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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jajusibo.com/58839
한국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우크라이나 상황
이인선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2/03/07 [10:01]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들어간 지 10일 정도 지났다.
언론에서 들려오는 소식이나 서울 한복판에서 보이는 우크라이나 국기 및 모금 광고를 보면 마치 우크라이나가 승기를 거머쥐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것이 평화를 지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부 요인들이 키예프에 남아 우크라이나 국민과 힘을 합쳐 싸우는 것처럼 인식된다.
현 우크라이나 상황을 정확히 알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쪽의 주장과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 국민은 러시아 정부나 군에서 발표한 것을 ‘정확히’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다.
한국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우크라이나 상황 관련해 살펴보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매일 같이 미국과 서방국에 지원을 요청하고 유럽연합 가입서를 작성하는 등 서방에 대한 구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서방국들은 제재와 무기 지원 정도에 그치며 러시아가 정한 한계선을 넘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와의 대결에서 자신들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현재 우크라이나군으로 맹활동 중인 신나치주의 군대인 아조프 대대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조프 대대는 신나치주의 민병대이자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 소속 특수부대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나치주의 세력이 아주 오래전부터 뿌리를 내렸다. 이를테면 1929년에 창설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조직(Organization of Ukrainian Nationalists)이라는 극우 정치조직과 그 산하 극우민병대인 우크라이나 반군(Ukrainian Insurgent Army)이 오늘의 신나치주의를 낳은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고 우크라이나가 독립했을 때 반러시아 적대감과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힌 우크라이나 신나치주의자들이 재결집하여 정당을 세웠으니 그것이 우크라이나 사회민족당(Social-National Party of Ukraine)이다. 이 신나치주의 정당은 1995년에 전 우크라이나연합 ‘자유’(ALL-Ukrainian Union Freedom)로 당의 간판을 바꿔 달았는데 이를 자유당(Свобода)이라는 약칭으로 부른다.
대표적인 신나치주의 인물로는 2019년까지 우크라이나 라다(우크라이나 최고의회) 의장이었던 안드리 파루비, 검찰총장 대행이었던 올레 막니츠키, 자유당 의장인 올레 티아니복, 파시스트 정당인 우익진영 대표였던 드미트로 야로시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우크라이나 나치인 스테판 반데라의 추종자들이다.
신나치주의 세력은 2014년 5월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 안에 아조프 특수작전대(일명 ‘아조프 대대’)라는 명칭의 신나치주의 민병대를 창설했다.
주목되는 것은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특수전사령부 소속 장교들을 비밀리에 파견하여 신나치주의 민병대인 아조프 대대의 군사훈련을 지도했다는 사실이다.
미국으로부터 군사훈련을 받는 신나치주의 민병대는 2014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침공해 두 공화국에 거주하는 주민을 집단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당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들로 재직했던 이호르 테뉴크와 미하일로 코발은 신나치주의자들이다.
그러다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아조프 대대원들과 지지자들에 대한 통제가 안 되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살인, 강간을 저지른 이들을 감옥에 가두었는데 젤렌스키 정부가 2022년 2월 27일 군부대 경력이 있는 죄수들을 석방해 군대에 투입하기로 하면서 이들이 풀려났다.
우크라이나는 이처럼 미국과 나토를 등에 업고 아조프 대대를 우크라이나군으로 인정하며 러시아를 도발해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돈바스 지역 공화국들(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프랑스, 독일과 맺은 평화협정인 민스크 협정을 지킬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8년간 돈바스 지역에서 대규모 학살을 저질렀고 러시아어 사용 인구를 차별했으며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특별 군사작전을 결심하게 했다.
러시아가 왜 우크라이나 진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는 이전에 쓴 글에서 갈무리한다. (http://www.jajusibo.com/58717)
한국 언론들은 일제히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 러시아군이 전쟁에 미친 악마처럼 민간인도 죽이고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려고 한다는 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아조프 대대원들이 민간인 지원자들에게 총기 연습을 시켜주는 장면들을 보여주며, (특히 백발의 할머니를 훈련하는 장면) 이들이 러시아를 타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극찬했다.
물론 점차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의 주장이 거짓되었음이 드러나고 있으나 러시아, 돈바스 지역 공화국들에서 주장하는 것을 접할 수 없으니 러시아는 여전히 악마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언론에서는 러시아군이 항복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원전을 파괴했다, 러시아군이 돈바스 지역을 공격했다 등 러시아군을 비방하는 내용을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러시아군은 현재 1,600여 개 이상의 군사 시설을 타격해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실현을 앞두고 있음과 동시에 대피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물자를 지원하는 등 민간인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러시아군은 2022년 3월 5일 오전 10시부터 인도주의적 통로를 열었고 2022년 3월 5일 36명을 태운 버스 두 대가 인도주의적 통로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인도주의적 통로는 러시아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대표단과의 2차 협상에 합의한 바에 따른 조치다.
주민에게 총을 쥐여주고 화염병을 만들라고 말하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에서도 안 하는 일을 러시아군이 하는 것이다.
오히려 우크라이나군, 특히 아조프 대대가 민간인을 인질로 붙잡고 있고 러시아군이 점령한 지역 및 시설에 포격을 가하고 있다.
신나치주의자인 그들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있는 철도역에서 3천 명 이상의 인도 시민들과 학생들을 억류하고 있다. 인도에서 온 학생들이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벨고로드까지 걸어가려는 시도는 우크라이나군의 무기 앞에 막혔다. 신나치주의자들은 하르키우에서 떠나려는 중국 학생들에게는 총격을 가했고 그중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렇게 우크라이나를 떠나고 싶은 수백 명의 외국인이 신나치주의자들에게 붙잡혀 있는 상황이다.
언론들은 2022년 3월 4일 자포리자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두고도 러시아군이 포격한 것이라는 주장을 보도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2022년 2월 28일 에네르고다르 시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및 인근 지역을 장악했다. 그 후 발전소 시설과 인접 지역은 러시아군의 보호를 받았고 자포리자 발전소 직원들은 평상시처럼 시설을 정비하고 방사능 상황을 감시하는 작업을 계속했다.
