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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조은산님 설명~~~
봉대지맥은 산자분수령과는 상관없는 산줄기다.
섬산줄기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 육지에서 바다로 길게 튀어나온 반도형태로 땅끝까지 이어지는
땅끝기맥, 고흥, 여수, 통영지맥과 동일한 형태인데
봉대지맥은 육지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더 아슬아슬하게 보인다.
신산경표에서 봉대지맥은 무안군 해제면 대월산에서 내려서고
신안군 지도읍을 마주보는 수로같은 바닷길을 만나면서 끝을 맺는데,
그 바닷물 수로를 둑으로 막으면서 지도섬이 무안군과 연결이 되자
산꾼들은 이 둑을 건너 지도섬 끝까지 지맥을 연장해 종주를 한다.
그것도 그럴만한게 봉대지맥은 지역 특성상 해발 100m급으로
듬성듬성 솟은 봉우리 몇 개를 빼고는 거의 대부분이 도로와 겹치는 땅바닥이므로
대월산을 넘어 바닷가까지 가봐야 성이 차지를 않고,
제방 건너 지도섬에 오히려 더 골격을 갖춘 산줄기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형도에 표기된 산 이름도 많다.
이 보다 더 길면서도 산 이름이라고는 딸랑 하나 가진 덕산지맥에 비하면 완전 호화스런 지맥이다.
봉대산 작은봉대산 검무산 이성산 동산 봉대산 천마산 독산 대월산에,
지도섬에도 한봉산 큰산 깃대봉 삼암봉까지 마루금에만 열셋이나 된다.
마루금 주변을 둘러봐도 웬만한 봉우리는 다 이름을 갖고 있을 정도로
해발 높이를 보더라도 이런 낮은 지대에 산 이름이 많이 등재된 것이 특이할 정도다.
산경표준비
지도 준비
봉대지맥은 멋진 능선도 아니고,게다가 도로를 가야하는 구간이 너무 많고,
섬으로도 연결해 가야하기에,162지맥을 다마치는 날에나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할 지맥으로 생각했는데
산가사의 광인님이 거의 지맥을 마치시는 중이라 꼽고꼽다가 가신다네요.
대전에서 토요일 늦은 저녁에 만나서 ,
운전을 도맡아 해줄 지인의 차로 나주시로 바로 내려갑니다.
무안에서 숙박을 하면 이른 아침에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요.
지난번 철성지맥을 하면서 묵었던 모텔에서 잠을 자고는,
새벽 5시50분에 나주에 사시는 절친한 동밖에님이 오셔서
같이 해장국집으로 가서는 운전을 도와줄 지인의 GPS와 track을 입력시켜 주시네요.
운전을 도와줄 지인이 지도가 아닌 gps의 도움으로
중간중간 도로에서 기다려 주어야 수월하게 진행이되기 때문입니다.
광인님이 60km가 넘는 마루금이기에,분기봉을 찍고는,
도로 구간은 차로 이동하기로 하고,
산이름이 있는 곳과 삼각점을 찍고 가신다고 합니다.
평상시 마루금을 고수하시는 분이 모처럼 후하게 가신답니다.
나주에서 무안으로 달려가고요 북무안나들목 근처의 평산2교를 찾아가서는
근처의 수반마을의 세멘트도로로 갑니다.
멀리 영산기맥의 감방산(*259)과 우측 1/3의 뾰족한 봉우리가 보평산(*225.4)이 보이고
약간 우측으로 보니
저기 불이 밝혀진 곳이 분기봉일듯
차에서 내려서 분기봉을 확인하러 다니러갑니다.
다시 기다리는 차로 가면서 뒤돌아보아도
도로가 마루금이네요
세멘트도로를 따라가다가
도로 옆에서 잘 가꾼 묘지들을 보고요
현경면사무소 앞에서
도로 바로 옆의 와도4등삼각점을 보고는
차로 이동해서 송정리의 도로 근처의 밭으로 올라가서 *21.9삼각점을 학인하려니
밭을 개간하다가 엎어버린듯 안보입니다.
동쪽으로 영산기맥~~아까 분기봉에서 보던 산이고요
북쪽
함평만 너머로보이는 함평의영산기맥
다시 도로로 나오고요
차로 이동해서는 봉대산(*83.8)입구로 갑니다.
봉대산으로 오르다가 잘 가꾼 묘지들을 보고요
무안은 조상님들의 무덤관리를 무척이나 신경쓰나 봅니다.
