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말이라 집에 친구들 놀러오기로 했거나
나 혼자서라도 걍 기분 내고 싶다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들 모아봤어.
내가 한 건 아니고 핀터레스트에서 퍼 온 것들이야.
내가 방법 알 것 같은 건 사진 밑에 방법 적어놨어.
글로만 적혀있어서 좀 지루해 ㅋㅋㅋㅋㅋㅋ
이해가 안되면 댓글 주고 내가 적은 방법이 잘못됐거나 하면 알려줘.
문제시 댓글 부탁할게~
첫생정이라 잘못된거 있을까봐 떨림 ㅠ
사진 보여주기 이전에 캔들 장식에 필요한 초나 꾸밀 거리 많이 파는 곳 알려줄게.
남대문 대도상가!
양초, 생화, 조화, 크리스마스 장식 등등 이것저것 많아.
밑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것들은 대도상가에서 살 수 있음.
인터넷은 리빙용품이나 DIY용품 파는 곳에 가면 웬만한 건 다 있어.
메이슨자 : 5000원 내외로 여기저기 많이 팜.
티라이트 : 검색하면 그냥 쫙 나옴. 100개에 만원정도 하고 한 번 켜두면 3~4시간 가는 듯.
그리고 밑에는 초에 풀이나 본드 바르라고 해놨는데 '감자감자감자아아'가 접착스프레이 뿌리면 된다고 알려줬어 ㅋㅋ
그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 고마워!
그럼 이제 시작할게!!
블링블링 글리터
방법
1. 걍 무식하게 생긴 굵은 초를 산다.
2.산모양으로 깎는다. 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더 다듬고 싶으면 사포나 네일 다듬는 것 사용.
3.캔들 겉면에 브러쉬로 본드(오공본드 말고 ㅋㅋ) 바르거나 딱풀을 칠한다.
방법
1.위에서 사용한 방법을 유리병 내부에 적용시킨다고 보면 됨.
2.캔들을 넣는다. 끝. (작은 건 그냥 다이소에서 사도 됨)
이것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글리터 대신 작은 알갱이들이네.
이런 건 대도상가에서 수조 꾸미는 돌 같은 거 파는데 가면 있어.
근데 저렇게 자잘한 것도 있는지는 나도 잘 기억이 안 남.
이것도 초 밖에 걍 붙이면 끝!!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겠지?
이건 내가 글리터를 붙이고 싶은 부분에만 본드나 풀칠을 하고
그냥 글리터에 굴리거나 쓱 쓸어주면 되는데 좀 더 깔끔하게 하려면
글리터 안 붙이고 싶은 곳에 종이 테이프를 감아놓는 게 좋을 거야.
테이프 장식
오른쪽거는 위에 있는 것처럼 하면 되고, 저런 글리터 테이프가 있다면 그냥 붙여주면 끝!
왼쪽거는 얇은 금색 종이 사서 동그랗게 자르고 붙여주면 끝!
동그라미 자르기가 어려우면 문방구에서 동그라미 여러 크기로 뚫린 모형자 있어. 그거 사서 하면 돼.
그리고 금색 용지는 알파 같은 큰 문구에 가야 있음!
이건 정말 간단!
그냥 종이테이프 붙여주면 끝 ㅋㅋ
종이테이프는 알파 같은 큰 문구에도 있고 인터넷 DIY 사이트에 예쁜 거 많아~
이건 뭔지 알겠지?
테이프 붙여놓고 라커칠 하면 끝!
라커는 철물점에서도 팔아.
이거 의외로 예쁘지 않아? ㅋㅋ
1. 병은 DIY 사이트나 리빙용품 사이트에 가면 살 수 있음. 저런 뚜껑 아닌거면 5000원 내외
2.은색 시트지를 사용하면 한 번에 붙일 수 있어서 편함.
틴 캔
1.다이소나 DIY 사이트에서 구입. (다이소에 똑같은 게 있을진 모르겠어)
2.송곳으로 뚫는다. 구멍 크기 조절 해주면 더 좋음.
3.티라이트 하나 쏙 넣어주면 끝
종이로 장식
1.중고서점에서 그냥 영문서적 아무 거나 사고
2.원하는 모양 잘라서 병 안에 걍 말아 넣고 티라이트 넣으면 끝.
3.위에 묶은 저런 끈은 '지끈'이라고 부르는데 지끈 두르거나 얇은 레이스 둘러도 예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종이로 하나하나 칼질하는 용자가 있다면... 만들어서 꼭 후기 올려죠. ㅋㅋㅋㅋ
이건 종이 아니고 레이스야.
캔들홀더에 칠하고 레이스 감으면 끝!! 진짜 대박 쉽지 ㅋㅋ
대신 레이스가 뚫려있어서 풀자국 같은 거 난거 보이면 좀 그러니까
그냥 레이스에 풀칠을 하는 게 좋을 수도.
그리고 저건 예쁜 레이스 구하는 게 관건!!!
레이스는 동대문 원단상가에 가면 많이 있어~ 인터넷 원단 사이트에도 있는데 동대문만큼은 아님!