즉 러시아군이 장악한 지 5일이 지나서 발전소를 포격할 이유가 없다.
실상은 이렇다. 3월 4일 새벽 2시경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인근 보호구역을 순찰하던 중 러시아 경비대 소속 기동 순찰대가 우크라이나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 집단의 공격을 받았다. 사보타주 집단은 진압되자 건물을 떠나면서 해당 건물에 불을 질렀다.
그런데도 러시아군이 포격했다고 보도하는 이유는 러시아가 방사능 오염의 근원을 만들려 한다고 비난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의 예로 2022년 3월 5일 10시 30분경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마리우폴에서 발생한 주택 포격이 있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영토방위본부는 2022년 3월 5일 배포한 성명에서 “200명의 사람이 잔해 속에 갇혀 있고 그들 중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며 아조프 대대원들이 폭발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2022년 3월 5일 10시부터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만들고 휴전을 발표하자 벌어진 일이다.
이 사건이 있기 24시간 전부터 우크라이나군은 다연장 로켓포 BM-21 Grad, 152mm 및 122mm 발사포, 120mm 박격포, 82mm 박격포 등을 사용하여 돈바스 지역에 20차례 사격을 가했다.
아조프 대대를 비롯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고 4명의 시민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1명은 어린이였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은 학교, 병원, 산부인과, 유치원 등에 발포했고 5채의 주택과 2개의 민간 시설이 손상되었다.
이 사건에 대해서도 각종 언론은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공격하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만들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외 가짜뉴스에 대한 진실은 아래 주소에 확인할 수 있다. (https://waronfak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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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EU2AFz6io64
구호천사로 변신한 전 크림 검찰총장, 나탈리야 포클란스카야/바이든 외면하는 중동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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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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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미녀 검찰총장, Blond Bombshell 폭탄같은 금발미녀로 유명한 나탈리야 포클론스카야입니다. 지금은 푸틴의 통합러시아당 소속의 국가 두마 의원으로 변신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를 맞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클란스카야는 돈바스지역 루간스크 공화국 출신입니다. 크림병합전에 검사로 일하다가 2014년 크림이 러시아에 귀속될 때 러시아편에 서면서 검찰총장에 임명돼 일약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고향인 돈바스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정권에 의해 탄압받은 지역으로 러시아와 남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고 8년동안 시달린 이 지역 주민에게도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클란스카야는 이른바 유로마이단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올레 센초프란 인물을 기소하는 바람에 우크라이나로부터 지명수배명단에 오른 상태입니다.그녀는 최근 러시아 방위군과 함께 군복을 입고 헤르손의 난민들에게 식량과 의약품 같은 지원물자를 나눠줬습니다. 포클란스카야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러시아의 인도적 지원 물품을 수령하는 주민들을 사살하거나 집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아주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중동의 지정학적 변화입니다.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해 미국에 중동국가들을 끌어들이려 하자 이들은 웃기지 마라, 너희들이 뭐냐는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미국의 중동정책에 큰 허점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동에서의 그립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따른 지정학적 영향이 유럽이외의 지역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동국가들은 미국의 동맹이었지만 이번에는 미국 지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레이츠는 미국이 미는 UN안보리의 대러시아 제재 표결에서 두 번이나 기권했습니다. UAE는 분쟁에서 중립위치를 고수하면서 정전과 외교적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옛 동맹과 새로운 파트너쉽을 동시에 유지하는 UAE 외교정책의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UAE는 후티족이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는 사안을 두고 미국과 틀어졌습니다. 후티족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미국이 이를 테러조직 명단에서 빼준 것에 대해 UAE는 분노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UAE의 방위를 돕겠다고 병주고 약주고 있는데 UAE는 미국이 후티족을 다시 테러단체로 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UAE관계는 UAE가 50대의 F-35와 기타 무기체계등 모두 230억달러어치의 군수조달계획을 취소하면서 더욱 악화됐습니다. UAE는 미국을 멀리하고 러시아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F-35 구입을 취소한 UAE는 그 대안으로 러시아의 최신예 스텔스기 Su75의 공동생산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19년 푸틴은 UAE와 13억 달러규모의 에너지, 기술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또 OPEC+Alliance 구도의 일환으로 이뤄진 공동 원유생산 규모는 1997년 이래 10배나 성장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2021년 UAE의 가장 큰 밀 수입국으로 5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렇다고 우크라이나를 적대시 하지도 않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는 잠정 중단했자만 5백만 달러의 원조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다른 아랍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판을 삼가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OPEC+Alliance의 주요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우크라이나에서의 긴장해소를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립서비스만 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러시아와 OPEC의 에너지 동맹을 깨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종용을 대놓고 거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의 황태자 모하메드 빈 살만과 UAE의 시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햔 같은 실권자들은 바이든이 전화통화를 하자고 해도 거부했습니다. 러시아의 에너지 패권을 견제하기 위해 원유증산을 해달라고 요청할 게 뻔한 바이든의 속내를 알고 아예 무시한 겁니다. 내가 왜 너를 도와주냐는 식입니다. 전화통화는 되겠지 했는데 결국 이뤄지지 않아 바이든 행정부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릿에도 보도됐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의 두 실권자들은 바이든과의 전화통화를 거부한 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과는 대화를 가졌습니다. 미국보다는 러시아편이라는 것을 푸틴에게 확인시켜 준 거나 다름없습니다. 3월 8일자로 국제유가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달 130달러까지 치솟자 사우디의 원유로 어떻게 해결해 국제적 지도력을 발휘해 보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라이벌인 이란과 시리아는 미국의 입장에 귀 기울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이란과 시리아는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공격을 대놓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두루 우호적인 터키는 위기 조정자 역을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국내경제가 피폐해진 터키로서는 러시아와 척을 질 수가 없습니다. 