동쪽으로 분기봉 주변의 산줄기가 잘보이고요
우측인 동남 방향의 영산기맥이
무안의 넓은들을 이어져 내려가고요
북동방향
좌측 1/3의 둥그런 봉은 군유산(*405)로 영상기맥이고 우측으로 함평들을 지나는 영산기맥
봉대산 정상 근처에 케른도 보이고요
여기 봉대산을 예전에는 옹산으로 불렀나봅니다.
지형도에서 이름을 고쳐야 하겠네요
정상엔 웬 정자도 만들었네요
북쪽으로는 함평만이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지만
어차피 도로로 내려가야 하기에 좋은 길로 내려갑니다.
여기는 갓쓴 묘라도
관직을 가진 묘는 아니네요
갓쓴 묘라 유심히 보니
남편은 교회의 성도고 ,부인은 권사님이네요
아마 살아생전에 영감님은 교회를 거의 안가셔서,
그나마 부인의 덕으로 성도라고 이름이라도 올린듯
살아생전에 속 많이 썩힌 영감일듯~~이라고 광인님이 웃으십니다.
도로에 내려오니 옹산봉수지 팻말과
등산 안내도가 있는데,여기는 등산할 장소는 아닌데~~
그래도 등로가 잘 가꾸어져 있으니 지자체에 고맙다고는 해야죠
도로 건너로 저기 보이는 산은 우측은 작은봉대산이네요(*62.2)
좌측으로 낮게 보이는 산은 검무산(*100.8)
도로 따라서 걸어가다가
저 집의 옆에서
가족공원 표석을 보면서
적당히 잡목숲을 쑤시고 들어갑니다
작은봉대산은 아무것도 볼게없고요
어디가 정상인지도 아리송하죠
이 동네는 갓쓴 묘라도 관직이 없는 것이 거의다고요
그리고 다 호를 하나씩 붙였네요
관직명을 쓸 자리에~~초암 김공묘라~~!
서남 방향으로
시원한 바닷가 풍경도 보면서 걸어가다가
멀리 무안의 들판을 지나는 영산기맥을 보면서
마루금인 세멘트 길을 따라서 검무산으로 이동합니다.
가야할 검무산이 가까이에 보이네요
뒤돌아보니
좌측으로 작은봉대산 우측으로 봉대산이 보입니다.
서남방향의 서해바다와 건너의 섬들
이따 오후에 연육교로 건너갈 지도 섬이듯
남쪽과 남서방향의 섬들
남쪽방향 멀리
무안을 따라내려가는 영산기맥과 가운데 솟아오른 산은 목포 직전의 승달산((*317)
여기서 검무산으로 오르려고
묘지길로 들어서고요
수암광산김씨묘를 지나서
잘 보면 수암은 호를 붙이신 것이네요
저도 아들에게 부탁해서 비석에 갓하나 올려달라고 할까~~생각하다가
우리는 화장이 대세인지라 그냥 웃고 지나갑니다.
그러면 호를 대산(大山)이라고
와도 2등삼각점이 지키는 검무산(*100.8)에서
조망이 사방으로 확 터집니다
거의 동쪽과 동남
영산기맥의 함평과 무안을 지나는 산줄기
맨 우측은 아침에 시작한 분기봉 근처고요
주욱 당겨보니
저 멀리는 철성지맥의 산일듯
동남
무안 들판을 지나는 영산기맥의 산줄기들
당겨서 봅니다
바다 건너로 ,호수처럼 보이는 곳이 웬일인가 했더니
멀리 영산기맥은 흐르고요
무안의 망운면과 남면이 육지로 연결이 된 곳인데
건너로는 바다이기 때문이네요
조금 더 당겨보고요
거의 서쪽 방향
지도 섬입니다.
지도
부산의 준.희님 표찰을 확인하고는
시원한 조망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내려가서는
북쪽
함평만 건너의 산줄기
신기마을을 지나서
바닷가 방향으로
주욱 당겨보고요
좌측으로 보이는 작은섬 너머로 신안군의 지도면의 섬들
맨 뒤는 지도라는 섬이죠,
섬 중심으로 당겨봅니다.
야간 좌측으로 보는데
약간 방향이 틀어지자,섬들이 달리보이네요.
저 섬들이 증도섬일듯
저기가 여행지로 가고 싶은 곳들 중에서 손꼽힌다던데~~
와동 4등삼각점이 있는
*53.5삼각점봉을 잠시 다녀오고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서남방향의 섬풍경
우측은 지도 섬
좌측으로는 여러 섬들이 겹쳐보이네요
당겨보고요
큰 도로로 나가려고 마산마을로 내려왔는데
공사중인 도로라 나갈 길이 없어서 길을 찾는데
119도 길을 못찾아서 헤메고 나가는 것을 보다가
나중에 사고난 차량을 보니 차 2대가 정면충돌로 용접해서 분리해서
겨우 사람을 꺼내서 앰브런스로 실어서 갔다네요
우리차도 길에서 40여분이나 기다리고 있다가
77번 도로를 지나서
겨우 길을 이어갑니다.
