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여자의 평생 숙제이지만 식습관이나 운동 같은 생활 습관으로 살을 빼려고 하는 경우보다 요즘은 클리닉을 찾아 전문의와 직접 다이어트를 상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책은 살을 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지방 흡입을 접목하여 많은 환자들을 클리닉에서 직접 만나고 있는 전문의가 영화라는 프레임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로는 독특하게 다이어트 코치로 자리매김한 저자는 체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그동안 피부로 와 닿지 않았던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 : 윤장봉
저자 윤장봉은 나우비 클리닉(Now Be Clinic) 원장. 대한비만체형학회 공보이사.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중 비만환자를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전공을 선택했다. 저서로는 <비만약물처방 가이드>(공저), <청소년 비만 탈출 프로젝트>(공저), <임상 비만 약물학>(공저), <비만체형학>(공저)이 있으며, ‘헤럴드 경제’ ‘넥스트 이코노미’ ‘투데이 코리아’ ‘중앙일보’ ‘청룡시네마’ 등에 수년 동안 영화와 문화, 다이어트를 잇는 칼럼을 연재하며 ‘평생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다.
다이어트 북 매뉴얼
다이어트 무비 스포일러
영화보다 재미있는 다이어트를 위하여
1 살 빠지는 심리 클리닉
다이어트의 가장 큰 동기는 사랑
살찌는 음식은 맛있다
여자보다 살빼기 쉬운 남자
서른 넘는 여자가 살찌는 이유
상처 받은 영혼은 배고프다
네 안에 어둠을 인정하라
설탕도 마약이다
잠만 자도 살 빠지는 신비의 약이 있다면
여배우 나잇살과 비키니
개도 다이어트 하는 세상
다이어트 코치를 믿어야 빠진다
식욕을 자동 조절하는 호르몬
지방 흡입이 라이징 스타가 되기까지
얼마나 빼나 vs. 어떻게 남기나
마약과 살 빼는 약의 차이
지휘자가 날씬하고 오래 사는 이유
영화 리메이크와 최신 비만치료제의 공통점
기적의 다이어트는 없다
폐소공포증과 보정 속옷의 공통점
오리지널보다 나은 카피는 없을까
2 살 안찌는 무비 테라피
실컷 먹고 살 빼는 초능력자는 없다
채식주의자는 살찌지 않는다?
무조건 굶으면 날씬해질까
식물인간도 많이 먹으면 비만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거짓말
소주 한 병은 밥 두 공기 열량
졸리 몸매 원한다면 '솔트' 먹지 마세요
마녀 스프 다이어트의 진실
휘핑크림 얹은 프라푸치노는 라면 한 그릇
밤에 먹어도 괜찮다?
인어는 날씬할까
바나나는 마법의 다이어트 약이 아니다
건강식은 영웅, 정크 푸드는 악당?
옛날 사람들은 우리보다 적게 먹었을까
유산소 운동, 최소 50분은 해야죠
춤추면 살 빠져요?
마른 비만녀가 위험하다
연비가 좋을수록 좋은 차, 연비가 나쁠수록 날씬녀
하녀의 필수조건 '동안'
랩핑 다이어트는 돈 주고 당하는 멍석말이
체형 성형은 절대 다이어트?
공기 인형처럼 날씬해질 수 있다면
다이어트는 여자의 평생 숙제이지만 식습관이나 운동 같은 생활 습관으로 살을 빼려고 하는 경우보다 요즘은 클리닉을 찾아 전문의와 직접 다이어트를 상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책은 살을 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지방 흡입을 접목하여 많은 환자들을 클리닉에서 직접 만나고 있는 전문의가 영화라는 프레임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로는 독특하게 다이어트 코치로 자리매김한 저자는 체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그동안 피부로 와 닿지 않았던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영화 보는 의사, 닥터윤의 읽어도 살찌지 않는 영화와 다이어트 이야기
어린 시절 아버지 손을 잡고 영화를 보는 게 최고의 즐거움이었던 소년이 어른이 되어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지방 흡입을 접목한 자신의 클리닉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와 실제 삶을 대입하는 그의 취미생활은 병원에서 만나는 환자들에게 살 빠지는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데 원료가 되어 수년 간 다이어트와 영화에 대한 글을 쓰는 독특한 필모그래피를 형성한다.