터키는 NATO회원국이지만 러시아를 적대시 했다가는 에너지수입, 무역, 관광산업에 큰 피해를 입게되기 때문입니다. NATO, 러시아와의 관계를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는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자국이 관할하는 보스포러스와 다르다넬스해협을 봉쇄했지만 이를 푸틴에게 미리 알려 양해를 구했습니다. 푸틴은 이를 받아들여 군함 4척의 터키 영해 진입계획을 취소했습니다. 터키와 미국과의 관계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터키가 러시아제 방공 미사일 S-400을 구입한 이후 시들해졌습니다. 터키가 구금하고 있는 반체제 사회운동가 오스만 카발라의 석방을 미국과 유럽이 요구하는 것도 서구진영과 관계가 틀어진 이유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도 UN총회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하긴 했지만 역시 모스크바와 키예프 사이에서 구색 맞추기로 립서비스를 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정교하게 균형을 맞추는 외교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에 이스라엘 전투기를 목표로 한 강력한 방공무기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자국산 방공시스템인 아이언 돔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는 것을 극구 막았습니다.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아이언 돔이 우크라이나로 갔다가는 러시아와 앙숙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또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같은 발틱국가들이 자국산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도 막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두루 분포하는 유태인들의 존재와 역사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라 함부러 어느 편을 들기가 힘듭니다. 역사를 보면 1941년 나치 독일이 키예프를 점령했을 때 34,000명의 유태인들이 이틀만에 살해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동안 우크라이나인들은 독일군 편에 서서 스탈린의 붉은 군대와 싸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러시아계는 물론이고 유태인을 대상으로 한 홀로코스트도 자행됐습니니다. 홀로코스트로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키예프 인근의 바비 야르라는 곳으로 독일 점령기간동안 10만에서 15만이 살해됐습니다. 바비 야르에는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있는데 3월 1일 러시아측은 이 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그러자 젤렌스키는 전세계의 유태인들에게 러시아를 비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젤렌스키도 유태인이긴 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기승을 부리는 네오 나치를 젤렌스키가 지지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젤렌스키는 자신이 유태인임을 내세웁니다. 그런데 유태인이라고 다 같지는 않습니다. 조지 소로스도 유태인이지만 이스라엘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을 지지합니다. 젤렌스키가 유태인들은 러시아를 규탄해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정작 베넷 이스라엘 총리는 푸틴에게 전화를 걸어 중재역을 자처했을 뿐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중동에서 미국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보여줬습니다.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지지를 요청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UAE나 걸프 국가들이 미국과의 관계를 재설정하고 있습니다. 중동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또 다른 유럽의 위기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동국가들은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줄어든데 대해 불쾌해하고 있습니다. 또 이 같은 미국의 태도는 중동지역에 대한 서방의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랍세계는 유럽이 이슬람 국가 출신 난민에 대해 차별대우를 하고 있다는 점에도 불쾌해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중동은 더 이상 미국의 텃밭이 아닙니다. 이는 국제지정학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출처: https://youtu.be/9G47TczNM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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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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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확실히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여성 뮤지션 카테리나가 조국의 비극을 일본에서 음악으로 알려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 때문에 피난생활을 했다는 카테리라는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0일, 요코하마에서 우크라이나 민족악기 반돌라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녀는 키예프에 살던 어머니 마리아가 겁에 질려 폴란드로 피신했다면서 괴롭다 고향에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일본도 3.11 대지진을 겪은 아픔이 있는 만큼 일본인과 연대하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카테리나는 조국을 가로질러 흐르는 드네프로 강에 부는 회오리바람이란 곡으로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러시아의 침략을 받아 침몰 직전인 일엽편주와 같다고 노래했습니다. 올해 35살인 우크라이나 민속가수 카테리라는 2006년부터 일본에 살며 공연과 우크라이나 번역 부업을 하고 있는데 일본내 인지도도 꽤 있습니다. 방솔출연도 자주하면서 일본어 노래도 아주 잘 부릅니다. 天空の城 ラピュタ의 君をのせて를 부르는 것을 들어보면 아주 애잔하고 보이스 컬러가 일품입니다. 2017년 마리우폴을 배경으로 사카모토 큐의 上を向いて歩こう 위를 바라보고 걷자를 구성지게 부르는 것을 보면 일본인들이 아주 감동할만 합니다. 당시 흑해연안의 마리우폴을 보면 오늘날 전쟁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도 평온한 마리우폴에서 그녀가 부르는 上を向いて歩こう는 희망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3월 11일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됐습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러시아의 전폭기가 30분 간격으로 폭격을 퍼붇고 있으며 도시에는 40만명의 시민들이 갇힌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군은 키예프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진군하고 있는 러시아군은 키예프 15킬로미터 지점까지 접근했습니다. 키예프 주변지역에서는 교전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군의 점령지역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체 지도를 보면 러시아군은 농촌에서 시작해 도시를 포위한다는 모택동식의 전술도 구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로서 키예프는 시간의 문제일 뿐 언제라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섬멸하고 있는 마당에 결사항전을 위해 할머니가 총을 들고 시민들이 화염병을 준비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본과 러시아는 지금 굉장히 험악한 관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기시다 정권이 미국편에 서서 러시아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면서 적대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러시아에 대해 2차대전 말기에 소련이 강탈해간 북방 4개 도서를 되돌려 달라는 식으로 나오자 러시아는 일본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021년 12월 쿠릴열도 중간의 Matua섬에 미사일을 새로 배치해 긴장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헬기로 일본영공을 위협했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만 해도 오키나와 타이완 부근에서 중공만 견제하면 됐지만 이제 전선은 북방에도 생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가 원동의 지정학을 갑자기 바꿔놨습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일본항공자위대의 스크램블, 긴급발진은 중공전투기를 견제하는 것이었지만 이제 러시아에서 오는 위협도 만만치 않게 생겼습니다. 