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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용사들
삼하 23:24-39
24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명 중의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5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26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28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33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34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35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36 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37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38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39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총수가 삼십칠 명이었더라
삼하 23:24-39 / 그리고 세 장수 중에서 세번째 사람은 요압의 아우 아사헬이었다. 이제 30인 용사의 이름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베들레헴 사람으로 도도의 아들인 엘하난, 25) 하롯 사람 삼훗, 하롯 사람 엘리가,
10삼하 23:26 발디 사람 헬레스, 드고아 사람으로 익게스의 아들인 이라, 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 후사 사람으로 십브개라고도 불리는 므분내, 28) 아호아 사람 살몬, 느도바 사람 마하래, 29) 느도바 사람으로 바아나의 아들인 헬렙 등 이상의 10명은 모두 유다 사람으로 다윗이 초기에 얻은 용사들이었다. 베냐민 지파의 기브아 사람으로 리배의 아들인 잇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 가아스 시냇가 출신의 힛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 야센의 아들 요나단 등 이상의 7명은 북쪽 지역의 사람들로서 다윗의 세력이 이스라엘에 확산된 것을 나타낸다. 남쪽의 유다 용사들 다음으로 북쪽 이스라엘의 용사들이 언급된 것은 시기적으로 다윗의 세력이 발전한 모습을 반영해 준다. 33) 하랄 사람으로 삼마, 아랄 사람으로 사랄의 아들인 아히암, 34) 마아가 사람으로 아하스배의 아들인 엘리벨렛, 길로 사람으로 아히도벨의 아들인 엘리암, 35) 갈멜 사람 헤스래, 아랍 사람 바아래 등 이상의 6명은 다시 남쪽 지역의 사람들이다. 시기적으로 다윗이 남쪽 사람을 다시 기용하는 단계에 이르러서 등용한 사람들이다. 36) 소바 출신으로서 나단의 아들인 이갈, 갓 사람 바니, 37) 암몬 사람 셀렉, 브에롯 사람 ㄱ) 나하래, (ㄱ. 그는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들고 다닌 사람이다) 38) 이델 사람 이라, 이델 사람 가렙, 39) 헷 사람, 우리아 등 이상의 7명은 요단강 동쪽 지역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귀화한 이방인들까지 포함시켜 나열된 용사들이다. 이렇게 37명인데, 여기서 우리아 장군을 맨 나중에 열거한 것은 다윗과 그 용사들을 조금도 영웅화할 것 없고 다윗의 찬란한 역사도 여호와의 은혜와 용서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보게 한다. 우리아는 왕에게 배반당한 의로운 장군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각지에서 다윗 왕국의 건설에 초석을 삼으시기 위하여 37명의 용사들을 소집하셨습니다.
다윗의 용사들 1(24-29) 아사헬은 요압과 아비새의 아우이자 다윗의 조카로, 그 발이 들 노루 같이 빠른 용사였습니다(2:18). 그는 이스보셋의 군장 아브넬을 추격하다가 그의 창에 찔려 전사했습니다. 도도의 아들 엘하난(대상 11:26)은 야일의 아들 엘하난(21:19) 과는 다른 사람이며, 하룻 사람 삼훗은 5월 장관이고(대상 27:8), 엘리가는 삼훗과 함께 하룻 사람이며, 헬레스는 발디 사람으로 7월 장관이었습니다(대상 27:10). 드고아는 베들레헴 남동쪽의 요새화된 성읍이며(대상 2:24; 암 1:1), 이라는 6월 장관입니다(대상 27:9). 아나돗은 베냐민 지파 내에 있는 제사장의 성읍으로서, 아비아달의 출생지요(왕상 2:26), 선지자 예레미야의 고향이기도 합니다(렘 1:1; 수 21:18; 사 10:30). 아비에셀은 9월 장관이었으며(대상 27:12), 후사 사람 므분내(십브개, 대상 21:18)는 제 8월 장관으로(대상 27:11) 블레셋 거인 삽을 죽였습니다(21:18). 살몬은 아호아 출신이며, 마하래는 느도바 사람으로 10월 장관이었습니다(대상 27:13). 바아나의 아들 헬렙은 옷니엘의 후손으로서 12월 장관이었습니다. 베냐민 사람 잇대는 가드 사람 잇대(15:19)와 다른 인물이며, 이대(대상 11:31)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윗의 용사들 2(30-39) 브나야는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20)와는 다른 인물이며, 힛대는 에브라임 지파이이며 역대상에서는 그를 후래(대상 11:32)라고 부른다. 아비알본은 아비엘로 소개되어 있으며(대상 11:32),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 야센의 아들 요나단(대상 11:34)와 하랄 사람 삼마는 다윗의 첫 3인 중 한 사람인 삼마와 동일 인물입니다.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 엘리암은 우리아의 처 밧세바의 아버지이며(11:3; 23:34; 대상 3:5), 갈멜 사람 헤스로(대상 11:37), 아랍 사람 바아래는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로 소개되며(대상 11:37), 소바 나단의 아들 이갈, 갓 사람 바니(하그리의 아들 밉할 대상 11:38), 암몬 사람 셀렉,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 이델 사람 이라, 이델 사람 가렐, 헷 사람 우리아는 다윗이 범한 밧세바의 남편이자(11:3) 다윗의 충신이었지만, 다윗의 책략으로 모살 당한 장수 입니다(11:14-17).
적 용 : 다윗의 측근에는 지략과 명철이 뛰어난 사람 뿐만 아니라 이름만 소개 되어진 용사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까?
어느 날 제 나라의 경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치를 잘 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공자가 대답했습니다.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우면 됩니다. 즉, 각자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때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역할은 군림이 아닌 존중하고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이라는 걸 알고 각자 역할의 본분에 충실하다면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호크마 주석
=====23:24
아사헬은 삼십 인 중에 하나요 - '아사헬'(Asahel)은 요압과 아비새의 아우이자 다윗의 조카로, 그 발이 들노루 같이 빠른 용사였다(2:18). 그는 이스보셋의 군장 아브넬을 추격하다가 그의 창에 찔려 죽었다(2:23). 그런데 그가 삽십 인 중에 속하였다고 하였으므로 삼십 인의 구성은 최소한 그의 죽음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아사헬은 다윗의 헤브론 치세 때 곧 사울 왕가의 이스보셋과의 내전 중에 전사했으므로, 30인의 구성은 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으로 즉위한 직후 얼마 후에 이러어졌을 것이다(The Interpreter's Bible).
엘하난 - 여기 도도의 아들 '엘하난'(Elhanan, 대상 11:26)은 21:19의 야일의 아들 엘하난과는 다른 인물이다(Keil).
