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탕수육양장피깐풍기
20위
Duran Duran, ‘Rio’ (1982)
플레이보이 잡지에 여성 일러스트를 그리던 패트릭 나겔의 작품
단순한 표현과 강렬한 색감으로 80년대 이미지를 구축함
19위
Joy Division, ‘Unknown Pleasures’ (1979)
앨범아트 이미지의 정체는 캠브리지 천문학 대백과사전에 실렸던 펄서의 전파 방출 스펙트럼으로, 펄서는 주기적으로 강렬한 전파를 발산하는 중성자별의 일종이다. CP1919는 역사상 처음 발견된 펄서인데, 당초 신비한 전파 신호의 정체가 무엇인지 몰랐던 천문학자들은 이 신호를 외계인의 것이라 생각하고 '리틀 그린 맨' 등 으로 부르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펄서의 정체는 거의 밝혀진 것이 없이 미스터리이며, 따라서 앨범 아트가 가지고 있는 함축적 의미는 충분하다.
18위
Judas Priest, ‘British Steel’ (1980)
베이기 직전인지 베이지 않는건지.. 면도날의 날카로운 이미지가 뇌리에 남는 앨범아트
17위
Santana, ‘Abraxas’ (1970)
성경 속 성모마리아를 모티프로 삼은 앨범아트
벌거벗은 흑인 성모마리아와, 다리 사이에 콩가(아프리카의 타악기)를 끼운 붉은 천사를 왼쪽에 시각화해서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함
16위
The Clash, ‘London Calling’ (1979)
엘비스 프레슬리의 앨범을 패러디 한 것인데, 엘비스 프레슬리를 존경해서가 아니고 커버 제작에 참여한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를 기리기 위함이라고
15위
Kendrick Lamar, ‘To Pimp a Butterfly’ (2015)
유명한 소설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제목을 오마주해서 미국 흑인을 막 날개를 피고 날아오르려는 나비에 빗댐
백악관 앞에서 백인 판사를 깔아뭉갠 채 상의를 입지 않은 채 기뻐하는 수십명의 흑인 남성들의 사진을 사용해서 대립적이면서도 흥분되는 이미지를 제시함
14위
Nirvana, ‘Nevermind’ (1991)
이 아기가 30년 후인 2021년 너바나 고소함
당시 앨범아트가 성착취였다고...
그치만 패소했다네요
13위
Hole, ‘Live Through This’ (1994)
눈물과 함께 마스카라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앨범 아트로 삼아서 여성 상대 뷰티 산업에 기름을 붓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과 혐오를 드러냄
30년 가량 지났는데 여전히 이 산업이 풍자의 대상이고 이 앨범아트에 공감해야한다니ㅠ
12위
Nas, ‘Illmatic’ (1994)
7살때 자신의 사진과 수많은 랩퍼들이 모인 퀸스브릿지의 이미지를 오버레이한 앨범아트
7살때 나스가 마이클잭슨을 좋아해서 아프로펌을 따라했다고...
11위
The Beatles,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967)
앨범 이름이자 가상의 밴드인 “페퍼 상사의 외로운 마음 클럽 밴드”가 공원에서 공연하는 모습
10위
N.W.A, ‘Straight Outta Compton’ (1988)
맨 오른쪽 Eazy-E의 총에 맞아 곧 죽을 나(...)를 무감하게 내려다보는 모습
음울하고 도발적인 갱스터 랩의 이미지를 형상화함
9위
Elvis Presley, ‘Elvis Presley’ (1956)
콘서트 중 무아지경으로 노래하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촬영한 사진
당시엔 굳은 표정으로 사진 너머를 응시하는 스타일의 앨범아트가 비일비재했는데 이 앨범아트를 통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역동적인 음악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8위
Public Enemy, ‘Fear of a Black Planet’ (1990)
실제 나사(NASA)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그림
7위
Cyndi Lauper, ‘She’s So Unusual’ (1983)
빌보드의 글이 너무 좋아서 그냥 그대로 가져옴
stay strange and love yourself for it
6위
Pink Floyd,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3)
당시 최고의 앨범아트 디자이너였던 스톰 소거슨의 작품
며칠 동안 머리를 싸매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물리학 책을 보고 있었는데 거기에 창문을 통과한 빛이 무지개 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있었어요. 스톰이 저를 보더니 말했죠.
‘이거야. 프리즘! 핑크 플로이드와 그들의 조명쇼를 부각시키면 되는 거야.’
플로이드 초기에는 조명쇼가 전부였거든요. 아무도 그들이 누구인지 몰랐어요. 그들의 얼굴을 보기조차 힘들었으니까요. 사실, 1972년부터 1989년 사이에는 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조차 없어요. 그 친구들은 의도된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들이 의식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조명쇼와 음악 자체만으로 승부하려 했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스톰이 옳았던 거죠. 그 프리즘과 무지개는 그들의 그러한 성향을 제대로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5위
Led Zeppelin, ‘Led Zeppelin’ (1969)
퇴역 군인인 F.제플린이 발명한 최초의 비행선인 힌덴부르크 호의 폭발 장면
4위
The Notorious B.I.G., ‘Ready to Die’ (1994)
어린 비기의 순수한 이미지와 비기가 살아온 잔인한 삶이 대비되는 앨범아트
이 앨범이 나온지 3년이 되지 않은 1997년 총격사고로 사망함
3위
Patti Smith, ‘Horses’ (1975)
여성 싱어의 관념을 다시 구성한 미국 펑크의 대모, 패티 스미스의 데뷔 앨범 커버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성 싱어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어서 샤를 보들레르와 프랭크 시나트라의 조합을 의도해 현대 여성상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함
2위
The Beatles, ‘Abbey Road’ (1969)
말모 가장 상징적인 앨범아트 중 하나일듯
1위
The Velvet Underground and Nico,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1967)
l바나나 옆에 ’천천히 껍질을 벗기고 보세요‘라고 써있는 이 앨범의 초판에는 실제로 껍질 벗긴 바나나 스티커가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고..
첫댓글 🥰🥰
비틀즈 레전드...
핑크플로이드 예상..
진짜 너무 세련됐어 다들
핑크플로이드가 1,2위일줄 알았는데..
너바나가 1위일 줄 알았는데 아니군
마침 컴애즈유아 듣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14위 했다내요
벨벳언더그라운드 캬
애비로드는 넘사;; 졸라 아이코닉
고소했다는거 흥미돋…
컥 너바나 멤버 어릴적사진인줄알았는데 아니었구나..
바나나일줄알았다..
레디투다이 nwa 일매틱 와 옛날 생각난다ㅜㅜ
애비로드가 1위일줄 ㅋㅋㅋㅋ
애비로드가 1위일줄!
핑크플로이드 너바나 생각함
헐 난 비틀즈가 1위일줄 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명반인 거랑도 관계 있는 거 같다 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애기허락을 어케받아 부모허락받았겠쥐!!
애비로드가 1윈줄 알았는데..!
진짜 아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