중공과 러시아를 동시에 견제해야 하는 일본은 군사대국화로 치달을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이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할 일의 상당부분을 일본에 위임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원동까지 미치면서 일본의 매스디디어는 사태를 아주 차분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내 여러움직임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우선 보도에는 러시아의 공식발표를 인용하라고 푸틴이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온갖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매스미디어의 전쟁입니다. 객관적인 정세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뉴욕 타임즈나 CNN만 보면 안됩니다. 러시아 군이 궤멸되고 있다는 뉴스의 원천입니다.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 매체와도 비교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또 군에 관한 허위정보를 퍼뜨릴 경우 최대 15년의 금고형에 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듣고 서구의 주류미디어들은 겁에 질려 지국을 철수하고 있습니다. 보도도 안하고 도망치면서 러시아의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구미 미디어의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한편 페이스북 트위터의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또 반전시위자들을 대량 구금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국에서는 수십만명이 반전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나는 전쟁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팻말을 든 러시아 젊은이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러나 푸틴은 계엄령을 선포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러시아는 언론, 집회의 자유가 있다는게 푸틴의 입장입니다. 다만 정도가 지나치면 주동자만 잡아들이면 된다는 겁니다. 반전시위도 있지만 전쟁을 응원하는 시위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운전자들이 러시아 삼색기를 들고 나와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을 응원하는 차량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전통적으로 러시아에서는 전쟁이 발발하면 군인들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나라를 위해 전장에 나간 병사들은 형제이자 자식같은 존재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에 알파빗 Z를 붙이고 거리를 누빕니다. 알파빗 Z는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러시아군 전차, 장갑차, 군용차량에서도 눈에 띕니다.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러시아인들은 이를 Za Pobedu 승리를 위하여, 또는 Za Mir평화를 위하여로 받아들입니다. 또 Zapad 서쪽으로도 해석합니다. 젤렌스키 참수부대라는 설도 있지만 Z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도 있었기 때문에 이는 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이를 NAZI의 표식이라고 주장합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장은 1943년 대량학살이 벌어진 작센하우젠 수용소 부근역이 Z였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서구가 히틀러의 이미지를 푸틴에게 덧씌우려는 시도로도 읽힙니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지지도는 전쟁을 하면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가 잠시 대통령직을 메드베제프에게 맡기고 총리였던 2008년 8월 조지아와 전쟁을 할 때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3월 크림을 병합했을 때 지지도가 폭등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개시한 올해 2월 지지도는 71%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올라갈지 떨어질지는 좀 두고봐야 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민중이 봉기를 일으켜 그가 실각 가능성이 있느니 하는 말들은 현재로서는 허무맹랑한 소리입니다. 서방이 경제제재를 취하자 서구기업들은 매장을 폐쇄하거나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맥도널드가 850개 점포를 일시 폐쇄했고 스타벅스는 일시적으로 영업을 정지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규판매를 정지했습니다. 마스터, 비자 카드는 비즈니스를 정지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움직임들은 제발등 찍기의 역효과 밖에 없습니다. 햄버거, 커피는 안먹으면 그만이고 마스터, 비자카드는 중공의 유니언 페이로 대체하면 그만입니다. 한편 터키가 일본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고는 하지만 터키는 상당한 친일국가입니다. 과거 일본연합함대의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이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격멸했을 때 가장 환호한 나라가 바로 터키입니다. 러시아에 척지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에도 한 발 걸치고 있는 터키는 우크라이나에 무인 공격기 바이락타르 TB-2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바이락타르 무인공격기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군의 전차와 방공시스템을 격파했습니다. 2020년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간에 벌어진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에서 아제르바이잔이 승리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터키는 일본에 바이락타르 TB-2보다 더 진보된 TB-3를 구매하라고 제의했습니다. 최고속도 시속 300킬로미터에 6개의 웨폰 스테이션을 갖추고 있는 이 무인공격기는 날개를 접을 수 있어 이즈모, 카가 같은 경항모 플랫폼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위기는 이처럼 전지구적으로 지정학을 바꾸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정책이 아주 디테일하면서 정교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습니다
출처: https://youtu.be/782Vu5ovvP8
공습현장에 나타난 메이크 업 블로거/평온한 모스크바의 일상/
Conventional Wisdom vs 현실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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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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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진영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기업들이 속속 사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관심이 많습니다. 일본의 ANN은 유니클로와 맥도널드같은 외국기업의 사업중단으로 러시아 시민들이 타격을 받는지 어떤지를 보도했습니다. ANN은 모스크바에서 일식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 기시모토 히데키씨를 연결해 현지사정을 들었는데 의외였습니다. 러시아 시민들은 전혀 패닉에 빠지지 않고 평소처럼 생활한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시내는 지금까지 전혀 바뀐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수퍼마켓의 매대에도 물건이 가득 있는 상태라 쇼핑하는데는 기본적으로 지장이 없다고 키시모토씨는 말했습니다. 일부 수퍼마킷에서 시리얼 코너가 품절되는 사태도 있었는데 서구의 좌파미디어들은 이 부분만 부각해 마치 러시아가 드디어 생필품 부족으로 패닉상태에 빠진 것처럼 과장 보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식량 순 수출국인데 먹을 거리가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문을 닫고 영업을 정지한 것은 대개 명품점들이라 러시아인들이 먹고 사는데는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붉은 광장에 있는 GUM, 국영백과점의 문닫힌 명품점에는 기술적인 문제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아 불편을 안겨드린 점에 양해를 구한다는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키시모토씨는 물류가 원활하지 않아 레스토랑의 경우 원가부담으로 가격이 3-40%정도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일식 레스토랑에서는 장어의 원가가 올라 한차례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면서 임산부가 있는 병원까지 폭격했다고 국제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그런데 담요만을 몸에 걸치고 급히 건물에서 피신한 이 여성을 두고 서구와 러시아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러시아측은 이 여성이 우크라이나의 메이컵 전문 블로거 마리아나 포드구르스카야라면서 임산부로 가장했다고 말했습니다. 