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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있는 태국인 노동자 20,000명 이상이 태국에 귀국 거부
빤쁘리(ดร.ปานปรีย์ พหิทธานุกร)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은 이스라엘에 일하고 있는 태국인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여기서 테러조직 하마스에 납치된 사람들 중 태국인이 최초로 풀려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스라엘에서 태국인은 하마스에 의해 34명이 살해되었으며, 11월 7일 시점에서 24명이 납치되어 인질로 붙잡혀있다.
외무부 장관 말에 따르면, 하마스에 의한 테러 공격 전에는 약 30,000여명의 태국인이 이스라엘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이 중 8000명 정도가 이미 이스라엘에서 대피했다. 하지만 전투 격화에도 관계없이 20,000여명 이상의 태국인이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을 의향이라고 한다.
까우끄라이당 성희롱 문제로 소속 의원 제명, 완고하게 사과 거부
올해 5월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획득한 야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은 ’성희롱(การคุกคามทางเพศ)‘을 이유로 소속 의원 차이얌파완(ไชยามพวาน) 의원을 제명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차이타왓 까우끄라이당 당수 말에 따르면, 까우끄라이당은 임원과 소속 의원의 합동회의를 열고 차이얌파완 씨의 처우에 대해 검토했는데, 참석자 128명 전원이 제명에 찬성했다고 한다.
아울러 까우끄라이당은 차이얌파완 씨에게 성희롱 피해자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전자담배 소지로 27,000바트 공갈, 경찰 4명에게 실형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노상 검문 때 대만인 여배우에게 벌금으로 27,000바트를 내라고 위협했던 태국 경찰 6명이 기소된 재판에서 1심 태국 형사법원은 피고 4명에게 각각 금고 5년의 실형 판결을 내리고 27,000바트를 피해자에게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피고 2명은 증거 불충분하고 무죄가 되었다.
사건은 올해 1월 5일 미명에 발생했으며, 대만인 여배우와 친구인 싱가포르인 남성들이 방콕 도내를 승용차로 이동 중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실시하고 있던 노상 검문에서 대만인 여성이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는 알게 된 경찰이 체포하지 않는 대신 뇌물이 요구되었다. 2시간에 걸친 교섭 끝에 여배우 측은 27,000바트를 경찰에게 건내고 풀려났다. 이후 여배우는 귀국 후 태국 경찰에게 현금을 뜯겼다며 인터넷 교류 사이트(SNS)나 대만 미디어 등에서 알리면서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경찰 6명은 기소 후 면직됐다.
태국에서는 전자담배(아이코스를 비롯한 가열식 담배 포함) 반입, 소지가 금지되어 있으며,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대 5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태국 입국시 세관검사에서 면세범위(1인 1보루)를 넘는 담배를 소지해 적발되면 고액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 외에 소지하고 있던 담배 모두 몰수된다. 그룹으로 입국할 때 한 사람이 다른 사람 구매분을 소지하고 있어도 면세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간주된다.
반부패기관이 정부의 농지정책에 얽힌 부정을 우려, 추적반 설치
현 정권은 국유지에서 농사를 지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정한 조건하에서 그 토지 소유, 매각을 허가할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국가부패제압위원 회(NACC)는 이 계획에 얽힌 부정부패가 우려된다며 계획을 자세하게 모니터링하는 추적반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16세 이상 태국 국민 전원에게 디지털 머니 10,000바트를 지급하는 계획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NACC는 이 계획에 대해서도 부정부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자세하게 모니터링할 방침을 밝혔다.
살인 미수 수형자 도주로 교도관에게 체포장
반달 정도 전에 남부 나콘씨타마랏에서 치아 치료를 위해 교도소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차와릿(เชาวลิต ทองด้วง, 37) 수형자가 병원에서 도주한 사건으로 경찰은 도망에 관여한 혐의로 추가로 교도관 1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살인 미수로 복역하고 있던 수형자 도주에는 여러명이 협력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미 교도관 3명이 체포되었다.