동산으로 가는 길은 이리 밭둑을 지나가고요
그래도 양지바른 곳에는 묘지길이 잘 되어 있는데
자헌대부(정2품 하계의 문신) 공조참의의 비석
부인이 2분이나 되셨네요.
관직 대신에 호를 올린 묘지의 비석
동산(*64.2)에 오르고
내려가다가
숙인이면 정3품이나 종3품 부인에게 내리는 칭호인데
이리 달랑 혼자 누우셨으니
살아 생전에 소박 맞으셨는지~~!!
동산에서 멀리 바라다보이는 봉대산(*195.5)과
보이는 동네는 해제면소재지를 보고
당겨서 보니 제법 규모가 있는 면소재지네요
차로 봉대산 입구 근처로 날아가고
등로에 들어가기 전에 오래된 이발소가 보여서요
마을 입구로 들머리를 찾아들어가봅니다
봉대산을 오르다가 보는 조망인데
함평만 너머의 산줄기죠
잘 정비된 길을 오르니
멋진 정자엔
일해정
정자에서 바닷가를 보고요
조금 더 올라가니
일본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다가
이 정자를 짓는데 수고한 재일동포의 절절한 사연이 나오고
봉대정 정자
정자 근처에서 뒤져도 삼각점이 안보이네요
정자밑의 눈 속에 파묻힌듯
남동
가까이는 해제면
우측 1/3 멀리는 현풍면 방향
좌측 바다는 함평만 방향
북쪽
신안군은 바다에 섬도 참 많네요
정자에서 내려와서 걸어가니
*202봉인데 조망이 무척 좋은 곳이네요
올라가서 준.희님 표찰을 보고는
남쪽 풍경
약간 우측으로 보고요
저 멀리는 지도섬에서 연육교로 연결된 중도면의 중도일듯
바다도 참 좋아보입니다.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언제고 갈 날이 있을지~~!!!
북쪽
우측 1/3에 쏙 들어간 곳이 오리목일듯
멀리 섬도 참 많아요
정말로 신안군의 섬이 1004개인지도 모르겠네요
남서
무안 방향의 산줄기와 바다
길을 이어가고요
아주 잘 정리된 길을 이어갑니다.
묘지를 지키는 문인석은 많이 보지만,
이리 무인석이 지키는 곳은 드물었던 기억인데
가선대부
뒤에는 교위인데 무관직이죠
양파밭이 잘 되는 지역이네요
땅을 잘보니 다 황토밭이고요
등로가 잘 정비된 통정대부묘로 내려오다가
묘지 뒤로는 길이없어서
땅골마을 길을 돌아서
아스팔트 길로 내려오고요
기다리던 차로 이동해서
천마산 앞으로 가봅니다.
양파밭을 지나서
조심스레 배추밭을 지나
산에오르니 오히려 등산로를 정비해놓았네요
뜻밖에 정자도 보이고
바닷가로 조망이 약간 열리는 곳이네요
지도 섬이 보이네요
그럴싸한 바위를 지나
잘 정비된 계단을 내려와서
소망바위라고 하는 것을 보니
에이~~!이건
~~~소망바위라고 하기에는 억지스럽네요
천마산을 내려와서는
뒤돌아보니
맨 좌측으로 *71.5봉과 우측으로 펑퍼짐한 천마산(*83)인데
독산으로 오르다가
여기가 정상인가 했더니
10여 미터 더 들어간 곳에
선답자분들이 표지기를 달아놓으셨네요
독산을 내려오면서 보는 조망은
조금 전에 정자에서 살짝만 보이던 조망인데
우측 앞에는 대월산이고 좌측 멀리는 지도섬이네요
주욱 차로 이동해서 달려갑니다.
신촌마을 입구에서 대월산(*106.9)을 보고요
호를 써놓은 묘비가 보이고
가선대부(종2품)
정부인(정/종2품 부인에게 주는 칭호)
대월산(*106.9) 정상을 지키는 삼각점
대월산 정상모습
내려가면서 잘 가꾼 묘지를 봅니다.