5만의 인스타그램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마리아나가 선전선동의 도구로 사용됐다면서 사진은 우크라이나의 선동전문 사진가 예프게니 말로레트카가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측은 마리아나가 6주전부터 자신의 임신 사실을 팬들과 함께 공유한다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했다면서 모든 게 사전각본이 있는 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서구의 프로퍼갠다, 가짜뉴스라고 규정했습니다. 서방측은 폭격으로 3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은 해당 병원은 오래전에 비워진 상태라면서 공습 직후 배우들을 동원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편 키예프를 향하던 수십킬로 미터 길이의 러시아군 전차, 장갑차, 군용트럭등의 거대한 행렬이 대열을 새로 짜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전력을 분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대는 사격위치를 잡았습니다. 러시아군은 키예프를 사방에서 에워싸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공성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봐줬지만 이제 물과 전기, 식량, 의료, 약품을 두절시킨다는 전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군은 이제 키예프를 포위한채 산발적인 포격으로 공포만 조장해도 이기는 싸움입니다. 굳이 화염병을 들고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시민들을 상대로 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이에 앞서 3월 8일 프랑스의 임마누엘 마크롱, 독일의 올라프 숄츠, 중공의 시진핑은 온라인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은 긴장이 높아져 제어불능상태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당사국들은 국제사회와 함께 전향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러시아 제재는 세계각국에 마이너스가 된다면서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럽, 러시아, 미국, 나토가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국제무대에서 가장 강력한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는 국가는 중공입니다. 러시아와 서구와의 극한 대립에서 중공은 가장 큰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원유를 현재 시장가의 절반 가까운 가격에 장기공급을 받게 돼 자국의 에너지난을 극복하게 됐고 서구기업들이 빠져나가 생기는 공산품, 생필품 공백을 중공이 메우게 됐습니다. 러시아와 중공의 블록, 그리고 서구세계에 반발해 여기에 붙고 있는 중동이나 남미의 아르헨티나, 브라질까지 합하면 서구의 경제제재는 별 힘이 없습니다. 비즈니스를 해서 이윤을 남겨야 할 기업들이 철수해 봐야 자기만 손해입니다. 시진핑과 회담을 한 프랑스, 독일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U와 NATO를 주도하고 있는 가장 큰 축입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아주 소극적입니다.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구실로 독일의 보통국가화에 나서고 있지만 에너지에 목줄을 잡혀 러시아에 강력히 맞서기는 일찌감치 포기한 나라입니다. 4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마크롱도 마음이 급합니다. 러시아와 친해져야 한다는 야당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중재에 뭔가 업적을 남기고 싶어합니다. 프랑스 마크롱은 오랫동안 친중스탠스를 유지해온 나라이기도 합니다. 독일이나 프랑스나 우크라이나는 그저 계륵입니다. NATO에 가입시켜줄 의사도 애당초 별로 없었습니다. 젤렌스키는 EU가입이라도 신속하게 승낙해줄 것을 간절하게 요구했지만 3월 11일 EU집행위원회는 사실상 이를 거부했습니다. 다만 무기지원을 위해 5억 유로를 추가로 지원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1인당 GDP가 13,943달러에 불과한 가난한 나라입니다. NATO회원국 가운데 최빈국인 루마니아보다 약간 나은 수준입니다. 자원부국인 우크라이나가 이 정도면 나라자체가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EU에 가입해봐야 독일, 프랑스 입장에서는 퍼줄 일 밖에 없으니 나름 상식적인 결정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를 오래전부터 정확하게 예측한 존 미어샤이머 교수는 이번에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에 이어 돈바스을 잃게 됐고 세계경제도 타격을 받게 됐다면서 재앙임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을 누가 일으켰는지, Conventional Wisdom, 장삼이사의 상식에 따르면 러시아가 침략자인 것은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근본 원인을 따지면 2006년부터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를 NATO에 편입시키려 한 서방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구가 우크라이나에서 오렌지 혁명을 일으켜 친 서방국가로 만들 때부터 러시아는 경고를 해왔는데 이게 무시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존 미어샤이머 교수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정복하거나 점령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푸틴이 소련의 영광이나 위대한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고들 서구가 주장하지만 그게 아니라 러시아가 원하는 것은 완충지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Conventional Wisdom이란 단어를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건 푸틴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또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는 장삼이사의 상식Conventional Wisdom에 불과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는 Conventional Wisdom을 가지고 상황을 오판해 러시아의 침공을 불러들였습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전쟁인데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레드라인을 건드렸습니다. Conventional Wisdom은 쉽게 말하자면 누구나 주장할 수 있는 공자님 말씀입니다. 국제정세는 Conventional Wisdom으로 굴러가는게 아닙니다. 국제정치에는 선과 악이 없습니다. 또 좋은 나라, 나쁜나라의 이분법은 유아적 발상입니다. 존 미어샤이머 교수가 탁월한 것은 바로 이 점입니다. 전쟁은 나빠, 러시아가 먼저 침략했으니 나쁜 나라야, 그러니까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해, 누구나 외치는 이같은 장삼이사의 Conventional Wisdom을 그대로 반복하려면 국제정치 학자가 필요가 없습니다. 교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길가는 사람 아무나 데려다 국제정치학 교수를 시켜도 됩니다. 그리고 기말고사에서 우크라이나을 동정하고 지지하는 학생에게 A+학점을 주면됩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입장을 감안한 학생에게는 어 너 나쁜나라 편이구나, 지금까지 뭘 배웠어 꾸짖고 F를 주면됩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세계가 분열하는 것은 이익이 되는 나라, 이길만한 나라에 붙는다는 나름의 계산이 있어서입니다. 국제정치학을 배우는 이유는 국가의 운명이 갈리는 거대한 도박판에서 올바르게 베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쁜 나라와 좋은 나라를 구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saranmul/222670619365
러시아 제재 역풍: 인도와 사우디 등 비서구 거의 모든 국가 불참 미국은 이란 ,베네수엘라 등에 구걸
7시간 전
The Sanction Backlash Will Push The 'West' To Accept Russia's Demands
수년간 미국은 많은 나라들을 불평하게 만든 정책들을 저질렀다. 이제, 미국이 러시아 '응징' 결과를 완화시키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정책들은 역으로 작용하게 된다. 서방이 러시아에 가한 제재의 역효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늘 한 보도는 미국이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생물무기 실험실에 대한 뉴스를 '거짓 음모'라고 부르는 한편, 다른 뉴스는 빅토리아 눌랜드 미 국무부 차관은 이들 실험실의 '연구 자료'가 러시아의 손에 넘어갈 수 있어 매우 우려된다고 상원 의원들에게 전한다고 보도했다. 만약 '연구 자료'가 무기 등급이 아니라면 그녀는 왜 그것에 대해 염려하는가?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반(反)러시아 선전과는 맞지 않는다.
