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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타는 곡예사 (계2-32) 2024년 1월5일(금요일)
찬양 : 내 주의 보혈은
본문 : 계10장5-7절
☞ https://youtu.be/P_1KHG7nPs8?si=leCR8WExUR_U60IP
이제 2024년 첫 주간의 사역 마지막 날이다. 이제 주일예배를 드리고 8일부터 기다리던 금식의 자리로 나아간다. 올해 금식의 자리가 매우 기다려진다. 주님과 함께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기대된다. 주님 ~
‘...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힘 주시고 내 추함을 곧 씻어 주시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박종오 부대표의 금식 5일차, 마지막 날이다. 오늘로 금식을 마치고 복귀한다. 모든 시간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한다.
오늘 오후 웨이브리즈 플랫폼 회의가 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한 시간이다. 주님 인도하여 주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지금 10장의 전반부는 7번째 나팔이 불리기 전 하나님의 타임아웃 시간으로 요한에게 기록하지도 말라고 하시며 일곱 우레를 통해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는 바다와 땅을 밟고 선 힘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해 오른 손을 들고 맹세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5-7절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사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메시지 성경으로 다시 본다.
‘그 후에 내가 본 그 바다와 땅을 딛고 서 있는 천사가 오른손을 하늘을 향해 들더니 하늘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바다와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영원무궁히 살아 계신 그분을 두고 맹세하여 말했습니다. 이제 때가 되어 곧 일곱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 하나님의 신비가, 그분이 그동안 그분의 종들과 예언자들에게 계시하셨던 모든 계획이 다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원히 살아 계시며, 하늘과 땅과 바다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맹세한다. 무엇을 맹세하는 것인가? 한 마디로 말하면 본문의 표현대로 <지체하지 아니하리니>라고 맹세한다.
조금도 미뤄지지 않을 것이란 말이다. 그러면 도대체 무엇이 미뤄지지 않을 것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스런 계획이 미뤄지지 않고 이루어질 것이란 말이다.
힘있는 천사가 하나님을 향해 오른손을 들고 맹세를 하는 장면을 하나님은 요한에게 보여주시고 그것을 기룩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비밀에 오늘 본문은 이렇게 부연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 이 말씀은 계 6:10절에서 순교자들이 제단 아래서 <언제까지 우리 피를 갚아 주시지 않겠습니까?> 외친 말씀에 대한 응답이라고 보아야 한다. 일곱 번째 나팔이 불면 <더는 미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당시 로마의 권세와 문화와 지혜가 영원할 것으로 보였던 시대다. 그 속에서 성도를 향한 박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날 것 같지 않은 시대, 그래서 성도들이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가 기다려야 하느냐고 외치고 있는 때에 하나님은 요한을 하늘로 초대해서 이 비밀을 열어주고 계신 것이다.
<지체하지 아니하리라> 아멘.
요한은 이 소리를 듣고 얼마나 황홀했을까?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천사가 맹세한 대상이다. 그 대상을 오늘 본문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분은 하늘과 땅과 바다에 속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세세토록 살아계신 분이라고 말씀한다. 아멘. 아멘.
힘 있는 천사는 하나님앞에 오른손을 들고 맹세하고 있다. 성경의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말씀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일곱째 나팔이 불려질 때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타임아웃을 하시며 요한에게 그 사실을 이렇게 천사의 맹세까지 퍼포먼스 하시며 확인해 주시는 것이다.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향해 가는 길이 만만하지 않다. 아니 하나하나가 문제고 가시밭길이다. 그렇게 밧모란 섬에 갇혀 있는 요한을 하늘로 불러주신 하나님은 오늘 힘 있는 천사의 맹세까지 들으며 하나님의 비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 조금도 지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할렐루야 ~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
어제 42년을 함께해 오며 지지해 주는 후배 목사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나를 보면 꼭 외줄타기하는 곡예사를 보는 심정이라고 했다. 오직 하나님 한 분을 믿고 40여년간 늘 똑같이 외줄에 서 있듯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이 보였기에 그렇게 표현한 듯하다.
그 표현을 들으며 거의 맞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언제까지 이런 외줄타기같은 일을 계속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해서 그럴까 오늘 주님은 이 말씀을 통해 내가 걷는 길에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절대 지체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해 주시는 것처럼 내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특히 나의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과 바다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세세토록 살아 계신 분이시라고 말씀하시며 말이다. 아멘. 아멘. 아멘.
라마나욧선교회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짐에 금년에는 몇 분이나 오실까? 스페이스알 사역은 또 어떻게 될까? 웨이브리즈 플랫폼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마치 외줄타는 곡예사처럼 나는 오늘도 그렇게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떨어지면 끝날 것 같은 길을 걸어야 한다.
<지체하지 아니하니>
<이루어지리라>
주님, 오늘도 오직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습니다. 나의 길이 되신 주님과 함께 오늘도 주어진 외줄을 타고 나아갑니다. 세세토록 영원하신 힘 있는 천사로 오른손을 들게하고 맹세시키며 이 길이 네가 걸어야 할 길이라 말씀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
내 눈으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도 외줄에 흔들리는 것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권세와 능력으로 오늘도 만물을 창조하시는 분이심을 믿기에 믿음으로 이 길을 걷겠습니다. 저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진정 주님만 의지하는 외줄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받으소서. 요한을 이끄신 주여, 이 종을 이끌어 주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2. 11기생 목회사관학교 생도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분들이 모여지게 하소서.
3. 라마나욧선교회를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6. 다음세대 사역자를 세우는 스페이스 알 사역을 축복하소서.
7. 땡스기브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