=====23:25
하룻 사람 삼훗 - '삼훗'은 원문상으로는 '삼마'이나, 대상 11:27의 삼훗과 일치시키기 위해 여기서도 삼훗으로 번역되었다. 물론 그는 11절의 삼마와는 다른 인물이다(Keil). 왜냐하면 삼마는 하랄 사람이나, 삼훗은 하룻 사람이기 때문이다. 한편 '삼훗'은 대상 27:8에 기록된 5월 장관 삼훗과 동일 인물로 여겨진다.
엘리가 - 역상에는 그의 이름이 빠져있다. 아마도 '엘리가'(Elika)는 삼훗과 함께 하룻 사람이므로 생략되었을 것이다(Lange, Pulpit Commentary).
=====23:26
발디 사람 헬레스 - '발디'는 유다 남쪽 벧-벧렛 근처이며(수 15:27;느 11:26), '헬레스'(Helez)는 7월 장관이었다(대상 27:10). 한편 역대기에는 '블론(발론) 사람'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대상 11:27;27:10), 아마 착오인 듯하다(Fay, Keil).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 - '드고아'는 베들레헴 남동쪽의 요새화된 성읍이며, 유다 광야에 속해 있다(대상 2;24;암 1:1). 그리고 '이라'(Ira)는 6월 장관이었다(대상 27:9). 한편, 그는 다윗의 대신이었던 야일 사람 '이라'와는 다른 인물이다(20:26).
=====23: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 - '아나돗'은 베냐민 지파 내에 있는 레위인의 성읍이다. 이곳은 제사장의 성읍으로서, 아비아달의 출생지요(왕상 2:26) 선지자 예레미야의 고향이기도 하다(렘 1:1;수 21:18;사 10:30). '아비에셀'(Abiezer)은 9월 장관이었다(대상 27:12).
후사 사람 므분내 - '므분내'(* )는 '십브개'(* )의 오기(誤記)이다. 왜냐하면 21:18과 병행 구절인 대상 11:29에서 모두 '십브개'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십브개'(Sibbechair)는 블레셋 거인 '삽'을 죽였으며(21:18), 다윗 군대의 제 8월 장관이었다(대상 27:11).
=====23:28
아호아 사람 살몬 - '살몬'(Zalmon)은 '엘르아살'과 같이 베냐민 지파 아호아 출신이며(9절), 그의 이름이 대상 11:29에서는 '일래'로 소개되어 있다.
느도바 사람 마하래 - '느도바'는 베들레헴 부근 동북쪽에 위치한 곳이며(스 2:22;느 7:26), 이곳에는 레위인의 향리가 있었다(대상 9:16). 오늘날의 '베이트 나티프'(Beit Nattif)로 추정되나(Robinson), 확실치는 않다. 한편 '마하래'(Maharai)는 10월 장관이었으며(다상 27:13), 유다 지파 출신이었다.
=====23:29
바아나의 아들 헬렙 - '헬렙'(Heleb)은 대상 11:30에서는 '헬렛'으로, 그리고 대상 27:15에서는 '헬대'로 소개되었으며, 그는 옷니엘의 후손으로서 12월 장관이었다.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 - 여기 베냐민 사람 '잇대'(Ittai)는 가드 사람 잇대(15:19)와 다른 인물이다. 대상 11:31에서는 '이대'로 소개되어 있다.
=====23:30
비라돈 사람 브나야 - '비라돈'은 에브라임 지파의 땅이며, 오늘날의 나블루스(Nablus) 남서쪽 페라타(Ferata) 마을이다(삿 12:13). 물론 여기 '브나야'(Banaiah)는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20절)와는 다른 인물이다.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 - '가아스' 시내는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가아스 산의 한 시내를 의미한다(수 24:30). 따라서 '힛대'(Hiddair)는 에브라임 지파이다(Keil). 한편, 대상 11:32에서 그는 '후래'로 소개되어 있다. 아마 이러한 착오는 '달렛'(* )과 '레슈'(* )의 혼동으로부터 야기되었을 것이다(Smith).
=====23: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 - '아르바'는 유다 광야에 속한 저지대 아라바 광야인데(수 18:18), '벧 아라바'로도 불리워진다(수 18:22;15:61). 한편 '아비알본'(Abialbon)은 대상 11:32에서는 '아비엘'로 소개되었다.
바르훔 사람 아스마웽 - '바르훔'은 '바후림'으로 여겨진다(Keil, Lange, Smith). '바후림'은 예루살렘 동북쪽 약 6km 지점이며, 이곳은 베냐민 지파의 성읍이었다(3:16;16:5). 한편 대상 11:33에서는 '바하룸'으로 나타나 있다.
=====23: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 - '사알본'은 '사알빔'과 동일한 지역으로 여겨지며, 이곳은 단 지파에게 할당된 아모리 족속의 성읍이었다(삿 1:35;왕상 4:9). 제롬(Jerome)은 이곳을 벧세메스와 아얄론 주변으로 보았는데, 제롬이 말한 이곳은 오늘날의 '셀비트'(Selbit)로 알려졌다.
야센의 아들 요나단 - 병행 구절인 대상 11:34에는 '하랄 사람 사게의 아들 요나단'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는 역대기의 기록이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Keil).
=====23:33
하랄 사람 삼마 - 여기 '삼마'(Shammah)는 11절에서 소개된 다윗의 첫 3인 중 한 사람인 삼마와 동일 인물이다(Fay, Smith).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 - 대상 11:35에서 '아히암'(Ahiam)은 '사갈'의 아들로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아랄' 사람도 역대기에서는 '하랄' 사람으로 표기되어 있다.
=====23:34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벧렛 - 마아가는 바산 북동쪽 헬몬 산 서남쪽에 위치한 아람 소국이었다<10:6>. 다윗은 이곳을 정복하고 이곳의 용사 엘리벧렛을 30인 용사에 박탁하였다. 한편 혹자들(Keil, Fay)은 (1) 역대기의 기록(대상 11:35, 36-'울의 아들 엘리발과 므게랏 사람 헤벧')과 (2) 본절의 특이성, 즉 '~손자~아들'로 주부까지 표기되어 있다는 점 등에 근거하며, 본절은 두 이름이 혼재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그들은 본절을 '울의 아들 엘리발과 마아가 사람 헤벧'로 해석한다.
길로 사람 아히도벧의 아들 엘리암 - 길로 사람 '아히도벧'은, 한때 다윗의 모사였으나 배반하고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한 '아히도벧'을 가리킨다(15:12). 또한 '엘리암'(Eliam)은 우리아의 처 밧세바의 아버지였다(11:3;23:34;대상 3:5).