이 지도들도 마찬가지다.
첫 번째는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금지한 국가들을 보여준다. 러시아는 맞받아쳐서 영공을 그 나라들 운영자들에게 허락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러시아 영공을 통과하여 비행하는 아시아를 오가는 비행기들은 우회해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늘어나게 돼 미국과 EU 항공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비용이 들 것이다. 아시아 국가의 항공사들은 이제 이 노선들에서 미국과 유럽 항공사들을 쉽게 앞지를 것이다.
두 번째 지도는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나라들을 보여준다. 제재의 역영향은 이들 국가들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만큼이나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중남미 국가들의 부재는 상당히 두드러진다.
그것은 '세계'나 '국제 사회'가 '서양'을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러시아 제재 참가국
미국은 러시아산 석유제품의 수입도 전면 제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뒤따를 가격 상승의 책임을 러시아에 돌렸다. 나는 중간선거인 유권자들이 그 추론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유럽 국가들은 그들의 경제가 러시아로부터의 석유와 가스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에 그 조치를 따를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지도자들은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기를 거부했다. 그것은 백악관에 꽤 굴욕적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미국이 예멘의 후티 운동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기를 원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런 역겨운 뇌물수수에 넘어가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는 러시아의 석유를 끊고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푸틴을 응징하기 위해 전 세계 반쪽 떨어진 예멘인들의 운명을 놓고 독재자들과 흥정을 벌이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그는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위와 같은 요구가 사우디와 UAE 정상들이 제시할 유일한 요구는 아닐 것이다. 그들은 이제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에 있다.
정권이 정권교체를 위해 곳곳에서 제재했던 베네수엘라와의 대화도 굴욕적이다. 카라카스는 두 명의 미국인을 감옥에서 석방했다. 그것은 기꺼이 대화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 석유를 공급하기 전에 미국과 영국이 몰수한 모든 제재 해제와 자산 반환을 요구할 것이다. 바이든은 그러한 조치들을 지지하는 의회의 과반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우쿠라이나 정쟁 전 서방 언론의 젤렌스키 규탄 보도
러시아가 이란과의 무역에 대한 제재 면제를 요구함에 따라 원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이란과의 핵 협정 복귀는 어정쩡한 상태에 있다.
미국은 폴란드에 구형 미그-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라고 압박했다. 러시아의 눈에는 그것이 자국에 대한 직접적인 폴란드 공격으로 비쳤을 것이다. 바르샤바는 그것을 피할 똑똑한 방법을 찾았다. 폴란드는 이 제트기를 독일에 있는 미 공군기지로 인도하겠다고 제안했다. 따라서 제트기는 미국 자체에 들러붙게 될 것이다. 미국방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트기 이동은 이제 거의 죽은 것 같다.
미국과 유럽은 그들이 러시아에 대해 성급하게 시작한 전면적인 경제 전쟁의 2차 결과를 이제 막 느끼기 시작했다. 그 전쟁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서방' 전역에 불황을 일으킬 것이다. 러시아가 아직 맞대응 제재를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다. 러시아가 이런 저런 자원을 보류함으로써 '서방'을 해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많은 조치들이 있다. 서서히 시작해 차근차근 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
'서방' 제재가 미칠 2차적 영향에 대해서는 서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은 완만한 속도로 계속되고 있다. 젤렌스키가 '공작'에 대해 떠들어대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서두르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무조건적인 종전을 요구하는 러시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지만, 나토 가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을 포함한 타협안을 모색할 용의가 있다. 젤렌스키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에 대해 "냉정하게" "점령된 영토와 미승인 공화국들에 대해 협상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현 지도부를 전복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들의 목표는 우크라이나의 점령, 국가 지위 파괴, 현 정부의 붕괴를 포함하지 않는다. 자하로바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조치는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2014년 키예프 쿠데타 직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이탈한 도네츠크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을 방어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무력화"를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젤렌스키가 그 길을 더 걷도록 허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제재가 '서방'에 미칠 2차 효과는 결국 그렇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출처: https://m.blog.naver.com/saranmul/222663549511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Fun 사실들: 정치 풍자 코미디로 출세, 올리가크(과두)를 제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국민 절반 이상은 그를 9대 올리가크 중 한 명으로 생각
2022. 3. 4. 11:00
1)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약 70%는 젤렌스키가 더 이상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Almost 70% of Ukrainians Believe Zelensky Should Not Run for New Term, Poll Shows
우크라이나 국민의 70% 가까이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현 대통령이 선거공약 불이행을 이유로 연임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021년 11월 라줌코프센터가 발표한 조사 결과 나타났다.
11월 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3%만이 젤렌스키가 임기 말까지 선거 공약을 모두 이행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15%는 선거 공약을 대부분 이행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18%는 공약의 반 미만, 24.5%는 공약 중 작은 부분만을 이행할 것이며 29%는 단 하나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젤렌스키가 대통령 연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18%,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67.5%로 나타났다.
전체 여론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2.5%가 대통령의 '국민의 종당'이 '옛' 정당보다 못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33%는 '이 정당과 큰 차이가 없다'고 답했으며, 시민 14%만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사람들의 정당'이라고 확신했다.
