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 2014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된다 - 신한금융투자
3분기 본사 영업이익 56억원, 연결 영업이익 17억원 적자 전망
3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 감소한 56억원을 예상한다. 애플 아
이폰 5S 출시로 AP 후공정 수요는 양호했으나, TV 수요 부진 등에 따른
Driver IC 후공정 수주는 감소했다. 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7억원 적자(QoQ
적축)로 예상한다. 연결 자회사 네패스 디스플레이는 3분기에도 49억원 적자
(2Q 54억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G1F 수율 개선 지연으로 삼성전자 6.3
인치 스마트폰향 수주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61억원(QoQ +8.8%), 연결 영업이익은 터치 패널 수
율 개선으로 8억원의 영업이익(QoQ 흑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터치패널 전략 변화 우려는 과도, G1F 수율 개선 및 신규 모델 수주
최근 삼성전자의 터치패널 전략 변화 루머(G1F에서 GFF 터치패널로 회귀)로
G1F 터치 패널 사업을 영위하는 네패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G1F 방식의
수율 문제로 삼성전자가 일시적으로 G1F 방식의 터치 탑재 비중을 줄였으나,
최근 G1F 터치 패널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향후 탑재 비중은 다시 회
복될 가능성이 있다. 차세대인 G2 터치 패널도 연구개발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향 중저가 스마트폰 3개 모델에 대해 G1F 터치 패널을 수주했다.
수율 개선과 더불어 신규 3개 모델을 확보하여 규모의 경제를 이룰 전망이다.
터치 부문은 내년 1분기부터 적자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목표주가 11,000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1,000원으로 하향(14F P/E 9.0배)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
지한다. 삼성전자가 GFF 터치 패널로 환원하는 일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다
소 확대해석된 측면이 있고, 자회사 리스크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판단
이다. 현 주가는 14F 연결 기준 P/E 7.4배이다
KB금융 - 내년 이익 22.8% 증가한다 - 하나대투증권
2014년 경영계획: 순이익 1.65조원으로 22.8%증가한다
금년은 KB금융의 실적 회복이 더딘 한 해인 것 같다. 하지만 2014년은 회복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우선, 일회성 부분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NIM이 상당부분 방어되면서 뒤늦게 늘리기 시작한 대출증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대출증가 목표는 3% 정도로 좀 낮은 편이다. 판관비 증가는 3%이내로 막는다는 전략이고 충당금은 10%이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자이익이 얼마나 회복되는가가 실적 회복의 주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는 4분기 순이익이 충당금 추가적립과 계절적 판관비 증가로 인해 3,017억원으로 추정되어, 연간 순이익은 1.34조원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14년 순이익은 22.84%가 늘어난 1.65조원으로 추정된다. 양호한 회복이다.
실적 회복과 기업가치 상승 기회가 주가 상승 원동력
2014년은 새로운 경영진이 맞는 두 번째 해이다. 내년 실적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상당부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관심 있게 봐야 할 부분은 비은행 확대 부분이다. 그 동안 번번이 시장기대에는 부합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 인수에는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대감도 남 다르다. 현재 CEO의 소통능력이 원활하다는 평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권 등 비은행 부분을 얼마나 보강하는가도 주가에는 재미있는 변수로 판단된다. 부당대출 및 직원들의 횡령사건 등으로 잡음들이 많다.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이를 계기로 시스템과 체질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기업가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50,000원, PBR 0.56배로 추가여력 충분
목표주가 50,000원과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현재 PBR은(14년 말 기준) 0.56배로 은행평균 수준보다 조금 낮다.
실적이 2014년에 회복할 수 있고, 자본력이 가장 좋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유니퀘스트 - 차별화된 스마트폰 부품업체! - 한화투자증권
휴대폰 부품업체인 자회사 드림텍의 고성장성에 주목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동사는 자회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였다.
2008년 914억원에 불과했던 자회사 드림텍(지분 43.5%보유)의 매출액은 2012년 4,482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7,1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5,468억원 예상).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라 동사의 스마트폰 PBA 매출
이 동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드림텍의 3분기 매출액은 5,613억원(+66.1% YoY), 당
기순이익은 505억원(+67.2% YoY)을 기록하여 무난하게 달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성장과 새로운 부품 적용을 감안하면 드림텍의 2014년 매출액
은 9,000억원, 영업이익은 880억원, 당기순이익은 7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사의 베트남 공장은 작년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갔으며 매출 비중은 약 5% 수준으로, 점
진적으로 비용이 높은 중국을 줄이면서, 그 물량을 베트남으로 이전하여 주요 생산기지
화 시킬 계획이어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력적인 Valuation!
동사는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유지가 가능하고 우량한 재무구조
(순현금)를 보유하고 있다. 성장성이 부족한 게 흠이었지만 자회사 드림텍이 큰 폭으로
실적 호전되며 성장성이 가미되고 있다. 이러한 자회사의 성장성은 시장에서 잘 알려지
지 않아, 2014년 예상 실적기준으로 P/E가 5.7배에 머물고 있어, 동사의 주가는 중기적
으로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 - 신규게임 흥행 성공에 부담없는 주가수준 - 흥국증권
4분기 신규게임들 흥행에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3분기 중순부터 4분기까지 출시한 신규게임들이 양호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4분기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 8월에 출시한 ‘골프스타’는 출시 이후
매출순위 20~40위권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고, 자체개발 게임으로 카카오톡을
통하지 않아 이익률이 70%에 달한다. 4분기에는 3개월 분이 모두 반영되기에
매출기여가 높다. 또한, ‘타이니팡2’,’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가 중
간 이상의 흥행에 성공했다.‘타이니팡2’는 자체개발 게임이므로 마진율이
높고,‘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는 퍼블리싱 게임이지만 카카오톡을 통
하지 않아 수익성이 높다. 고무적인 점은 출시 6일만에 ‘돌아온 액션퍼즐 패
밀리’가 매출순위 10위권에 근접했다. 아직 출시 초기이므로 매출 순위는 더
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피처폰 시절의 유명IP를 재구성한 점과, 출신 초등
학교를 선택하여 대결할 수 있는 소셜요소를 제공한 점도 흥행에 긍정적이다.
4분기 신규게임 흥행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7억원(+40.9% QoQ,
+7.0% YoY), 41억원(+4,000% QoQ, +13.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개발 기대작도 다음달 출시 예정
4분기 신규게임이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개발 기대작인 신규게임이 다음
달에 출시된다. RPG 장르의 ‘몬스터기사단’과 낚시게임인 ‘낚시의신’이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남은 4분기 추가 4~5종의 퍼블리싱 게임이 출
시될 예정이므로 신규게임 흥행 가능성은 12월에도 열려있다. 경쟁심화 및 신
규게임 흥행 실패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신규게임들의 흥행이 가시
화 되고 있어 현재 시점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34,000원으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