=====23:35
갈멜 사람 헤스레 - '헤스레'(Hezrai)는 대상 11:37에서는 '헤스로'로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갈멜'은 헤브론에서 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유다의 성읍이다(수 15;55;삼상 15:12;25:2, 40;27:3;30:5).
아랍 사람 바아래 - '아랍'은 헤브론 근방에 있는 유다의 산악 지대이다(수 15:52). 한편, 대상 11:37에서는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로 소개되어 있다.
=====23:36
소바 나단의 아들 이갈 - 대상 11:38에서는 '나단의 아우 요엘'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소바'는 다메섹 북쪽과 레바논 산지 동쪽에 위치했던 아람 소국(小國)이다. 이 나라는 다윗의 세력에 도전했다가 크게 패배하였다(8:3). 다윗은 이 나라를 정복하고 이 나라 출신 '이갈'(Igal)을 30인의 용사로 발탁한 것이다. 갓 사람 바니 - 대상 11:38에서는 '하그리의 아들 밉할'이라고 소개하였다.
=====23:37
암몬 사람 셀렉 - '셀렉'(Zelek)은 암몬 출신으로 이방인이었으나, 다윗에 의해 30인 용사로 발탁되었다.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 - '브에롯'은 기브온의 성읍이었으며 후에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다(수 9:17;18:25;삼하 4:2). 따라서 '나하래'(Naharai)는 기브온 족속일 가능성이 있다(The Interpreter's Bible). 한편, '병기 잡은 자'란 의미는 '부관', '경호원', '호위병'이란 의미이다(삼상 14:1;16:21;31:4).
=====23:38
이델 사람 이라와...가렙 - 여기서 '이델'은 기럇여아림 족속에 속한 한 족속이다(대상 2:53). 따라서 '이라'(Ira)와 '가렙'(Gareb)은 둘다 기럇여아림의 이델 출신이다. 물론 여기의 '이라'는 다윗의 대신(大臣)이었던 야일 사람 '이라'와는 다른 인물이다(20:26).
=====23:39
헷 사람 우리아 - '우리아'(Uriah)는 다윗이 범한 밧세바의 남편이자(11:3) 다윗의 충신이었으나, 다윗의 책략으로 모살당했다(11:14-17). 한편 '헷'은 가나안 족속으로서 이방 족속이었다(창 10:15). 도합이 삼십 칠 인이었더라 - 본문(24-39절)을 따를 경우 용사의 수는 도합 31인이 된다. 그런데 여기 37인이라는 수는 다음과 같이 산정되었을 거시다. 첫째, (1) 첫 3인의 용사단(8-12절)과 (2) 둘째 3인의 용사단(13-23절) 및 (3) 세째 그룹의 31인의 용사단(24-39절)의 수효를 합하여 산정했을 경우이다(R. Payne Smith). 혹은 둘째, (1) 첫 3인의 용사단(야소브암, 엘르아살, 삼마;8-12절)과 (2) 둘째 3인의 용사단(13-23절) 중 그 이름이 밝혀진 2명(아비새, 브나야)과 (3) 그리고 세째 그룹(24-39절) 중 수정된 본문(34절)에 따를 경우에 산정되는 32인의 수효를 합한 경우이다(Keil). 한편 이 용사들의 명단에는 '요압'(Joab)의 이름이 빠져 있다. 그 이유로서 우리는 (1) 요압이 전군(全軍)의 군대 장관이었기 때문에 생략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Lange, The Interpreter's Bible). (2) 그러나 또한 요압은 헌신적으로 충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넬과 압살롬, 그리고 아마사 등을 살해하는 무자비한 행동을 하였고, 아울러 솔로몬 왕을 대적하는 반란에 가담하였기 때문에 본 명단에서 삭제되었으리라는 추측도 무시할 수 없다(Wycliffe Bible Commentary).
< 설 교 >
다윗의 용사들
삼하 23:8-39
본문에 다윗의 영웅들에 관한 두 번째의 목록이 나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포함된 것은 다윗이 아둘람의 요새에 피난하였던 초기시대로 되돌아가는 매력있는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이 점령하고 있는 도성 베들레헴의 우물에서 나는 샘물을 갈망했습니다. 그들의 충성과 사랑에 감동되어 다윗은 그 귀한 물을 하나님께 대한 희생물로 땅 위에 쏟고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 무사들이 취한 희생적 모험을 생각할 때 그 물이 그의 눈에는 피와 같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히브리 사람들에게는 피는 생명의 요소를 함축한 것이므로 언제나 하나님 앞에 쏟아버려야 하고 이를 결코 소비해서는 안되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상 11:10-41에 영웅들에 대한 똑같은 목록이 있는데 이것보다 본문이 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제1급의 세 용사의 업적(8-12절)
본문의 세 용사는 다윗의 용사 중 제 1급에 속합니다. 이들이 하나님에게 받은 것은 체력과 용맹이었습니다. 세 용사의 이름은 첫째가 다그론 사람 요셉 밧세벳이요, 둘째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요, 세째가 하랄 사람 아개의 아들 삼마인데, 이들이야말로 다윗의 군부의 최고의 용사들입니다. 요셉 밧세벳은 다윗의 12군단 중 제 1군장으로써 (대상 27:2) 단번에 적군 800인을 타살한 무공을 빛내고 있습니다. 다음 엘르아살은 제 2 군단장으로써 이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군대에 패한 때에도 홀로 서서 칼이 손에 붙어 떠나지 않기까지 싸워 마침내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전세를 만회케 하였으므로 백성들이 돌아와서 노획물을 취하도록 한 그야말로 최후일각까지 싸운 끈기있는 용장입니다.(9-10절). 그리고 삼마 역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병사들이 모두 도망친 후에도 녹두나무가 무성할 밭에서 벌떼처럼 모여오는 적군을 맞아 홀로 버티고 서서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큰 승리를 거둔 용사입니다.(11-12절). 특별히 더 귀한 일은 이들의 공로가 무한히 크면서도 그 승리의 영광을 오직 여호와께 돌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군대의 정신이며 승리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2. 세 용사의 의리(14-17절)
블레셋과의 전쟁은 또 다시 일어나 다윗은 고지산성에 있고 블레셋 진영은 베들레헴 저지에 있는 계곡 르바임에 표진했는데, 다윗은 산성에서 자기의 고향 베들레헴을 내려다보면서 사모의 정에 끌어올랐으며 더구나 성문 곁에 있는 우물물을 단 한 번이라도 마셔보고 싶은 갈증을 느끼었습니다. (1) 용감스럽게 물을 길어왔습니다. 때는 추수기여서 날씨는 더웠고 몸은 피곤하고 갈증은 심했습니다. 마실 물이 산지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베들레헴의 우물물을 단 한모금이라도 마셔보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랬던 것입니다. 그래서 세 용사는 다윗의 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생명을 내놓았습니다. 이 세용사의 의리는 용감스러운 행위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만용이 아니고 성령의 감동에 의한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앎으로 움직여진 것입니다.(대상 12:18-23). (2) 다윗은 거절할 것은 용감스럽게 거절했습니다. 때마침 다윗의 심정을 이해한 충성된 세 용사는 화살이 빗발치듯하는 적진에 뛰어들어 적군과 충돌하면서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다가 다윗에게 바쳤을 때, 다윗은 그 우물물을 마시기를 거절했습니다. 심히 목마른 사람이 자기 앞에 있는 물을 거절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생명을 내걸고 길어온 물을 받아들고 “이는 물이 아니라 자기 생명을 돌보지 않고 갔던 용사들의 피라”고 느껴져서 감히 마시지 못하고 여호와께 부어 드렸더니 피는 사람이 마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분깃이라(레 17:10-16)는 율법의 규례를 따라 하나님께 드릴 제물로 삼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거절할 것은 언제나 깨끗이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들의 왕에 대한 충성심은 모든 군인들의 사표가 되며 특히 그리스도의 정병으로서의 오늘의 신자들에게 하나의 본보기가 되는 것입니다. 군인들에게 있어서 절대불가결의 요소는 충성심인 것입니다.