시나몬으로 장식하기
인터넷에 시나몬스틱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와.
50개 정도에 5천원 안쪽임.
이건 종이만큼 가볍지는 않아서 풀, 본드보다 글루건 쏴주는 게 좋아.
글루건 역시 인터넷이나 동대문,남대문에 있음. 미니글루건은 5천원 내외.
붙이기 싫으면 지끈이나 예쁜 리본으로 이렇게 묶어줘도 돼.
저런 열매 장식은 남대문 대도상가에 많이 있어~
시나몬에 흰색 아크릴물감 칠한 것도 예쁘당.
기타
이건 뭐..방법을 설명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
근데 풀들이 좀 불쌍함 ㅠ
이거 완전 굳아이디어인듯!!!
티라이트 녹여서 하면 되는데 저런 캔들워머 기계 없어도 될 거야.
저 티라이트는 켜두고 좀 지나면 녹아서 저렇게 액체처럼 되거든. 걍 불붙여서 틀어놓고 녹여줘.
뜨거울 수 있으니 집게나 장갑 끼고 집어서 조개 껍질에 저렇게 부어주면 됨!
이건 가을 느낌 지대루!
내년 늦가을까지 기다렸다가 낙엽 떨어지면 한 번 해볼까봐.
이거 할 때 조심해.
엄마한테 등짝맞는다.
이것도 그냥 모양대로 잘 썰어서 티라이트 캔들 쏘옥 넣어주면 끝!
좀 웃긴 것 같기도 하고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이건 정말정말 쉽겠지?
남대문 가면 저렇게 생긴 인조꽃 되게 많아. 한다발에 3~6천원 정도 다양하게 있는데
그냥 사서 저렇게 펼친 담에 지끈으로 묶어주면 땡!
레이스로 해도 예뿜~
이것도 설명이 필요없겠지? ㅎㅎ
간단한데 예쁘기도 하고 완전 좋은 듯
실 말고 종이 꼬아서 저렇게 파는 거 있거든.
역시 인터넷 사이트나 남대문, 알파 같은 곳에 있는데 알파도 남대문 알파가 짱임 ㅋ
드라이로 저거 붙이는 부분 녹여가면서 붙이면 되는 거 같아.
벌집무늬 있는 종이 잘라서 양초에 말아주고 한꺼번에 묶어주면 끝!
근데 굳이 종이말기 안 해도, 컬러 예쁜 양초 모아서 리본만 묶어줘도 예쁠 거 같아.
이건... 나무 자르는 기술이 있어야 할 것 같네 ㅜㅜ
이거 알고보면 만드는 방법 되게 특이한 거!
1. 휴지롤, 페이퍼타월롤 다 쓴 걸 준비한다.
2.롤 바닥에 신문지나 솜 같은 걸 넣어 높이를 맞추고 그 위에 LED 전구를 올린다.
하나에 600원. 인터넷에 있어~ 동그란 건전지 뭐더라 그거 넣어서 쓰는 거임.
3.전구 부분만 가리고 나머지는 검정색 라커칠.
4.초 흘러내린 것처럼 글루건을 쏜다. (글루건은 검정색 심지를 사면 돼)
파란 바둑돌? 같은 저런 것도 남대문 대도상가에 가면 있어.
수조용품 파는 곳에 있는데 똑같은 건 못본 것 같고 비슷한 저런 건 많아~
그리고 마지막...
이건 양초도 아니고 뭐.. 뭐지 대체 어떻게 하는 거지..? ㅠㅠ
전구 밖에 솜 뭉치 돌려가면서 실로 감아주고 또 솜 뭉치 돌리고 그렇게 만든 것 같은데.
연결 코드도 따로 없는 것 같고 저런 전구 어디서 사는지를 모르겠네.
정말 너무 예쁘지 않아? ㅠㅠㅠㅠ
암튼!
누구나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걸로 모아서 올려봤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
사실 난 스크랩만 잔뜩 해놓고 막상 하려면 귀찮아서 잘 안 함.
재료만 막 사놓고.. 귀찮아서 잘 안 해 ㅋㅋ
H ㅏ...
첫댓글 갠소하다가 꼭만들어볼게 고마워!!
대박!! 내취민데ㅠㅠ 고마워 유용하게 활용할게
근데 저거 진짜 계핀아니지?
모형 아니고 진짜 계피야 ㅎㅎㅎ 그래서 저거 꼽아놓고 초 키면 계피냄새남 ㅋㅋㅋ
풀바르기 귀찮으면 접착 스프레이 사서 그냥 뿌리면 풀보단 더 쉬울듯!!!!!
ㅇ ㅏ!! 접착스프레이 ㅋㅋ 내가 그생각을 못했네!! 팁고마엉!! 글 수정해서 추가할게!
오 고생했어 고마워 나중에 해봐야지
와 꼭해봐야지.. 너무 예뻐
대박
시나몬이나 그런건 초가 녹으면 흐르지않을까..?
이쁘다
너무 이쁘다
예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