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2 숫사자봉
12:40 일선사
13:20 평창탐방지원센터
13:50 북악터널앞 버스정류장
***오늘은 종로에 오후3시까지 가는날이라 그동안 벼르고 기다렸던 삼각산 보현봉아래 일선사를 가보기로
합니다.워낙 교통이 불편하여 종로3가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여 경복궁역에 내려 다시 시내버스로 서울예고
앞에 내려 살펴보니 건너편 스타벅스앞에 마침 06번 마을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타고
평창동 고급주택가 급경사 좁은도로를 올라가는데 마주오는 차량이 있으면 한쪽으로 비켜서있다 아슬아슬하게
출발하는 스릴을 느끼며 10:10 보현산신각앞에서 하차하여 보현산신각을 잠깐 들렸다 내려와 북한산 둘레길 6코스인
평창마을길을 걸으며 인왕산,북악산,안산,형제봉등을 조망하며 고급주택가들이 남향으로 지어져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것을 감상하며
24년정도전 김진섭친구집에서 가족들과 함께와 하루자고 새벽에 일어나 둘이 평창탐방지원센터까지 갔다가
전날 워낙 양주1병을 둘이 마셔서 피곤하여 조금올라가다 집으로 돌아갔던 아쉬운 기억이 나서 친구와
통화를 하며 추억을 되새기며 10:50 평창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위로 통과할땐 평범하였던
형제봉의 멋진 암봉이 보이고 동령폭포위를 지나 하얀눈길따라 계곡길 계단을 올라
11:32 청담샘이 도착하여 시원하게 물한잔 마신후 마침 노부부께서 이곳을 청소하러 오셔서 인사드리니
일선사로 가려면 차라리 이곳에서 보현봉으로 올라가는길에서 일선사로 가면 좋다고 하시며, 더군다나 일선사
주지스님이 바뀌면서 통로를 막아놓고 못가게 싫은소리하여 요즘은 안간다고하시며 올라가보라고 하시니
원래 계획은 일선사를 구경하고 잠시 보현봉을 가까운거리에서 올려다볼 생각이었는데 잘 알려주시니
올라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되는데 왼쪽길이 좋아보여 산죽길을 지나니 멋진 암봉이 나와 올라가보니
보현봉 정상과 문수봉과 아래의 문수사가 정말 기막히게 잘보니는 곳인데, 나중에 돌아와 다른분들 산행기를
참조해보니 암사자봉위 숫사자봉이었습니다 .
길이 없는것같아 다시 산죽길위로 우회하여 내려와 청담샘에서 올라왔던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가니 바위에
쇠줄이 설치된곳에 도착하여 눈길을 헤치며 발자국따라 올라가니 아무래도 너무 가파르고 발자국도 없어지고
길이 험하여 이상하다 생각하며 포기하고 다시 내려와 쇠줄지대 아래로 내려가니 일선사가 바로 왼쪽에
있는데 역시 출입문을 막아놓아 들어갈수가 없어 약간 내려와 왼쪽으로 우회하여 12:40 일선사로 들어가니
개들이 있어서 일단 대웅전과 건물들을 사진찍고 더 들어가려고해도 강아지가 있어서인지 암개가 경계하여
포기하고 나와 포대화상을 보고 내려와 대성능선 갈림길에서 쉬고계신 산님 두분과 인사나눈후 평창탐방지원
센터방향으로 부지런히 하산하니 13:20 평창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밀알기도원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데
언제올지 모르니 차라리 걸어내려가는것이 빠를것같아 부지런히 내려오니 13:50 북악터널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으로 나옵니다 .
비상식량으로 빵이나 김밥을 준비하지 못하고 캔커피 2개만 가져가 아쉽게도 보현봉 정상까지 못가고 내려
왔지만 사자능선의 암,숫사자봉을 확인하고 목표했던 일선사를 들려와 좋은날씨속에 보람된 산행을 잘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
첫댓글 우리의 북한산...
ㅎ 정말 가까워 언제라도 찾을수있는 코스가 다양한 북한산입니다 ^^**
북한산은 거의 전체가 다 바위로된 산인가 봅니다.멋집니다.보현봉과 형제봉의 암봉들이 보기 좋고요.
ㅎ 서울의 5개산 (북한산,도봉산,수락산,관악산,불암산)은 모두 바위산이지요..경치도 좋고 코스도 다양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
비봉능선 아래로 해서 저렇게도 한바퀴 도는군요....언제봐도 멋있는 산이죠....
구기동이나 평창동, 정릉쪽 형제봉을 통하여 보현봉을 오르면 되더군요,..감사합니다 ^^**
보현봉을 오르고 싶은 욕망을 자제하고 있읍니다...ㅎㅎ ^^
ㅎ 저도 일선사를 목표로 갔다가 보현봉 정상가는길을 우연히 알게되어 언젠가 정상을
다녀오려고 합니다..대남문쪽으로 내려가면 거의 국공에 적발된다고하니..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