3. 제 2급의 용사의 업적(18-23절)
이 부분에 기록된 삼 인의 다윗의 용사 중 제 2급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다윗을 위해 생명을 내걸고 물을 길어온 용사입니다. 첫째 용사는 요압의 아우 아비새로서 저는 다윗의 제 4군단장(대상 27:7)이며 여기 삼 인 용사 중에 두목입니다. 아비새는 투장의 명수로써 일거에 300인을 사살한 용장입니다. 둘째 용사는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로써 이는 일찌기 모압아리엘의 아들들을 죽였고, 눈이 오는 겨울에 함정에 빠진 사자를 쳐 죽였으며 창 대신 막대기를 가지고 애굽인을 쳐 죽인 무용에 빛나는 자입니다. 세째 용사는 그 이름이 생략되었으나 이상의 두 용사를 보아 이도 역시 두 사람과 비견할 수 있는 용사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언급한 3조의 세 용사 중 첫 세 용사가 제 1급으로 충, 용, 지(忠勇知)를 겸비한 자들이라면, 둘째 세 용사는 불타는 자들이며, 세째는 용감무쌍한 자고서 부각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왕되신 주님은 오늘도 충, 용, 지, 덕(忠勇知德)을 겸비한 용사의 출현을 고대하고 계십니다.
4. 삼십인의 용사(24-38절)
본문 마지막 부분에서 32인의 용사들의 얼굴을 또한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통칭 30인 용사라고 부릅니다. 이 30인 용사는 다윗의 군단장을 위시하여 각각 개인적인 특기를 자랑하는 유능한 용사들인 것입니다. 24절에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인 중에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라고 했습니다. 아사헬에 대해서 삼하 2:18, 대상 11:26-41에서 “아사헬의 발은 노루같이 빠르더라”라고 묘사하고 있으며 아브넬에 대해서는 2:23에서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 배를 찌르니 창이 그들을 뚫고 나간지라”라고 했습니다. 엘하난은 삼하 21:19에 보면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인 사람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은 베들레헴 사람입니다. 25절에 보면 “하롯 사람 삼훗과 하훗 사람 엘리가와” 라고 했습니다. 하롯은 삿 7:1에 “기드온과 그를 쫓은 모든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하루 샘곁에 진쳤고”라고 했습니다. 길보아산 서북쪽에 있는 곳이요 거기 동굴에서 나오는 샘이 큰 못을 이루었고 요단강으로 흐릅니다. 그 곳 사람 삼훗은 대상 27:8에 “오월 다섯째 장관은 이스라엘 사람 삼훗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또 26절에는 “발디 사람 헬리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라고 했습니다. 발디는 사울의 딸 미갈의 남편되었던 사람의 이름이기도 한데 (삼상 25:44) 30인 용사 중의 하나로 지명이 되었습니다. 또 거기 출신 헬레스가 30인 중 일인이 되었습니다. 드고아(삼상 14:2)는 슬기있는 여인의 출신처요, 선지자 아모스의 고향(암 1:1) 이기도 합니다. 27절에서는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라고 했습니다. 아나돗은 예후와 예레미야의 출신지 (대상 12:3 렘 1:1)인데 아비에 셀도 이곳 사람으로 그는 대상 27:12에서는 “구월 아홉째 장관은 냐민자손 아니돗 사람 아비엘이니”, 라고 설명합니다. 또 후사는 용사를 많이 낸 곳입니다. 삼하 21:18에는 “후사 사람 십부라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삽을 쳐 죽였고”라고 했는데 십부라는 므분내와 동일한 사람입니다. 28절에 “아호와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라고 했습니다. 아호아는 9절에 나왔습니다. 여기도 많은 용사가 나왔습니다, 느도바는 갈렙 자손의 살던 곳(대상 2:54)으로 예루살렘에서 22키로미터의 거리에 있는데 스붑바벨 때 귀환자들의 거주지요 거기서 노래하는 자가 나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느 12:18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들과 느도바 사람의 동리에서 모여오고” 라고 했습니다. 거기서 마하래 같은 용사가 나왔습니다. 29절에서는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라고 했습니다. 느보아에서도 인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바아나란 사람은 성경에 여러명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헬렙의 아버지로서 나옵니다. 기브아는 베냐민 영으로 그 곳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를 말합니다. 30절에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라고 했습니다. 비라돈에서는 사사 압돈이 나왔습니다. 삿 12:13에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 사사이었더라”고 했습니다. 브나야는 여호야 다의 아들 브나야와 다른 사람으로 대상 27:14에 보면 “십일월 열한째 장관은 에브라임 자손에 속한 비라돈 사람 야나” 라고 했습니다. 가아스 시냇가는 수 24:30에서 보듯이 “가아스 산 북” 그 산에서 내려오는 시내인 듯합니다. 거기사는 첫대가 30인 용사 중에 끼었습니다. 31절에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흐훔 사람 아스마과”라고 했습니다. 아르바는 수 14:15에서는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비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라고 했습니다. 아르바는 헤브론을 가리키는 것이며, 아비알본은 아비엘입니다. 대상 11:32에서 “아르바 사람 아비엘과”, 삼하 3:16에서 “바르흠은 혹바우림” 과 같은 지방입니다. 32절에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라고 했습니다. 사알본이나 엘리아바는 이곳 밖에 나타나지 않으며, 야센은 대상 11:34 에 “기손 사람 하셈”과 통하는 이름입니다. 32절에 “하랄 사람 삼마와 아릴 사람 시랄의 아들 아히암과”라고 했습니다. 삼마는 삼하 23:11-12에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되 저는 그 발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공을 세운 이로 첫 삼인 중 한 사람입니다. 