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나오시는 성도님을 위하여
기도를 보내고 있는 동안에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내가 죽는것이다.
주님께서는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도
이미 하신적이 있으십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하셨지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가신길도 십자가의 길이지요.
십자가의 길은 고통의 길이지요.
십자가의 길은 거절당하고
십자가의 길은 채찍을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가시관을 쓰시고 가신길지요.
주님을 죽기까지 따르겠다고
나섰던 제자들까지 떠나 갔고 외면했고
부인했고 저주 까지 하는 상처를 받으신길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부서지는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깨어짐의 길입니다.
그분의 십자가는 생명의 떡이 되어
우리에게 생명의 능력을 부어 주시었고
지금도 생명을 계속 더 풍성하게 부어주시고 계십니다.
그분의 몸은 으서져서 죽음을 맞이 하셨지만
우리들에게는 그 몸은 생명의 떡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깨뜨리고,
그 몸을 찢어 피흘리심은 우리에게
생수를 부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깨뜨림은
우리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주님을 위하여 고난을 당한다면
내가 주님을 사랑하느라 깨뜨려지는것입니다.
우리들이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나를 내려 놓치 못하고 사랑하려 하니
십자가 없이 사랑하려고 하니
상처를 주고 받는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 했던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려서
나드향을 부어 드린것은
제자들이 볼때는 허비하는것 같이 보았지만
주님이 보실때는 사랑하는 헌신이었습니다.
그분은 만왕의 왕이시요
그분은 만주의 주이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마귀를 물리치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마귀의 권세로부터
우리들을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하고,
그 죄를 정결케 하는 능력이지요.
스가랴 선지자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릴 것을 예언했습니다. “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슥 13:1).
예수님이 십자가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렸습니다.
죄와 더러움을 씻는 보혈의 샘이 열린 것입니다.
깨어짐은 아픔입니다.
깨어질 때 아픕니다.
깨어질 때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의 비움이 없이
에수님의 몸이 깨어짐이 없이는
예수님의 생수가 부어지지 않았을것입니다.
예수님은 생수의 샘이십니다.
예수님은 생수의 근원이 되십니다.
그 생수는 누구든지라도 그분을 믿고
더욱 생수를 사모하는자들에게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우리네 자아도 깨져야합니다.
우리가 죽어짐이 없이는
우리안에 계신 참빛 보석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깊은 영성 이란 주님을 닮가는거라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내가 죽는것이다.
기도중 들은 음성은 백프로 아멘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죽는 것은 깨어짐을 의미합니다.
강한 햇빛과 빗물로 땅속에 묻힌
생명의 씨앗이 깨뜨려지고 부서져서
씨앗의 껍질은 벗겨져야 합니다.
씨앗이 깨어질 때 씨 안에
감추어진 생명이 흘러나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씨가 땅속에서 끈임이 없이
뿌리를 더 깊이 내리고
사람들에게 드러남이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씨는 땅위로 드러나지 않게 됩니다.
자기의 신앙생활이 가까운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지 않아도
늘 조용히 주님안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그분의 진액을 받아 누릴때에
좋은 열매를 맺을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과감하게 자기를 잃는것에
속상해 마십시요.
자아가 깨뜨림을 당하고
껍집이 벗겨지는 과정이 없이 주님을
닮은 성품을 이루어 갈수 없는것입니다.
하나님이 비우게 하심은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비움이 있을 때 채움이 있습니다.
땅속에 들어가서 조용히 주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영으로 오랜시간 기도를 하고 자기를
비우는 훈련을 계속 아니 평생 되어야 할것입니다.
마음이 굳어 있으면
마음을 깨리시고
육신적인 마음으로
세상것을 추구하고 살면
마음이 굳어 버립니다.
그래서 시편 65편 9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마음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고
곡식에 대해 복을 주신다는 말씀을 주십니다.
마음부터 단비로 부드럽게 하신후
마음밭 이랑을 없애시고 복을 주시어
채소도 곡식도 나무들도 잘자라도록 하시어
성품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깨뜨려 정결케 하십니다.
우리는 깨뜨림의 고난을 통해 순종의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깨어짐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바울 사도도 나는 말다다 죽노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주님의 실제적인
계시를 받은 사람으로서
자아가 얼마나 주님의 일에 방해가 되는지 알았을것입니다.
더 깊은 땅속에 뿌리는 내릴때에
어지간한 흔들림이나 태풍속에서도
나무는 계속 자라서 주님의 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들을 맺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실것입니다...
나드향
첫댓글 새는 알에서 깨어나야 된다고 했던 데미안의 이야기가 생각 나네요 사모님글을 읽으면서
늘 깨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시는 사모님 복되신 분입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으실것입니다
저는 그 부수라기라도 좋을것 같습니다
늘 격려를하시는군요..
열린마음 감사합니다..
사모님께 많은것들을 배우고 있는걸요
깊은 영성과 주님을 행한 열심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지혜로운 생각으로
섬기시는 모습이 제게는 늘 도전이됩니다..
많이 덥네요 늘 건장하시고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