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자기야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집 케이블에 디지털로 바꾸면서
다시보기 되어서 첫회부터 보게 되었지요.
거기서 김종진씨가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를
기타를 쳐주더군요.
이승신씨와 다시 재혼을 했다는건 알았는데
엊그제 전부인이 무당이 되어야하는 인간극장을
보면서 그삶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숙명적인 길이라 하더이다.
그여자분이 싫어서 몸부림치다가, 그걸 받지않으면
자식에게 간다는말에 두말않고 이혼하고서
그 힘든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부모란 그런가봅니다.....
자신이 그길이 싫어서 죽는게 더 나을것 같아 몇번이나 죽을려했어도
자식에게 해가 간다는말에 아무말없이 울면서 그길을 가야하는게
부모인가봅니다...
인간극장을 찍을 당시에도 이혼후 참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언제나 울던 그녀가 참 가엾기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리고나서 전남편이 김종진씨란걸 알게 되면서
그분이 무병을 고쳐주려고 그렇게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자식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돌아서야 했던 그녀의 인생이 보이더군요.
우연히도 어제 이승신씨와 재혼하고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나올때에
이런생각이 나더군요.
그전에 간혹 무심코 자기야를 볼때에 김종진씨와 이승신씨의 러브스토리가
그저 이야기에 불과했는데,, 그전날 그전부인의 인생에 관한
인간극장을 보고난후인지 좀 다르게 보이더군요.
저들의 행복은 쉽게 이루어진게 아니구나..
많은 가슴에 눈물을 담고서 살아온걸꺼라..
참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무당이 되버린 그분도 그것을
꼭 바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끝까지 못지켜준 행복이라고 생각하겠지요..
평소에 봄여름가을겨울 노래를 좋아했었는데
어제 Bravo My Life를 기타로 연주하면서
불러주던 그때의 모습속에
나도 힘을 내어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각오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인생은 한치앞도 모르는 알수없는 항로이지요.
거센 파도가 몰아쳐서 죽을것 같아도
그뒤에 아름다운 찬란한 햇살을 비추어주지요.
누구말처럼 '이것도 지나가리라~~~'
힘들때도 지나갈것이고, 너무 좋아서 자만심에 빠질때에도
겸손하게 살아가라는 말처럼
행복은 마음먹기에 따라
내마음을 가득채워줄거라 믿고서..
다들 행복한 사람이 되어볼까요?^^*
Bravo My Life
해 저문 어느 오후, 집으로 향한 걸음 뒤에
서툴게 살아왔던 후회로 가득한 지난 날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리 나쁜 것만도 아니었어
석양도 없는 저녁, 내일 하루도 흐리겠지
힘든 일도 있지 드넓은 세상 살다보면
하지만 앞으로 나가 내가 가는 것이 길이다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내일은 더 낫겠지, 그런 작은 희망 하나로
사랑할 수 있다면, 힘든 1년도 버틸 거야
일어나 앞으로 나가 니가 가는 것이 길이다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살아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고개들어 하늘을 봐 창공을 가르는 새들
너의 어깨에 잠자고 있는 아름다운 날개를 펼쳐라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나의 인생아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Bravo Bravo my life 나의 인생아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위해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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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
산시아님글 잘보았습니다..ㅎㅎ..지금 사무실 제컴은 스피커도 없고...글과 그림만봤어요...저는 tv드라마 안봐서 아예 몰라요..인간극장은 더욱 안봐요..다 거짓말 같아요...우리사무실옆 곰보아저씨 방앗간 .상가주인이기도하고...얼마전 인간극장에 자기딸이랑 나오더군요..절라도에서 된장농장 하면서 어렵게 살았다느 줄거리...사위가 죽어서 딸이 아이들 셋 키우면서 살아온 이야기등등...곰보아저씨네는 통일교를 절실히 믿죠...곰보 딸 아들 모두 통일교에서 찍어준 사위 며느리 얻고...인간극장에 방송타고...몇년동안 팔 된장이 독이났고..지금 울사무실앞 곰보 창고에는 된장만들 콩이 수천가마니가 작업중이지요...맛도없는 된장..ㅠ
아마 그내용 보신분들은 다 아실겁니다...이동네 소문난 부자 곰보아저씨...노랭이 아저씨...방송타더니..절라도 농장에서 된장 만드느라 얼굴도 안보여여...ㅋㅋ..저하고는 아주 친하죠..그노랭이가 얼마전에...매실엑기스를 한병 주더군요...ㅋㅋ참..오래살고 볼일입니다...돈이 아까워서 동네 경조사도 안다닙니다...자기잔치에도 사람들에게 안알리죠...어떻게 이런사람이 인간극장에 나왔는지 참으로 웃음만 나옵니다...ㅎㅎ..
