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주천 양쪽에는 좁은길이 만들어져 일방통행로가 생겼습니다.
바로 그옆에 율리아가 운영하는 성모님의경당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는 차를 다리에 세우고 경당으로 가는데
마당에는 사람키보다 좀 더 큰 성모님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는 인사를 드리고 경당안으로 들어갑니다.
경당은 200명이면 가득찰 작은 방입니다.
뒤에는 작은 진열장에 몇가지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가자 제단위에는 `올라가지 말라`는 팻말이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단에는 작은 성모님상이 있는데 눈물을 흘린다고 하지만 멀어서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한 후 밖으로 나왔고
다시 차를 타고 율리아님이 만들어 놓은 성지라고 하는
8km떨어진 `상모님동산`으로 갑니다.
그곳은 아직 전기조차 들어오지도 않는 벽지 산골입니다.
율리아님이 그곳을 다듬어 넓은 잔디밭을 조성하고
각종 물건들을 세우고 기적수가 나오는 지하수의 수도물을 먹을 수 있게 설치했습니다.
우리는 물맛을 보았지만 그냥 우리가 먹는 맹물과 같습니다
한쪽으로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걸으셨던 `십자가의길 14처를 만들어 놨고
사람들은 십자가으길 기도를 합니다.
우리부부도 `십자가의 길 ` 기도를 홥니다.
그리고 내려와 한말들이 기적수를 담아 차에싣고
우리는 작은 방에 들어가 기적수로 목욕을 합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바로 나주를 떠납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