이것이 대한체형비만학회 공보이사이자 다이어트 전문의인 윤장봉 원장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 그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물만 먹어도 살 쩌요.” “볼륨감은 남기고 군살만 빼고 싶은데” “살 빠지는 약 좀 처방해주세요, 선생님.”이라고 이야기하는 환자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녀들에게 물은 칼로리가 없고, 볼륨감만 남기는 지방 흡입은 가능하다고 보기 어렵고, 약에만 의존해서 살을 빼겠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주입식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영화처럼 재미있는 다이어트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이 시대의 다이어터들에게 훨씬 보탬이 되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매일 살을 빼고 싶다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많이 움직이는 것보다 조금씩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무조건 채식만 고집한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라며 정말 살을 빼고 싶다면 좀 더 ‘스마트하게’ 먹고 마시고 생각할 것을 솔직, 발칙하게 제안한다.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지방 흡입과 다이어트에 대한 상식도 플러스
미리 보는 다이어트 영화관
<공기인형> 공기인형처럼 몸에 지방을 자유자재로 빼는 방법이 있을까?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는 노조미를 보면서 지방흡입의 과정과 한계를 생각하게 된 아이러니한 영화.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와 다이어트를 동일한 의미로 생각하시는 분들께 묻고 싶다. “스님들은 다 날씬한가? 뚱뚱한 스님은 몰래 고기 먹는 걸까?”
<블랙스완> 주인공 니나가 순백색 속에 숨어 있는 어두움을 인지하지 못해 괴로워한다. 세상에 살을 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식객> 살살 녹는 맛, 단 맛, 자극적인 맛을 이겨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우리는 종종 '맛잇는 것'과 '살찌는 것'을 동의어처럼 쓴다. 먹어봐야 그때 그 맛인데.
<위핏> 30대 이행기를 거치며 살이 찌는 그녀들을 보면 안타깝다. 드류 베리모어가 감독으로 데뷔한 이 영화를 보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살이 쪘던 그녀가 그 시기를 잘 견뎌냈다는 사실이 흐뭇하다.
<길버트 그레이프> 주인공 길버트의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체증이 늘어났다. 스트레스와 비만은 공통 유전자를 갖고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이 허벅지보다 복부 지방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내 사랑 내 곁에> 배우 김명민은 이 영화를 위해 죽음의 다이어트를 실천했다. 탈모가 촉진되고, 건성 피부로 바뀌고 수면장애가 나타나는 등의 '다이어트 부작용'을 감수한 것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 영화의 폴리 주스처럼 바나나가 다이어트를 위한 마법의 약일까? 아침에 바나나 두 개만 먹고, 점심 저녁은 이전과 똑같이 먹으면서 운동도 하지 않는다면 효과가 있을까?
저는 이왕 평생 다이어트가 숙제라면 재미있게 하라고 말씀드리지요. 원푸드 다이어트, 물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한창 이슈가 되는 디톡스까지? 평생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권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라이프스타일로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저도 좋아하고 여러분도 좋아하시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활용하려 합니다.
-‘영화보다 재미있는 다이어트를 위하여’ 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식욕 조절도 더 못하고,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심한 생리 주기라는 것을 가지고 있으며, 근육량이 적어 운동 효과도 낮기 때문에 실제 다이어트를 해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체중을 더 잘 줄일 수 있습니다. 단지 여자들처럼 자신의 몸에 대한 기준이 엄격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이 많은 것입니다.
-'여자보다 살빼기 쉬운 남자' 중에서
비만 클리닉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 중에 실제 '뚱뚱한' 사람보다 스스로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정상 체중인 여성 중 50%가 스스로를 뚱뚱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인지는 자신의 체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네 안에 어둠을 인정하라' 중에서
중독이 된다는 것은 다음에는 더 큰 자극을 받아야 전보다 더 많은 도파민이 분비되고 그 정도의 쾌감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점점 더 큰 자극, 더 심하게 단음식을 찾게 됩니다. 결국 그러다 보면 체중이 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설탕도 마약이다' 중에서
미네소타 대학의 데일 앤더슨 박사에 의하면 지휘자의 끝없는 손 움직임은 심폐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이고, 지휘자는 대부분 은퇴가 없는 편이기 때문에 끝없이 공부하는 습관으로 인해 치매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좋은 음악을 접하면서 엔돌핀이 상시 분비되기 때문에 치매가 없다고 합니다.
-'지휘자가 날씬하고 오래 사는 이유'중에서
체형보정 속옷을 입고 있으면 지방이 쌓이지 않게 되어 살이 빠진다고 믿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잘 때도 입고 주무신다고 하시더군요. 절대 아닙니다. 만일 그렇다면 가슴이 작은 분들은 브래지어를 하시면 안 되죠.
-'폐소공포증과 보정 속옷의 공통점' 중에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입니다. 요즘처럼 먹을 것이 풍부한 세상이 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물입니다. 가끔 '물만 먹어도 살이 쩌요'라고 병원을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물은 열량이 0kcal입니다. 따라서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거짓말' 중에서
다이어트를 결심하시는 분들이 자주 저에게 하는 질문은 "어떤 운동을 하면 가장 살이 잘 빠지나요?"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세요"가 주된 답이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에게는 "수영이 좋긴 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인어는 살이 안찔까' 중에서
첫댓글 윤장봉 지음 / 출판사 다음생각 |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