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명들(2)
사물(생명체)을 탐색하고 관찰하는 것은 늘 호기심을 일으키고, 어디엔가 빠져들고 놀라기도 하고 궁금해하는 신나고 즐거운 일입니다.
해언: 돋보기는 안 보이는 작은 것을 크게 보여줘요.
현우: 개미랑 공벌레랑... 작은 생명을 찾아 돋보기로 봐봐요.
새싹: 공벌레는 여기를 좋아해.
공벌레가 있는지 찾아보자.
박결: 개미가 지나가고 있다.
새싹들: 어디....
해언: 개미가 땅 속으로 들어가려고 해.
박결: 이건 뭐지?
곤충은 아닌데 무슨 껍질 같기도 하네.
박결: 여기 나뭇잎에 뭐가 있는 것 같아요.
구멍도 있고 다른 색이 있어요.
아마도 애벌레들이 와서 먹었나 봐요.
현우: 여기는 아기 달팽이가 있던 곳이잖아.
해언: 그때 풀 위에 있었는데.
박결: 지금도 달팽이가 있나? 어~ 지금은 다른 벌레들이 있어.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주 작고 날개 같은 게 있어.
해언: 꽃에 노린재가 있다. 돋보기로 자세히 볼 거야.
현우: 조심해!
해언: 살금살금 가면 돼. 줄무늬가 있네.
그런데 이거 알아요? 노린재는 손으로 잡으면 나쁜 냄새가 난다. 그래서 잡으면 안 돼.
해언: 이게 뭐지? 죽었나 봐. 딱딱해!
현우: 무서워!!!! 안 움직이네.ㅎㅎ
장수풍뎅이잖아.
박결: 뿔도 있고 다리가 아주 많아.
해언: 어떻게 죽었을까? 나무에서 떨어졌나 보다.
박결: 몸이 작다고 생명을 죽이거나 밟으면 안 돼
작은 생명들은 우리가 돌봐줘야 하는 거야,
뱀도 애벌레도 마찬가지야.
해언: 뱀은 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모두 죽이면 안 되는 거야.
현우: 애벌레들은 자라서 여러 가지 벌레랑 곤충이 돼.
새싹: 맞아.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도 하고.. 매미랑 사마귀가 되기도 하지.
박결: 곤충들은 땅 속에 살아.
새싹: 개미랑 공벌레, 뱀이랑 지렁이도 그래.
해언: 그런데 지렁이는 비가 오면 나오고,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땅 속에 있어.
지렁이는 땅 속을 왔다 갔다 하지.
박결: 그렇구나. 그래서 땅 속에 살면서 땅을 건강하게 해주는 건가 봐.
해언: 나무가 사람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이지.
박결: 땅이 아프면 나무도 아프고 사람들도 아플 거야.
개미를 발견한 아이들이 개미에게 길을 양보하고, 공벌레의 일상을 존중하는 모습에서
작은 생명체들은 아이들의 작은 친구가 되어 함께 살아가는 중요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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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얘들아~~ 야구 하자~~
여기에 공을 올리고~~~
슝~~~~
우리는 앉아서 공받는 사람
야구 재미있어요.~
여기는 식당입니다.
무엇을 먹지?
뛰뛰빵빵~~ 내가 만든 자동차
트렁크가 큰 내 자동차 타고 어디 갈까?
캠핑 갈까?
여기는 캠핑장~~
형들과 함께는 캠핑놀이
첫댓글 꼬마탐정들 오늘은 돋보기들고
여기저기 관찰다녔네요.
일상사진 꼭
보너스같아서 너무 좋네요^^
야구공 받는 사람이라고
손내민 사진에 빵ㅎㅎㅎ
새싹들도 야구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바깥놀이에 최적인 가을에 많이 해야겠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보너스는 많을수록 좋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