덧붙여 도주한 수형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으며, 경찰은 “거처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AI 승려 이미지에 파문, 밴드에 오토바이에 가라오케 파티까지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불교국가 태국에서 성스러운 존재인 승려를 AI로 만든 이미지가 인터넷에 떠돌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태국에서 승려는 계율이 엄격해, 술을 마시고, 가라오케에서 즐기고, 무대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 는 것 등은 금지되어 있다. 이러한 사진이 떠도는 것으로 태국 국가 불교 사무국은 문제의 영상을 만든 사람들이 불교에 대한 모독한 것이라며 사이버 경찰에 신고했다.
쑤판(สุพัฒน์ เมืองมัจฉา) 승가 최고위원회 사무국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승려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 등 불교와 관련된 부적절한 이미지를 9장 나돌아 승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으로 불교도들은 불안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นำเสนอรูปภาพที่ไม่เหมาะสมเกี่ยวกับพระพุทธศาสนา ที่สร้างขึ้นมาจากปัญญาประดิษฐ์ (AI) เป็นภาพพระภิกษุกำลังเล่นดนตรี 9 ภาพ ซึ่งอาจส่งผลให้เกิดความเสียหายแก่ภาพลักษณ์ของทางคณะสงฆ์ และอาจทำให้พุทธศาสนิกชนเกิดความไม่สบายใจเกี่ยวกับกรณีดังกล่าว)”며 문제의 이미지를 만든 사람을 강하게 비판했다.
콘도미니엄에서 대마초 냄새 문제, 흡입 외국인에게 법률 위반은 없어
북부 치앙마이에 사는 태국인 여성 ’Arpapan Jaiman‘ 씨가 11월 2일 자신이 거주하는 콘도 같은 층에 외국인이 방을 빌려 살고 있는데, 그 외국인과 그의 친구가 실내에서 대마초를 피워 문 아래 틈새로 연기가 새어나가 건물 내에 대마초 냄새가 감돌고 있다고 고발했다. 게다가 네 살짜리 아들이 냄새를 맡고 두통을 일으키고 구토를 한 후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은 아들 치료를 담당한 의사는 아이의 증상이 대마초 연기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Arpapan Jaiman 씨 말에 따르면, 외국인이 빌린 방은 중국인 소유이며, 외국인에게 대마초 사용을 중단하고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요청했지만 외국인은 거부했다고 한다.
덧붙여 태국에서는 대마가 자유화되어서 공공장소만 아니면 외국인이 대마초를 피워도 아무런 법률 위반이 아니다. 이러한 것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해도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야밤에 알몸으로 시민을 공격한 외국인 남성 체포
동부 파타야 방라뭉 경찰서는 11월 7일 오후 8시경 전라로 시민을 덮치는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으로 출동해 외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사건 현장이 된 것은 촌부리 방라뭉군 나끄르아 쏘이 나끄르어 16 입구 부근으로 달려온 경찰관은 전라로 시민을 덮친 착란 상태의 30세~40세 정도 외국인 남성을 붙잡아 경찰서로 연행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외국인 남성은 연행된 후 병원으로 보내졌다.
팔로워 12만명에 이르는 미모의 인플루언서 여성을 사기 혐의로 체포
경찰은 11월 9일 방콕 유니온몰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2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 바이펀(ใบเฟิร์น) 또는 몬티라 인스완(มณฑิุ ุวรรณ, 31) 용의자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바이펀 용의자는 헤어살롱과 네일살롱 사업에 투자한 40명 이상으로부터 1,000만 바트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되어 경찰에 체포되었다.
바이펀 용의자는 배당금을 지불하는 시기가 와도 변명을 해서 지불을 늦추고, 그 후 회사에 강도가 들어 투자자에게 건네줄 돈이 없어졌다는 변명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폭풍우로 푸켓 국제공항 지붕 누수.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사람도
11월 8일 푸켓 국제공항 천정에서 물이 새면서 1층 터미널 바닥으로 물이 떨어져, 공항 이용자가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항 측은 국내선 터미널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을 인정했다.
SNS에서는 국내선 터미널 내에 물이 새어 바닥이 물에 젖은 사진과 동영상이 확산되어 소란이 되었다.
이 사고로 다음날 푸켓 국제공항은 천정 누수로 인해 국내선 터미널 1층에 물이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 날은 폭우와 강한 바람이 불었다고 한다.
공항 옥상에 있는 배수관이 대량의 빗물을 방출할 수 없어, 물이 배수관을 넘어 넘치면서 터미널 내부로 흘러 떨어진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공항 측은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이용자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손해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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