아랄에서는 아히암이 났습니다. 34절에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렉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암몬왕 나하스가 죽었을 때 그 아들 하눈에게 조문사절을 보냈더니 도리어 욕을 보인 일이 있습니다. (삼하 10장). 양국의 전쟁시에 암몬이 마아가 왕과 연합전선을 벌였으나 다윗에게 패전하여 점령당한 곳입니다. 이 마아가에서 30인 용사 중 한 사람이 났습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의 참모이다가 그 손녀 밧세바의 일로 압살롬에게 붙었다가 자기 참모가 통하지 않음으로 삼하 17:23에 보면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라고 했습니다. 그 아들 엘암은 밧세바의 아버지입니다(삼하 11:3). 그는 다윗의 장인이 되었습니다. 35절에 “갈벨 사람 헤레스와 아람 사람 바하래와” 라고 했습니다. 갈멜은 나발의 고향입니다(삼상 25:2). 유다 족이 얻은 땅입니다. 헤레스는 이곳 밖에 안 나옵니다. 아랍은 아라비아 족 중의 이름입니다. 이 지방에 살던 바아래가 용사 중 일인입니다. 36절에 “소바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라고 했습니다. 소바도 다윗에게 점령 당만 곳입니다. 그 곳 사람이 다윗에게 용사로 일했던 것입니다. 나단의 아들 이갈이 고했고, 갓 지파 아들 바니를 말했습니다. 다른 곳에는 나타나지 않은 이름입니다. 37절에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라고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암몬인으로 다윗의 용사 셀렉을 말합니다. 또 나하래를 말합니다. 브에롯 사람은 베냐민 족속입니다(삼하 4:2).이 족속의 나하래도 삼십인 중 일인입니다. 38절에 “이델 사람 이리와 아델 사람 가랍과” 라고 했습니다. 아델은 기럇여아린 족이니 대상 2:53에 보면 “기럇여아림 족속들은 미델 족속과” 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30인 중에 두 사람이 되었습니다. 26절에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본 절의 이라입니다. 가렙도 이델 족입니다. 39절에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도합이 삼십 칠인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여기 기록된 32인에다가 제 1급의 세 용사와 제 2급의 세 용사 중 두 사람을 합쳐서 37명이 됨을 말합니다. 이 37인 위에 총사령관 요합 장군이 있습니다. 요압은 성격이 조급하고 사려가 깊지 않은 자입니다. 그러나 그의 창은 수명의 동료마저 살해하기는 하였으나, 그의 다윗에 대한 충성은 전혀 두 마음이 없는 그야말로 일편단심의 충절을 가진 자입니다. 그가 압살롬을 죽인 후 총사령관 직에서 면직된 후에도 왕에 대하여 추호의 불평이나 원망을 한 일이 전혀 없음을 보면 요압은 확실히 다윗 왕국의 공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윗 왕국은 다윗만으로 된 것이 아니며 적어도 37인의 용사와 12군단의 4천의 군대의 충용이 합하여 이루어졌다고 또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빛나는 왕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직 다윗에게 위대함이 있었다면 충성된 용사들의 힘과 하나님의 은혜를 한데 묶어 초점을 모으게 한 그의 신앙과 진실이 있을 뿐이며 그의 애국 애족의 숭고한 정신이 있을 따름입니다. 다윗은 이런 면에서 또한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의 삽십 명 용사
삼하 23:24-39 / 푸른교회
<요압의 아두 아사헬은 삼십 명 중의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24절).
<아사헬>은 요압과 아비새의 아우이자 다윗의 조카로 그 발이 들노루처럼 빠른 용사였습니다(2:18). 그는 이스보셋의 군장 아브넬을 추격하다 그의 창에 찔려 죽었습니다(2:23).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27절) - <아나돗>은 베냐민 지파 내에 있는 레위인의 성읍, 제사장의 성읍으로 아비아달의 출생지요(왕상 2:26), 선지자 예레미야의 고향이기도 했습니다(렘 1:1, 수 21:18, 사 10:30).
<가이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30절) - <가이스> 시내는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가이스 산의 한 시내를 의미합니다(수 24:30). 그러므로 <힛대>는 에브라임 지파입니다.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31절)) - <바르훔>은 <바후림>을 가리키고, <바후림>은 예루살렘 동북쪽 약 6km 지점에 있으며 그곳은 베냐민 지파의 성읍이었습니다.
<하랄 사람 삼마>(33절) - 여기 나오는 <삼마>는 11절에서 소개된 다윗의 첫 세 용사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삼마>와 동일한 인물이었습니다.
<갈멘 사람 헤스래>(35절) - <헤스래>는 대상 11:37에서 <헤스로>로 소개된 사람이고, <갈멜>은 헤브론에서 남쪽으로 약 10km 정도 떨어진 유다의 성읍입니다.
<암몬 사람 셀렉>(37절) - <셀렉>은 암몬 출신으로 이방인이었으나 다윗에 의해 30인 용사로 발탁된 사람입니다.
<헷 사람 우리아>(39절) - <우리아>는 다윗이 범한 밧세바의 남편이자(11:3) 다윗의 충신이었으나 다윗의 책략으로 모살 당합니다(11:14-17). 그리고 <헷>은 가나안 족속으로 이방인들이었습니다(창 10:15).
그런데 이 다윗의 삼십 명 용사 명단에는 <요압>의 이름이 빠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는 다윗의 헌신적인 장수였음에도 아브넬과 압살롬, 그리고 아마사 등을 살해하는 무자비한 행동으로 큰 아픔을 안겼을 뿐 아니라 후에는 솔로몬 왕을 대적하는 반란에도 가담했기 때문에 영예로운 다윗의 삼십 명 용사 명단에서 제해 버린 것입니다.
<적용>
-<아르바>(31절)는 유다 광야에 속한 저지대 <아라바 광야>(수 18:18)를 가리키는데 이 광야의 또 다른 이름은 무엇일까요(수 18:22, 15:61)?
-다윗이 바산 북동쪽 헬몬산 서남쪽에 위치한 아람 소국 마아가를 정복하고 그곳에서 삼십 인 용사에 발탁한 사람은 누구였을까요(34절)?
-다윗의 용사 삼십 명의 명단(24절)이라고 했는데, <이상 총수가 삼십칠 명이었더라>(39절)는 말씀은 또 무슨 뜻일까요?