키예프가 통제하지 않는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서 18세 이상의 우크라이나인 2,000명 이상이 대면 조사되었다.
2) 우크라이나 국민의 반 이상(55%)이 젤렌스키 자신이 9대 올리가크(과두) 중 한 명이라고 생각
우크라이나 국민의 절반 이상(55%)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과두 정치인으로 보고 있다. 그는 입으로는 부자 사업가들의 정치적 지배를 끝내기 위한 반체제 인사라고 자처하고 있다.
이 결과는 키예프에 본부를 둔 1994년에 설립된 연구기관인 라줌코프 센터Razumkov Center가 1월에 발간한 한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인들은 9명의 사람이 과두(올리가크)로 분류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그 명단에는 재벌 이고르 콜로모이스키, 산업 억만장자 리나트 아흐메토프, 그리고 정계에 진출하기 전에 초콜릿 회사 로젠을 소유한 것으로 가장 유명했던 전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도 포함되어 있다.
그 여론 조사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올해 초 채택된 대통령의 탈(脫)올리가키(과두정치)법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만이 부패 억제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고 여겼고, 33%는 포퓰리즘적인 조치라고 여겼다. 또 다른 23%는 젤렌스키가 자신의 측근들에게 재산을 재분배하려는 시도라고 믿고 있다.
올해 초 젤렌스키는 키예프 정치에서 돈이 하는 역할을 제한하고 부유한 과두정치의 과도한 영향력을 끝내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3) 젤렌스키는 역외에 막대한 재산을 숨긴 게 드러났다.
Just Like All the Others: The End of the Zelensky Alternative?
https://www.wilsoncenter.org/blog-post/just-all-others-end-zelensky-alternative
2019년 봄, 쇼맨은 자신을 정치인으로 개종했다. 그 다음에는 정치가가 되었다. 대선에서 그를 지지한 유권자 중 73%는 (1) 돈바스 전쟁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2) 가계 소득과 동일한 수준으로 증가하는 공공 서비스의 가격을 억제해야 하며, (3) 국민 분열적인 문화정책들을 개정해야 한다는 분명한 변화를 요구했다.문화 정책을 펴다 젤렌스키의 후보로서의 강령은 기껏해야 모호했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바로 여기에 굶주린 엘리트들의 무리들과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젤렌스키가 개혁 대통령으로 나오는 정치 코미디 한 장)
젤렌스키의 정치적 이미지는 '홀로보로도코'(Holodborod'ko)라는 가상의 인물(그 정치 코미디political comedy에서 그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개혁하라는 국민의 명을 받는다) )과 우크라이나의 정치인들을 사정없이 풍자한 텔레비전 제작사 Kvartal 95의 스타라는 이미지에서 비롯되었다. 러시아, 벨라루스, 그루지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정치적 경험이나 기성 정치 단체와의 유대가 없는 인물로 우크라이나 유권자들이 대통령 지망생들과 그들의 정치로부터 기대하게 된 모든 것에 대한 급진적인 대안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젤렌스키가 유셴코, 야누코비치, 포로셴코 전 대통령을 가혹하고 사정 보지 않고 묘사했음으로 새로 선출된 정치인이 전임자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것처럼 보였다.
2021년 10월 여론조사는 대통령 팀에 충격을 주었다. 키예프 국제사회학원에 따르면 대통령으로서 젤렌스키의 지지율은 포로셴코 지지율과 10%포인트도 채 떨어지지 않은 채 9월 33.3%에서 10월 24.7%로 떨어졌다. 라줌코프 센터의 여론조사poll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페트로 포로셴코를 제치고 현재 우크라이나 정치인 중 가장 큰 '반대표'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때 사랑받았던 지도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가 한 일은 이렇다.
젤렌스키의 역외 보유 사실이 판도라 페이퍼에 갑자기 폭로되었다. 일반 대중들에게 놀랍게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이름이 해외 기업 보유자 명단에 올랐다. 이 문서들은 젤렌스키와 그의 파트너들(현재의 보안기관 및 정부 행정부 수반들)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키프로스, 벨리즈에 있는 해외 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이 회사들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그의 사업을 방어하는 데 이용되었다. 그래서, 젤렌스키와 그의 팀은 그가 "우크라이나의 다른 사업가들과 같다"는 생각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젤렌스키의 가족은 계속하여 "역외[사업]에서 돈을 받고" 있다.
사실 젤렌스키의 역외 지분 보유 사실은 2019년 대선 당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러나 지금 대통령을 옹호하는 언론 캠페인은 역외 지분이 정말로 불투명한 사업이지만 여전히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조장하고 있다. .
출처: https://m.blog.naver.com/saranmul/222663252593
이슬람 국가들 기독교 전쟁으로 간주 동참 거부 , 이스라엘은 돔 미사일 밤어체계 제공 거부-우크라이나가 신나치 국가 , 나치의 유태인 집단학살 기억 때문
2022. 3. 3. 23:34
Why Middle East won’t join US in isolating Russia
무슬림 국가 어느 나라도 이스라엘도 워싱턴의 러시아 제재 지지 거부
https://asiatimes.com/2022/03/why-middle-east-wont-join-us-in-isolating-russia/
서구 TV 채널들이 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한 개방 정책이 유럽 국가들에서 보장되는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하는 재미있는 모습은 현대성의 얇은 허울 아래 숨겨진 문화적 상호 기류를 부각시켜 보여준다.
서방 언론인들은 이 난민들이 망명을 원하는 유럽의 문을 두드리는 이슬람 국가 출신의 하위 인간들과는 다르다고 열정적으로 주장해왔지만, 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기독교인들이며, 그것도 금발에 밝은 눈을 가지고 있다!
유럽인들의 문화와 현대성에 대한 허울이 벗겨지고 진정한 인간 본성이 드러나는 것은 충격적인 시기이다. 이것은 교육이나 부의 문제가 아니다.