그런 분들도 있군요.. ㅠ,ㅠ 인간극장에 나오는 분들이 다는 그런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실제로 아닌 분들도 봐서리 ㅠ,ㅠ 그런데 스케치언니 동네 그분이야기는 왜 허구로 만들었을까요... 안타깝네요 ㅠ,ㅠ 인간극장은 정말 리얼이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하니 마음이 씁쓸하네요 ㅠ,ㅠ
방송에 나오기는...눈물없이는 못보게 만들어서...이곳에 사는 젊은 애기엄마들이 ...너무 불쌍해서 홈페이지 찿아서 된장들를 샀다잖아요..ㅎㅎ...지난번에 남편죽은 주인공의딸이 송편빚으러 올라왔던데...불쌍하기는커녕 도도하기 짝이 없더만여....곰보아저씨는 제가...아저씨 돈 이제 그만벌구 베풀고 사시라고하면..오히려 돈없다고 정색을 하면서 요즘은 얼굴곰보인 피부를 모두 긁어내고..ㅎ..지금 두번째 피부수술를 했던데..그곰보가 평생에 스트레스였다고 하면서 ..그곰보아저씨는 ...저보고 항상 너무 열심히 사는모습에 감사하다면서 항상 제게 농담도 잘하셔요...^^
부디 인간극장 관계자들이 실망스럽게 하지 않기를 바랄뿐이예요..~
스케치님...그런일도 있었네요..세상은 요지경이라더니....^^*
인생은 수많은 사람들이 쓰라린 아품도 수반되지요. 그러나 참고 견디면 용기와 희망이 보이지요~~~
^^ 빙고!!! 그래서 사람은 살아가나봅니다 ^^ ~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아니...이렇게 이쁜 그림들은 어떻게 만든데요?
^^ 태그소스인데요 좀있다 정보방에 올려드릴께요 필요하심 가져가세요 ~ 저도 다른분 만든걸 가져온거라 ㅎ~
아니... 스크롤로 내려도 차는 그대로 있어 신기했다는...
^^* ㅎㅎ 신기하다는 말씀에 ^^~
자식을 위해 사는 사람이 너무 많지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은 위대한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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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꼭 이루어질거라 믿고 살아가다보면 이루어지겠죠?^^ 그래야 살만한듯 ㅎㅎ 안그럼 살기 시러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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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도 브라보^^* 지금 눈온다
옛날 공주에서 근무할때 몇사람 봤는데 무병은 주변에서 말리거나 본인의 마음으로도 어쩔수 없나봐요.나도 김종진 이상한 시각에서 봤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그래서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 맞나봐요^^*~
아주 좋아하는 노래
힘이 되는 노래지요?^^
ㅎㅎ맞아요...하지만 전 이런 리듬을 좋아해요
드럼이 있으면서 그것에 맞추어 딱딱 떨어지게 부르는 노래
산시님이 올려 주시는곳들 좋아하는것 많아요...가령은 예전에 "잊었니"에 올려주신 곡은 지금도 듣는걸요??
ㅎㅎ 저도 이런노래 스타일 참좋아해요.. 시원하면서도 끌리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좋은 노래는 같이 들으면 더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왠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
뭉클해지네요...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브라보!!^^*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것도 있고, 때론 보이는것을 믿어줘야 할때도 있지요.. 그런가봐요 ㅎㅎ 아직 저도 37살 이제 삶을 슬슬 알아가는 시점인데도 조금씩 조금씩 무언가를 배운다는것은 소중한듯 합니다.^^ 향수님의 아이디를 보면 향수란 영화가 자꾸 생각이 나네요. 참 독특하면서도 왠지 그를 미워할수 없었던... 무언가를 저한테 던진 영화인듯 해요. 향수님도 브라보!!^^*
사실 이 카페를 알게된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그전에 사용하던 아이디가 너무 여성스러워서 바꾸고싶었는데 마땅한게 떠오르지 않더라구요..머리론 생각하고 눈으론 두리번 거리다가 책상에 꽂혀있는 '향수' 책이 눈에 띄어서 향수라고 짓게 되었어요..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기도 했구요^^책을 본후엔 너무 끔직하고 섬뜩해서 영화볼생각은 아예 안했답니다.. 저 참 단순하죠?ㅎㅎ
저는 책은 보지 못했는데요. 책에서 못느끼는 점도 영화는 가지고 있으니까 한번 보셔도 될듯해요.^^
그렇게 끔찍하지는 않구요. 책과 또다른 느낌을 맛보실듯 해요 ㅋ 저도 책을 먼저보고 봤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영화를 보고나서 보면 아무래도 영상이 생각나서 상상에 제한이 ㅎ~ 향수란 닉넴 좋아요 ^^~
음악에 맞추어서 신나게 드라이브 하고싶네요~ㅎ~~그러나 아직도 배우는중이라 ㅎ ...나더러 운전에 미련한곰이라나요ㅎㅎ 그러나 꼭 해내야쥐 ㅎㅎ운전배우는것도 인생굴곡같어요~~ㅎ
ㅋㅋㅋㅋ 저는 면허증이 없답니다. 93년도에 면허증 따러 강원도 양구란 곳에 친구집에 갔었는데 그당시 17만원 수강료가 ㅎㅎ 4일만에 17대인가 18대인가 부셔서 쫓겨났답니다. 교통사고1위의 공로자라네 ㅋㅋ 그러면서 운전사 두고 살래요. 학원비 환불 다 받고 ㅎㅎㅎ 지금 그래서 신랑이 운전사 ㅋㅋ 피건하게 하지요. 그래도 따고 시픈데 ㅠ,ㅠ ~ 신랑이 갈쳐주다가 우주선 날라다니는줄 알았다고 오바이트하고는 안갈쳐주네욤 ㅋ 그니까 크로바님도 힘내세요^^~ 저보다는 낫겠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