<기도>
주님, 일찍이 다윗에게는 자신의 생명을 돌아보지 않고 전쟁에 뛰어들어 용맹을 떨쳤던 신실한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시대에는 저희들이 다 주님의 그런 용사들입니다. 부디 저희로 하여금 더욱 민감하게 주님 뜻에 반응하며 헌신하고 충성하는 복된 주의 용사들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삼하 23:8-39 / 우인택 목사
오늘 본문은 다윗의 용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먼저, 8-12절에 다윗의 용사 중에서 첫 3대 용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요셉밧세벳’과 ‘엘르아살’과 ‘삼마’입니다. 이중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은 첫 3대 용사 중에 우두머리로서 8절에 의하면, 그는 단번에 적군 800명을 단번에 죽였을 정도로 무예가 출중한 인물이었습니다(8절). 그는 전세가 기울어 아군들이 모두 후퇴한 상태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홀로 담대하게 적을 상대하여 싸웠던, 그야말로 후퇴를 모르는 임전무퇴의 용사였습니다. 이러한 맹장이 있는 군대가 어찌 패할 수 있겠습니까? 다윗이 전쟁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던 것은 요셉밧세벳과 같은 훌륭한 장군이 그의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9-10절에 엘르아살도 블레셋 군대와 홀로 맞서 싸워 무찌를 만큼 용감하고 무예가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손이 피곤하여 그의 손이 칼에 붙기까지’ 곧 손에 쥐가 날 때까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정도로 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지도자를 둔 병사들이 어찌 전쟁에서 패할 수 있겠습니까? 그 또한 진정한 지도자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 준 사람이었습니다.
끝으로 11-12절에 삼마 또한, 엘르아살과 마찬가지로 홀로 블레셋 군대와 맞서 싸워 무찌른 맹장이었습니다. 그는 대적들로부터 자기의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걸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결사적으로 적과 맞서 싸움으로써 부하들을 구하고 전쟁에서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여러분, 다윗이 이스라엘을 강국으로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용사들이 그의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그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면서 10절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12절에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이처럼 놀라운 활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셨기에 그들이 강한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시면 얼마든지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시면 얼마든지 많은 사람을 주의 곁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기도하실 때 “3대 용사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믿음의 용사가 되게 하옵소서” 간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이어지는 13-23절에서는 다윗의 용사 중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의 활약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13-17절에는 이 세사람의 다윗에 대한 충성의 실례로, 블레셋과의 르바임 골짜기 전투 당시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생명을 걸고 블레셋 군대가 주둔하고 있던 베들레헴의 성문 곁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온 사실과 관련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다윗은 블레셋과 전투를 하다가 베들레헴에 블레셋 사람들이 진 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하고 혼잣말로 탄식했습니다. 이는 다윗이 자기의 고향 베들레렘 성을 염려하여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곁에 있던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인 아비새와 브나야, 그리고 익명의 한 용사가 그 말을 듣고 다윗의 분부가 없었으나 자발적으로 블레셋 군사들의 진영을 뚫고 들어가 베들레헴 성문 곁의 우물 물을 떠다가 다윗에게 바쳤습니다. 이 행동은 그들의 충성심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부하들이 곁에 있었던 다윗은 얼마나 듬직했겠습니까? 그리고 16-17절에 다윗은 자기의 부주의한 한마디 말 때문에 뛰어난 장수 세 사람의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던 것을 후회하고 회개하며 그들이 떠온 물을 하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그 왕에 그 장수들입니다.
이어지는 18-19절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의 우두머리였던 아비새의 활약으로서 그가 적군 300명을 죽이고 명성을 얻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3절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 가운데 하나인 브나야의 활약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의하면 그는 모압 용사들과 함정에 있는 사자를 때려죽였으며 애굽의 한 거인을 막대기만을 가지고 가서 그의 창을 빼앗아 죽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싸울 때에는 ‘그가 든 막대기 하나가 불신자가 든 창칼보다 낫다’라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브나야처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능을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를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마지막으로 24-39절에서는 ‘다윗의 37명의 용사’ 명단을 그들의 출신지와 더불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특징적인 사실이 나타나 있습니다. 먼저는, 다윗의 최측근이었던 37명의 용사는 특정 지파가 아니라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서 골고루 선발되었다는 점입니다. 다윗은 유다 지파에 속했지만, 유다 지파 사람들만을 중용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지파 사람들을 골고루 중요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개종한 이방인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통합을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줍니다.
또 하나는 요압이 명단에서 빠졌다는 사실입니다. 요압은 다윗을 도와 많은 공적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군사령관을 지냈습니다. 많은 전쟁에서 누구보다도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3대 용사에는 물론 30명의 용사 명단에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는 아마도 그가 다윗을 도와 많은 공적을 세웠다고는 하나 자주 다윗의 뜻을 거슬러 행하는 것은 물론 훗날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이어 즉위했을 때 아도니야의 모반에 가담하였다가 죽임을 당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여러분, 요압은 뛰어난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었지만 충성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충성된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의 출신 성분이나 재능, 지식, 나이 등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자인지를 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에게 교회를 맡기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맡기십니다. 여러분들이 그러한 신실한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를 위해 깊이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다윗이 전쟁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고 그 누구도 범할 수 없는 강한 나라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늘 본문에 기록된 충성된 동역자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들도 하나님의 교회에 충성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복음의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충성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본문에 기록된 다윗의 용사들처럼 저희들도 하나님의 생명책이 이름이 기록되어 예수님 재림하시는 영광의 날에 부르심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교회됨을 세워간 다윗의 용사들
삼하 23: 18-39 / 조용호목사
◈ 주 해
1. 하나님이 다윗을 통하여 하신 말과 다윗의 용사들로 사무엘하는 마무리 된다.
1) 다윗이 성령을 통하여 한 마지막 말은 크게 2가지다.
a) 다윗과 하나님과의 관계와 영원한 언약이다.
b) 다윗과 함께했던 지체들, 즉 믿음의 용사들이다.
2)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에서 이 2가지를 고백할 수 있다면 생명으로 산 것이다.
- 하나님과 나와의 언약관계, 생명의 관계를 회상해야 한다.
- 그리고 나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 생명의 공동체를 함께 세워간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3) 하나님의 생명으로 산 사람에게 남은 2가지는 하나님과 교회지체들이다.
2. 다윗왕국은 다윗 홀로 세운 왕국이 아니라 다윗과 함께 했던 다윗의 용사들과 함께 세운 왕국이다.
1) 특별히 그들은 왕궁에서 시작하지 않고 아둘람 굴에서 함께하기 시작했다.
- 가난하고 소외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이 다윗 왕국을 세우는 주역들이 되었다.