이슬람 국가들은 조용하다.
러시아와의 대결에서 미국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낸 이슬람 국가는 단 한 곳도 없다. 비록 그들이 3차 세계대전의 이해 당사자가 되겠지만, 그들은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문제의 핵심은 그들은 이것이 자신들이 자주 경험해 온 가치관과 "규칙 기반 질서"로 치장한 기독교 국가들의 또 다른 십자군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서구 국가들이 수세기에 걸쳐 유럽 역사의 풍토인 그들의 짐승같은 전쟁으로 되돌아갔다고 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세계 석유 시장에서 공급 위치를 미세 조정하는 OPEC+로 알려진 러시아와의 에너지 동맹을 해체하자고 간청하는 것을 단도직입적으로 거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이벌인 이란과 시리아가 공개적으로 러시아를 지지했다. 터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중재를 제안했고, 벨라루스에서의 회담 주선에도 관여했다.
그러나, 러시아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장 기억에 남는 제안을 한 것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러시아에 대항하는 행동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 분쟁의 판도를 바꿀 뻔한 돔 미사일 방어체계(MD)의 우크라이나 이전을 막았다.
워싱턴과 텔아비브 모두 최근 언론에 의해 공개되기 전까지 이 논쟁을 잠재웠다. 그 후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에게 우크라이나에 관한 안보리 결의안을 공동 발의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스라엘은 거절했다. 미국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 후, 모스크바의 러시아 외무부에서의 대화에서, 이스라엘 대사는 러시아 측으로부터 그의 국가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서방의 지원을 받아 행동하는 신나치주의 단체들의 손에 권력이 장악되어 있는 곳.
확실히 이스라엘이 이 상황을 잘 알고 있음에 틀림없다. 우크라이나는 이스라엘에게 다른 나라와 같지 않다. 그 곳은 1941년 9월 말, 나치군, 친위대, 독일 경찰부대와 그 보조병들이 제2차 세계 대전 중 가장 큰 학살 중 하나를 저질렀던 곳이다.
우크라이나 학살 현장
그것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외곽에 있는 Babyn Yar라고 불리는 계곡에서 일어났다.
홀로코스트 백과사전에 따르면, "독일인들은 1943년 소련이 키예프를 탈환하기 직전까지 이 살해 장소에서 대량 살해를 계속했다. 이 기간 동안 독일군은 유대인과 로마, 우크라이나 민간인, 소련군 포로들을 총살했다.
"전쟁 후 수십 년 동안, 바빈 야르는 2차 세계대전과 소련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기억을 둘러싼 투쟁을 상징했다."
러시아에 대한 이스라엘 대사의 반응은 결코 알 수 없겠지만,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가 2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재를 제안했을 때 모스크바는 기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어 낭독문은 "나프탈리 베넷이 군사 행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중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짧게 말했다.
물론 푸틴 대통령은 베넷에게 돈바스 방어를 위한 특별군사작전에 대해 브리핑하고 모스크바가 "지금까지 일관되지 않은 접근을 보여왔고 아직 이 기회를 이용하지 않은 키예프 대표들과 회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미묘한 상황에 처해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맹방이고 베넷은 그의 거칠고 신랄한 전임자인 베냐민 네타냐후와 달리 바이든 행정부와의 이견이 분쟁이 되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노선을 밟아왔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러시아와도 매우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 또한 나치 침략자들의 약탈에 의해 큰 고통을 받았기 때문이다. 결국, 2천만 명 이상의 소련 시민들이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죽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은 서방 세계가 파시즘을 모른 체 하면서 최근 유럽의 나치 이데올로기 부활을 묵인하여 나아가기로 한 상황에서 러시아가 파시즘 반대 운동에 깊이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의식하고 있다.
분명,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주의자들과의 독일의 개입은 이스라엘 정보부에 알려져 있음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서구 정치 생태계에서 나치 이념이 더 이상 비난받을 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이스라엘과 러시아 모두에게 깊은 고통스러운 현실이다.
세 개의 아브라함 종교 중 두 개가 기독교 세계의 전쟁 외침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것이 놀랍지 않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기는 정말로 이상한 동료를 만든다.
서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인 아랍에미리트는 최근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두고 두 차례 기권했다.
M K Bhadrakumar는 전직 인도 외교관이다.Twitter에서 M K BhadraPunchline 팔로우하기: @BhadraPunchline
첫댓글 푸틴이 나치 운운할 때 아조프 대대 언급하는 전문가들은 없던데... 전문가들 맞는지...
스탄에서 야반도주가 중동을 안정시켜,중동및 유라시아 개발을 위한 자본가의 책략인 것 같고,우크라이나 전쟁후 안정으로 유라시아 개발이 촉진 될 것인바,유라시아 개발의 핵인 한반도 역시 자본가의 이해관계에 의거 큰 대전환이 몰려오는 것 같군요.....
한쪽편뉴스만 전달되는 상황에서 양쪽을 다 보면 뭔가를 알죠.
개인주의자와 사회주의자의 싸움인데 개인주의가 자유와민주를 외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거죠.
그것은 개인에게 무한대의 만용을 용납하는 것으로 언제나 범법을 밥먹듯 해야되죠.
거기에 비해서 사회주의자들의 자유와민주는 원래의 의미를 제대로 실행하는 행태를 보이죠.
너무 이상적인 사회를 꿈구다보니 너나할것 없이 나태해져서 인생을 즐기기만하니
개인주의자들의 밥이 되어서 언제나 침략당하고 이지매를 당하고 말죠.
그게 사회주의의 몰락을 가져올 정도로 피폐해져서
역사는 개인주의의 손을 들어주는 듯하죠.
지금 우크라이나전쟁도 더이상 자기들을 위협하지 말라는 사회주의국가의 항변이죠.
바보같은 사회주의는 반드시 개인주의가 들어가야 좋을 거로 보이죠.
◈ 일방적인 뉴스로 헤갈렸는데 반대 뉴스로 의혹이 많이 해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