞으로 5번 더 파티의 파트너가 되어 줄테니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세 개를 들어달라는 것이였다.
어렸던 청현은 아현이 자신의 파트너가 되는게
마냥 좋아서 그냥 수락해 버렸고,
아현은 오늘. 세 개의 부탁 중에 하나를 쓴 것이였다.
의리 빼면 시체인 조폭이 아현의 말을 무시할 리도 없었다.
아현은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졌다.
“우웅…, [ MED
]로 가줘 오빠. 그리고 내일은 학교 빠져야 될 거 같다.”
“내일 청륜파랑 전쟁 때문에?”
“아니, 그것도 있긴 하지만…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내일은 잘거야.ㅜ_ㅜ”
울상을 지으며 말하는 아현을 보며
정말 싸움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을
새삼스레 다시 확인했다.
아성이 생각하는 아현은
분명 목에 칼이 들어온다고 해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렌 님이 역시 자식 하난 잘 키우셨다니까….’
속으로 흐뭇한 생각을 하는 아성이였다.-_-;;
이런 아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현은 차에서 잠깐 눈을 붙일 모양인지 눈을 감고 있었다.
아성은 그런 아현을 보며, 아현을 위해
그 근처를 6바퀴는 돌았다고 한다.-0-;;
주위를 빙글빙글 돌던 아성은 드디어
[ MED ]에 차를 세우고는 아현을 깨웠고,
많이 졸린 듯 피곤한 눈으로 [ MED ]로 들어간 아현은
전혀 위엄 없는 모습으로, 모인 60명의 조직원들의
대장들 5명에게 ‘전쟁선언’을 했다.
그리고 나서는 내일 오후 7시 전까지는
절대 자신을 깨우지 말라면서 아무 룸에나 들어가서
금방 골아떨어져버렸다.
일본에 가 본 적도 없는 순수한 한국인인
대장 5명은 그로 인해 불신감을 품게 되었다.
어린 소녀가 자신들에게 명령하고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더러,
전혀 도움이 되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이들의 수근거림을 들은 재현은
이들을 불러 세워 놓고는 말했다.
“불만은 내일 전쟁이 끝나면 하도록.”
이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 다섯은 입을 다물었다.
그들에게는 아직 아현보다는 재현이 훨씬 무섭고 높은 존재였던 것이었다.
그걸 본 재현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가게 한 켠으로 사라졌다.
한편, 은서와 은현. 그리고 서랑은
신변의 보호(사실 그들은 그런거 필요 없을만큼 충분히 강했다.)를 위해
아현이 바로 옆 룸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이였고,
이들도 오늘 하루 무척이나 피곤했는지 골아떨어져 있었다.
그렇게 폭풍전야의 밤은
고요하게 지나갔다.
─────────────────────※야쿠자의 딸, 한국 가다?!※
음음, 오늘 역시 두편을 올렸네요. ^ㅇ^*
다행다행. 마감시간에 임박한 작가의 느낌이랄까요.
헤헤, 할 말은 위에서 주저리할때 다 한 거 같은데,
바로 감사합니다 ! 나가겠습니다.
자기 아이디 옆에 있는 글, 한번쯤 읽어봐주시면 저는 너무 기쁘답니다.^ㅇ^*
감사합니다 !
oMickyo님 헤헤, 아이디 바꾸신 거 우선 축하드리고요, 오싹한 사실 하나 알려드리자면, 저는 지금 님 소설을 읽고있다는 낄낄
쪽오우유⊙.⊙님 2빠라고 간단한 댓글 남겨주셨고요, 2빠 축하드립니다 +_+!
빤쑤ㅅ-님 이거 개인적으로 코믹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짓고 있는건데 이거 볼때마다 웃고 계신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이번편은 어떤가요?
넹넹 + _ + 아현이는 귀여운 악마 , 무서운 천사? 어느쪽인지 참 .
^_________________^<당근당근♡뭔가통하는데라떼띠?ㅋㅋㅋ
우린 통하는 사이?^___________^므흣*-_-*
둥둥둥둥~~~~아현이싸운다둥둥둥징을울려라
징을 울리시오!
재미있어요^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고맙습니다^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ㅋㅋ 재밌어요~! 담편 보러 갈께요~>_<
탱이님 왠지 오랜만 ' 0 '담편보러 고고싱고고싱!
역시아성인착해=▽=
아성이 착하죠 ' 0 ' *
오옷~~ 드뎌 곧 싸우는구나~~~ㅎㅎ
싸우죠 ..피터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