2) 다윗은 블레셋 왕 아기스 앞에서 미친척하다가 아둘람 굴로 도망 왔고 그 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준 사람들이 후에 다윗의 용사들이 된다.
삼상 22:1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3. 보잘 것 없는 자들, 아웃사이더들 중에 보석처럼 빛날 가능성을 가진 자들이 있었다.
1) 그들은 다윗과 함께하면서 용사로 세워져 갔고 성경에 그 이름이 기록된다.
2) 우리도 세월이 지난 후, 다윗의 용사들처럼 영적인 수준이 완전히 달라지길 원한다.
3) 오늘 본문의 용사들은 전설로 남았지만 그들도 한때는 비참하고 보잘 것 없었다.
4. 성경은 다윗과 다윗의 용사들의 사랑의 관계성을 보여준다.
1) 3용사는 다윗을 위하여 그의 고향 베들레헴에서 목숨을 걸고 물을 길러온다.
2) 지상명령에 충성한자와 새계명에 충성한자에게 하늘의 상과 칭찬이 있다.
5. 다윗의 위대한 용사들의 출신과 배경 그리고 능력은 다양하다
1) 처음 언급된 10사람은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에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의 출신이다(24-29절).
2) 이어서 북지파들의 지역출신이 열거된다(30-32절).
3) 다시 유다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번에 나오는 사람들은 유다에서도 오지출신들이다(33-35절).
4) 이어서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외국인(이방인)이 4명 언급된다(36-37절).
5) 그리고 다시 유다 사람 2명이 언급되고 마지막으로 헷 사람 우리아가 나온다(38-39절).
6. 다윗의 공동체는 유다지파만으로 세워지지 않고, 북지파와 이방인들까지 함께했다.
1) 하나님의 나라, 다윗 왕국에 이방인들까지 동역하여 세웠다는 것은 중요하다.
2) 함께할 수 없는 이질적인 사람들이 다윗(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3) 이방인들과 전쟁을 하던 시대에 이방인들이 다윗의 용사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는 은혜가 있었음을 뜻한다.
7. 성경은 37명의 이름을 한 사람 한사람 적고 있다.
1) 우리는 대부분의 용사들을 알지 못한다. 그들이 어떻게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웠는지, 어떤 댓가를 지불했는지 모른다.
2) 그러나 그들의 이름은 하나님의 마음에 분명히 새겨져 있다. 성경에 기록되었으니...
8. 다윗의 왕국이 세워지는 과정은 교회가 어떻게 세워져 가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1) 교회의 터는 복음 즉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다.
-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복음을 전하여 교회의 터를 놓았다.
2) 그 복음의 터 위에서 각 성전이 서로 연결되어짐으로 하나님의 처소인 교회가 세워진다.
엡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엡 2: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엡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3) 다윗의 용사들은 각각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이었다.
- 그리고 이 용사들은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하나님의 성전인 다윗왕국이 되어갔다.
9. 우리는 다윗 같은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이름 있고 빛나기를 원한다.
1) 그러나 하나님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교회의 벽돌이 되어준 성도들을 바라보고 있다.
2)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 되어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있다.
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엡 2: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0. 하나님은 이렇게 세워진 교회(다윗 왕국)을 그리스도의 몸,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하신다.
1) 다윗과 그 용사들은 각 지체가 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였다.
2) 어떤 이는 손으로 역사했고, 어떤 이는 발로 역사했고, 어떤 이는 눈의 역할을 하고, 어떤 이는 코의 역할을 하고, 어떤 이는 귀의 역할을 했다.
3) 세상은 나와 같이 되라고 한다. 나와 같아지라고 요구하며 끼리끼리로 모인다.
-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주신 지체의 분량(은사)가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다.
- 서로의 다름을 기뻐하고, 그 다름으로 공동체가 아름답게 되는 곳이다.
11. 성경에는 다윗의 용사들은 우리야로 끝난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운 이들의 이름들이 계속 적힌다.
1) 세상은 몰라주고, 교회도 몰라주어도, 하나님은 그 이름을 아시고 그 심장에 새기신다.
2)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도 잘하였다 충성된 종이라고 하면서 그 날에 상을 주신다.
마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눅 19: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 나의 묵상
말씀 앞에 드러난 비참한 존재
베들레헴 동네에서 아버지와 형들에게 무시 받는 다윗을 불러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다윗 같은 사람들이 왕창 모인 아둘람 굴에서 하나님은 다윗왕국을 시작하였다~ 하나님은 나를 부르실 때 너무나 약하고 너무나 부족하여 너무나 눈물 많아 부르셨다. 믿는 자들이 존경하는 높은 곳에 있는 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힘겨워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라고 하셨다. 23년 전에 약한 자를 하나님이 부르셨다. 그런데, 11년 전에 더 약하여졌다. 성도들에게 삶이 부끄러울 정도로 약하여졌다. 너무 약해지니까 자신이 없어졌었다. 그런데, 베들레헴과 아둘람의 사람들을 보니...하나님은 역시 나 같은 자를 기뻐하신다. 문제는 하나님만 자랑해야 하는데...아직도 나는 자기 의와 자기주장의지가 있다. 뭔가가 잘 되면 나를 자랑하고, 내가 잘해서 잘 되었다는 오만한 자리에 앉는다. 나는 나의 약함에 낙심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약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신다. 다만 죄와 교만을 떠나 하나님만 자랑하는 자가 되라고 하신다.
2. 복음을 통하여 생명이 조명되다.
하나님은 나의 약함을 통하여 하나님이 나타내고자 하는 일이 있다고 하신다. 이번 주는 계속 잠을 잤다. 이렇게 많이 잘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잠을 잤다. 무기력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한밤 때 하나님을 높였다. 내가 아무것도 아니기에 주님이 전부이길 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하나님만을 자랑했다. 목회를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내려놓게 된다. 내 뜻대로 행할 힘이 없다.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은 다가오고... 무언가를 해야 하지만 그것들을 해낼 힘과 방안이 떠오르질 않는다. 그저 하나님께 맡기고 한 걸음 한 걸음 갈 뿐이다. 과연 다윗왕국과 같은 교회는 세워질 수 있을까? 나로서는 않된다. 그러나 주님이 창세전부터 원하셨던 영광스러운 신부와의 결혼을 주님이 포기하실까? 그 사랑으로 인하여 주님은 일하실 것이다. 그리고 더 연약해진 나를 드린다. 나귀 턱뼈처럼 버려져야 하는 나를 드린다. 삼손의 손에 들린 나귀턱뼈처럼 주님의 손이라면 능히 일하실 것이다.
