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과 운동을 좋아하는 41세 아재 회원입니다.
이 카페에 가입을 2001년 여름쯤 가입해서
2025년 1월 1일 영장발부가 안나오는 상황에 답답한 글을 써 징계 후 복귀합니다.
저는 나이 들수록 술담배를 안하고
게임을 더 하게 됩니다. 착한 아내의 배려로
적당한 선에서 하고 있죠.
축국게임 피파시리즈에 빠저있을 때는 부부쌈도
많이 했는데 요새늘 축구게임을 많이 안해 게임으로 인한 다툼은 없네요.
작년부터 스트리트파이터 6를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격투게임에 소질없어 고수는 아니지만 모던모드 루크로 작년 가을에 마스터 등급 달성을 했네요.
그러다 보니 스틱에 관심을 갖게돼 산게
메이크스틱 프로 유니버셜, 히트박스(스틸박스)를 삽니다.
산와레버에 클리어버튼..오락실에 익숙한 세대에 좋지만 격투게임 특성상 중립으로 레버가 와야하는 상황과 레버 회전각에 기술콤보가 들어가냐 마냐해 조금 풀편함이 있습니다.
최근에 산 국내산 히트박스 제품명 스틸박스입니다.
현지 독일인이 한국어로 스틱 소개하는 유튜브 독한튜브를 보고 구매했습니다.
요새 격투겜 유저들은 레버스틱에서 레버리스 스틱인 히트박스로 많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락실 세대가 아닌 요즘 세대는 키보드로 겜을 하다보니 레버 없는 걸 많이 선호한다 하더군요.
스틱에 익숙해져 버튼 위치 등에 햇갈리나 빠른 이동, 반응이 장점입니다.
XBOX에 연결을 위해 브룩윙맨 XB3를 6만원 주고 추가 구매했습니다.
겜하다보면 패드들 구매 많이 하시는데 전 패드 사면 LB, RB버튼이 고장이 아닌 이상 그냥 쓰는 편이라 예쁜 패드를 사도 개봉도 안하고 2-3년 처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드 많이 구매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스틱 이정도 구매는 별거 아닌 거 같다는 제 개인적 만족이 있습니다.
첫댓글 히트박스 첨보네요. 신기하네요!!
어류겐 등 기술 입력하면 레버 돌리면 너무 앞부터 돌린다든가 끝에 덜 돌린다 든가 그러는데 히트박스나 패드는 기술 커맨드 실패가 덜합니다. 그리고 부피가 스틱은 매우 크고 레버 때문에 보관이 힘든데 제 히트박스인 스틸박스는 매우 작고 얇습니다. 저가형 중국산 히트박스에 비해 마감도 훌륭하고요. 좀 비싸긴 합니다만.. 어제부터 히트박스 써서 아직 덜 익숙한대 조금씩 감 잡고있습니다.
메이크스틱 하나 장만하고 싶은데…. 문제는 이게 어떤식으로든 그분 눈에 들게되니…. 저도 격겜 좋아해서 호리 파이팅패드 하나샀는데 역시 격겜은 스틱으로 해야 제맛이더라구요… ㅠㅠ
저도 스틱이 직관적인 느낌이긴 한데 격투게임 콤보 커맨드 입력 특성상 중립으로 와야하는데 그때 레버가 입력이 안된다든가 하는 특성이 있읍죠
정질님이 쓰는거 봤었는데 신기하긴 한거 같아요 ㅋㅋ
전 아직도 스타만 하고 있습니다ㅋㅋ
나름 게임의 유행을 따라가려하나 ㅋ인기있던 엘든링 등은 사놓고 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