바다 건너는 아까부터 주욱 보이던
신안군 지도가 되네요
좌측 2/3에 보이는 산들은 봉대지맥은 아니고 바닷가로 빠지는 산줄기네요
제일 멋지게 보이는 산이 봉황산(*166)
우측 1/4뒤로 보이는 산줄기들이 봉대지맥일 듯
좌측 멀리 보이는 산들은 섬들이죠
차로 이동해서 가다가 *78.5봉 밑의 가족묘지에서
차를 받혀놓고 바람을 피해서 점심을 먹습니다.
왕만두에다가 오뎅탕에 라면을 먹고요
입가심으로 커피도 한잔 합니다.
통정대부(정3품 상계의 문관직)와 통훈대부(정3품 하계의 문관직)
아까 교통사고가 난 차량들로 정체가 된 40여분의 시간이 참 아깝네요.
그 시간이면 *78.5봉을 우측으로 휘돌아서 지도로 가는 뚝방을 발로 걸어서 넘을 수 있었는데
할 수없이 차로 연육교를 지나서 지도로 들어갑니다.
돌아서 보니
가운데 산은 대월산이고
좌측의 낮은 봉우리는 점심을 먹던 *79봉이네요
우측1/3에 연육교가 보입니다.
할수없이 한봉산은 거꾸로 오르고 ,오른 길로 다시 내려가야 하는 코스로 정상을 오릅니다.
한봉산은 정상 근처부터 엄청 가시잡목이고
정상부의 한봉산(*123.8)
보이는 우측 부분은 연육교가 아니고
방조제처럼 막은 곳이네요
좌측으로 연육교가 보입니다.
동네 마을회관으로 내려오고
여기가 지동마을이네요
10여분 차로 이동해서 지동교회 앞으로 갑니다.
처음에는 길이 잘 나가다가
마루금에 뚜렷한 길이 없어서 아주 `고생하면서 오르니
갑자가 잘 정비된 등로가 나오고요
*100.5봉을 찍고
다시 오던 길로 돌아서 이어갑니다.
산불초소봉을 지나고
좌측 멀리 솔섬과 사옥도의 일부가 보이네요
여기는 삼각점 봉 바로 전봉우리인데
정자도 보이고
포토존도 만들었네요
지도대교가 보이네요
지도대교는 좌 솔섬 우 사옥도를 연결하는 다리고요
당겨본 지도대교
당겨본 사옥도
약간 우측으로 보면
좌측으로 사옥도 우측으로 멋진 중도가 보입니다
중도를 주욱 당겨봅니다.
*155.4봉인 삼각점봉
임자 4등삼각점봉이네요
*171.2봉을 오르고
그런데 *171.2봉 실제 정상부는 여기인 듯한데
몇분 더 걸어가니
건너로 큰산이 보입니다.
저 큰산은 지맥에서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이더라고요
부지런히 건너의 능선으로 가서는 베낭을 벗어놓고
큰산으로 가봅니다.
큰산 정상부 전에 바위가 하나 나오고
그냥 잡목속의 큰산(*160.3) 정상부를 보고요
큰산에서 가야할 지맥 방향으로
안부는 진재고 정상부는 깃대봉과 우측으로 양달치봉
깃대봉 좌측 뒤로 살짝 보이는 삼암봉(*197.8)
북쪽 방향의 여러 섬들
내려오니 진재의 세멘트길이네요
15분가까이 부지런히 올라서
깃대봉(*180.5)
깃대봉을 내려오면서 보는
앞에는 삼암봉(*197.8)과 뒤로는 *101.8봉
삼암봉에 오르고
삼암봉 정상부 모습
삼암봉에서 조금 걸어내려가다가 보는 바위 조망처
올망 졸망한
여러 섬들을
시원하게
바라보다가 길을 이어가니
등로에 바위지대도 나오더니
멋져보이는 바위네요
앞에보이는 *101.8봉
*101.봉에는 광주스페이스팀의 표지기와
부산의 조은산님 표지기가 반깁니다.
멀리 나주에서 일부러 마중을 나오신 동밖에(황현필)님을 만나서
즐거워하시는 광인님과 함께
세멘트 임도로 떨어져서는
여기서부터는 기다리던 차로
눈이 내리는 정암선착장으로 가고요
정암선착장 앞에 보이는 수도
사진을 잘 남기지 않는 광인님과 졸업 사진을 남기자고해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외국인 어부들이 걸어가다가 갑자기 웃으면서 포즈를 같이 취해주네요.
여기는 횟집도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하고요
차로 무안으로 나가는데
여기가 국도 24호선의 시작점이라고 하네요
신안과 울산이라
넘 생소한 동네지만 지도를 보면서 다니는 우리에겐 고개를 끄떡이게 하네요
차로 무안의 낙지거리로 갑니다.