주님의 일을 주님이 하시도록 내 영혼을 드린다. 그리고 오늘 내가 할 일은 한 가지 소원, 주의 얼굴을 구하며 그의 아름다움을 보며, 그의 인자와 신실함을 보는 것이다. 이 죄인에게 베푸신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수없이 넘어지는 나를 일으키시는 신실하심이 크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는 그 사랑을 찬양한다. 주님의 인자와 신실함으로 복음을 통하여 주안에 거한다. 그리고 내 안에 두신 생명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린다. 여전히 나의 목자, 나의 생명되신 주님을 찬양한다. 그 사랑이 나로 하여금 다시 꿈꾸게 하고, 다시 일어서게 한다.
◈ 묵상 기도
아둘람 공동체는 주의 영광을 위해 모인 곳이 아니라 그저 살기위해, 그저 어려운 사람끼리 위로받으려고 뭉쳤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위대한 믿음의 왕이 되었고, 비천한 자들은 하나님나라의 용사들이 되었습니다. 주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위대하십니다. 주님, 아둘람 굴에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일 일이 보이지 않지만 주님을 찬양합니다. 믿음을 더하사 믿음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다만, 주의 얼굴을 구하오니 주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통하여 생명이 조명되어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여 주십시오. 내년 교회의 목양과 방향을 주님이 이끌어 주십시오. 저희 교회가 다윗의 공동체처럼 되기를 원합니다. 국내외 선교지들이 다윗의 나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종교개혁주일입니다. 복음을 통하여 생명 얻게 하옵소서. 지옥 가는 영혼이 한 사람도 없는 교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친히 준비시켜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무엘하 강해 25
삼하 19:24-39 / 조성노목사
누구나 평소에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위기가 닥치고 어떤 비상상황에 처하면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본래 모습을 드러냅니다. 본문은 다윗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태도인데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시므이입니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피해 피난길에 올랐을 때 베냐민 지파 출신 시므이는 다윗 뒤를 따르며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저주하고 돌까지 던집니다. 결국 압살롬의 반란이 불발로 끝나고 다윗이 환궁하는데 그는 자기가 속한 베냐민 지파 사람 천 명과 함께 와서 다윗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빕니다. 19장 19절을 보면 이렇습니다. “왕께 아뢰되 내 주여 원하건대 내게 죄를 돌리지 마옵소서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오며 왕의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이런 유형의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람 말입니다. 부하들은 당장 그를 죽이자고 하는데 다윗은 그를 용서합니다.
그런가 하면 므비보셋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24절을 보면 그는 사울의 손자고 다윗의 절친 요나단의 아들입니다. 요나단의 살아남은 유일한 혈육입니다. 다윗이 왕이 된 후 전국에 수배령을 내려 그를 찾아낸 겁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므비보셋에게 다윗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죽은 요나단을 생각해서, 여인의 사랑보다 더한 사랑으로 자기를 위해준 요나단을 생각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므비보셋에게 행합니다. 다윗은 그에게 사울 왕의 재산을 다 돌려주고, 종까지 붙여 재산을 관리하게 합니다. 므비보셋은 왕궁에서 살게 하고, 왕의 식탁에서 먹게 합니다. 왕자 중의 하나로 여긴 겁니다. 그러자 그는 압살롬의 쿠데타가 일어나자 태도가 매우 애매했습니다. 물론 그는 왕을 모시고 피난길에 같이 나서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다윗 왕의 피난 길을 동행합니다. 사무엘하 16장 3절입니다. “왕이 이르되 네 주인의 아들이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예루살렘에 있는데 그가 말하기를 이스라엘 족속이 오늘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 하나이다 하는지라” 시바는 므비보셋이 예루살렘에 남아 있다고 한 겁니다. 순간 다윗은 심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이어지는 4절입니다.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므비보셋에게 있는 것이 다 네 것이니라 하니라 시바가 이르되 내가 절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내가 왕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니라” 다윗이 굉장히 서운했던 겁니다. 그런데 본문 24절 이하를 보면 므비보셋이 다윗 앞에 나타납니다. 25절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와서 왕을 맞을 때에 왕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냐 하니” 그러자 므비보셋이 이렇게 말합니다. 26절입니다. “대답하되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인 나는 다리를 절므로 내 나귀에 안장을 지워 그 위에 타고 왕과 함께 가려 하였더니 내 종이 나를 속이고” 므비보셋과 그의 종 시바의 진술이 엇갈립니다.
우리는 므비보셋의 변명이 진실인지, 시바의 말이 진실인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므비보셋의 당시 태도가 모호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습니다. 다윗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비를 가리지 않고 이렇게 합니다. 29절입니다. “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또 네 일을 말하느냐 내가 이르노니 너는 시바와 밭을 나누라 하니”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이 터지면 애매한 자리에서 모호한 태도를 보이다가 상황이 확실해지면 이긴 쪽으로 가서 붙는 기회주의자들이 있습니다. 므비보셋이 누구보다 다윗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지만 기회주의자의 모습을 보이다가 다윗의 신임을 잃고 말았습니다.
다음은 31절 이하에 나오는 바르실래입니다. 바르실래는 17장에도 나오기에 이미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다윗의 피난길에서 만난 가장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는 다윗을 헌신적으로 사심 없이 도왔습니다. 다윗은 바르실래의 진정성이 묻어나는 헌신으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시는 다윗을 돕고 싶어도 선뜻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반란군의 보복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의 쿠데타가 성공하게 되면 다윗의 부역자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다윗과 함께 피난길에 오르거나 그를 돕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바르실래는 피난길에 지친 다윗 일행에게 온갖 편의를 제공합니다. 피난길의 필수품과 비상식량 등을 다 공급했습니다.
이제 반란군이 진압되고 환궁 길에 오른 다윗에게 바르실래가 다시 나타납니다. 그는 배웅 인사차 온 것입니다. 33절 이하입니다. “[3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34] 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5]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36] 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7] 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본문 마지막 절인 39절입니다.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그에게 복을 비니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이런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우리는 바르실래와 같아야 합니다. 본문이 소개하는 몇 가지 인간 유형 가운데 단연 바르실래가 우리의 사표입니다. 우리도 바르실래처럼 주님을 위해 그렇게 결단하고 사심 없이 헌신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열왕기상 2장 7절입니다.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바르실래가 다윗을 도울 때 이미 80세였기에 이미 고인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바르실래의 아들들을 챙기라고 하며 죽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위해 희생하고 온갖 모험을 감수하면 반드시 당대 뿐 아니라 자식 대에도 은혜가 미칩니다. 얼마나 고마웠으면 다윗이 유언으로 남기며 당부하겠습니까? 우리도 주님을 위해 희생하면 우리 자녀를 잊지 않으십니다.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를 기억하며 그처럼 주님을 섬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