정갈한 밑반찬에다가,
연포탕이 익기도 전에 저는 백반을 먹듯이 밥을 먹고요
연포탕을 먹고요
따듯한 국물에다가 낙지가 맛있네요
서산에서 먹던 것보다는 요리를 아주 잘 하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쌀도 아주 좋은 것을 쓰고 친절도 하네요
저는 술은 피하고요
역시나 여기도 서빙은 베트남댁이 하네요
무안낙지의 거리를 뒤로하고
광인님은 동밖에님 차로 광주터미널로 가시고
저는 서해안고속도로로 해미톨게이트로 해서
서산을 거쳐서 대산집으로 돌아옵니다.
조망이야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동밖에님이 나주에서 일부러 마중을 나오시고
같이 산행을 하신 광인님과 운전을 하느라 이틀간 고생하신
지인에게도 인사를 전합니다.
첫댓글 구석구석 다 다니시네요. 낮은 봉우리들이 참 많습니다. 광인님은 거의 끝나가는 것 같아요.
네~~의외로 여기저기 산이름 붙은 봉우리들이 많았습니다.게다가 바다 풍경들이 잘 어울려서요.광인님은 오토 2회 선암 2회 두승 2회와 안면 2회 그리고 영인 2회가 남았습니다.
합이 10회면 끝나네요 마지막 산행을 함께하는 영광을 봉따묵기하는분들 가타여 낙지 맛나긋네요
광인님은 같이 하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같으시던데~~~그냥 번거로움이 싫으신듯~~몇 년 후에 저와 함께 쫑치러 걸어가봅시다.저는 동서남북으로 갈 곳이 너무 많아서,어디서 쫑칠지~~아니면 가다말지도 모르지만요~~!!
@덩달이 말은 글케하지만 그래두 ~ㅎㅎ
무안 쪽 지맥이네요. 진짜 안가시는 데가 없네요. 광인님을 다 뵙네요 ㅋ
저도 언제고 가야할 지맥들이었는데,지난 가을부터 광인님이 안가신 곳이 ~~다 제가 안간 곳인지라.시간을 맞추어서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듯한 곳을 다녀오셨으며 봉대지맥은 첨 들어봅니다. 관심있게 잘 봤습니다.
네~~차량지원을 중간중간 잘 해주어서,그나마 해뜨기 전부터 해지고나서까지 겨우 이어갔습니다.혼자 가라면 조금 발걸음이 잘 안떨어지는 산길이었습니다.
네~~그저 주변 사람 잘 만나는 복으로 ~~겨우겨우 이어가고 있습니다.요사이는 많이 힘에 부치는 산행이더라고요.
덕분에 요즘 편안한 산행에 맛난 것도 먹고 다닙니다
캐이님 제 개인 생각으로는 조용히 홀로 마치고픈데 나이 먹으니 제 생각대로만 살기 어렵습니다
35년간 내 산행에 가장 큰 도움을 준 마눌도 광인 스타일대로 하지마라... 하니 아직 정해진 건 없고 모르겠습니다
저도 혼자 걸어가다가 같이 걸어가니 편안하고 즐겁습니다.그런데 어차피 전 지맥을 다 마쳐도,주변에 같이 산에갈 친구들과 즐겁게 오가는 즐거움이 없으면,많이 쓸쓸하겠지요.
태어나고 자란 이 나라의 구석구석을,기왕이면 산경표대로 가보자는 것일뿐~~
신산경표를 지도로 그어서 발표하신 분이나, 저나 다 비슷한 생각으로
걸어가면서 느끼고 기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에 대한 추억과 즐거움이 없으면,대형화면의 최신형 TV가 소리가 안나는 모습일 것같아서요~~사모님과 가족들과 여러 산친구들의 축하 속에서 마치심이 좋은 추억이될거라 생각합니다.
남쪽이라 그런지 바다와 같이 보이는 풍경들이 나중에는 멋지게 다가오네요, 붕대지맥, 또 하나의 지맥 끝냄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예상치 않았던 조망들이 터져서,무척이나 즐겁게 걸어갔습니다.
한봉산에서 고생 좀 했게심더, 지금은 겨울이라 좀 괜찮을줄 알았더니 아닌 모양이죠, 지는 여름때 통과하느라 어휴~ ㅎㅎ 수고했심더
한겨울에도 힘든 길은,한여름에 가셨다니~~~대단하십닏.그렇게 만나기 어렵다가 버스안에서 만나고요~~~조만간 드러서 차 한잔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