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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기 0096년 - 즉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 10권 완결로 국내에는 AK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2010년 7월부터 매달 한권씩, 현재는 7권까지 발매 중. 1.1 스토리 ¶콜로니 '인더스트리얼 7'의 공업 전문 학교의 학생인 바나지 링크스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던 도중 우연히 하얀색의 뿔 하나를 머리에 단 MS를 목격하고, 무중력 지대에서 오드리 번이라는 소녀를 구하게 된었다. 그녀는 전쟁을 피해 카디아스라는 사람을 찾아왔다고 하고, 바나지는 그녀와 함께 콜로니 빌더에 침입, 고풍스러워 보이는 저택으로 향한다. 거기서 그는 어렸을 적에 어머니와 함께 보았던 태피스트리를 발견하고... 한편, 돈으로 고용되어 지구 연방정부의 수상 관저인 '라플라스'를 새로운 세기가 개막되려는 우주세기 0001년 0시에 폭파시켰던 사이암 비스트는 '열리면 연방 정부가 끝을 맞이하게 된다'는 '라플라스의 궤'를 1세기 가까히 '비스트 재단'이라는 이름 아래 연방 정부의 가호 속에서 숨겨왔다. 그러나 1세기간의 고민 끝에 그가 얻은 해답은 그 궤를 네오지온군의 잔당, '소데츠키'에게 양도하는 것이었고, 현 재단의 당주인 카디아스 비스트에게 개봉과 인도를 지시하게 된다. 이에 카디아스는 그 궤의 열쇠로 RX-0 유니콘 건담을 롤 아웃하게 되고. 1.2 개요 ¶영상물이 아닌 개별적인 소설로는 사상 최초로 공식 세계관으로 오피셜화되어 전개되어간 소설. 오리지널 소설 중에는 토미노 요시유키 자신이 직접 집필한 섬광의 하사웨이나 가이아 기어가 이미 있었으나, 이들은 판권자인 선라이즈/소츠 에이전시와의 트러블 탓에 반다이는 공식 취급을 하지 않고 무시한다. 건담 UC의 발진과 공식화의 전개에 의해서 마찬가지로 역샤 이후를 그리고 있는 섬광의 하사웨이는 공식적으로 흑역사로 자리잡게 되었다.[1] 어쨋건 반다이는 성공적이였던 역습의 샤아 이후의 우주세기를 새로이 제작하기로 결심하고, 메카 디저이너로 명망 높은 카토키 하지메와 건담 캐릭터들의 아버지라 할수있는 야스히코 요시카즈 화백을 일러스트에 기용하고, 건담을 쓰기를 강렬히 원했던 테크노 스릴러 전문 작가 후쿠이 하루토시를 기용하여 새로운 오피셜을 만들어가려 했다. 이에 따라 역습의 샤아 이후 20여년간 떡밥 상태로만 남아있던 수많은 요소, 즉 아무로와 샤아의 생사 여부, 네오 지온의 전후 궤적, 행방이 묘연했던 캐릭터들의 모습 등등 더블 제타와 역습의 샤아의 다양한 떡밥과 캐릭터, 기체들을 발굴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서 작품 초반부터 샤아의 재림[2], 아무로가 탑승하는 새로운 건담(카토키 하지메 코멘트)[3]이라는 거대한 떡밥을 던졌고, 테크노 스릴러 전문 작가인 후쿠이 하루토시의 작품답게 지구연방의 흥망까지도 좌우한다는 비밀 "라플라스의 궤" 라는 아이템을 통해 여러 떡밥을 전개시켰다. 카토키가 디자인한 유니콘 건담과, 아무로와 샤아 떡밥, 그리고 더블제타와 역샤의 계보를 있는 신 기체들과 캐릭터들의 등장에 많은 팬들이 환호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건담 UC의 초반은 성공적이였으며, 기체인 유니콘은 프라모델화뿐이 아닌 여러 게임 매체 등에서도 보너스로 다루어지는 등 인기를 끌게 되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이미 잘 완결난 작품의 떡밥을 다시 재활용하는, 그것도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의 손이 아니라 건담 팬들로서는 생소한 작가의 손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이 작품이 섬광의 하사웨이를 인정하는 팬들의 가치를 막아버렸다는 점과 함께 많은 안티 역시 만들게 되었다. [4] 그리고, 내용이 전개되어 감에 따라서 이것은 더이상 일부 안티들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1.3 산재한 논란점 ¶이 작품은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작품 외적으로의 여러 요소 때문에 팬들에게 논란거리를 많이 남기었다. 특히 일본 애니 역사에 남을만한 대결을 거쳐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던 아무로와 샤아, 두 사람을 무덤에서 끄집어 내어 앵벌이를 시킨다는 형국이 되어버려서 두 사람의 팬들 사이에서 불평이 많았고 더불어 걸작 "역습의 샤아" 가 가진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버렸다. 작품 내적으로 보이는 수많은 요소들도 단지 예전의 건담들을 꺼내서 재활용한다는 느낌을 주며, 새로운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그 새로운 것도 자극적인 캐릭터 설정과 막장을 달리는 전개라 심할 경우 동인소설이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심지어 완결조차 타 건담 작품들을 베낀 티가 풀풀 나서 이걸로 욕을 무더기로 먹고 있다. 일례로 작품의 결말은 제타건담과 퍼스트 건담을 적절히 조합한 느낌. 심지어는 라스트 슈팅도 나온다(…). 또한 이 모양인 소설의 완결에 우주세기 사가 완결이라는 문구를 붙여서 냈다. 이렇게 되면 섬광의 하사웨이는 둘째처도 다른 후기 우주세기들인 기동전사 건담 F91과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기동전사 V건담은 뭐가 되는데(…). 작품의 내용면을 떠나서 작가의 스타일도 논란점. 자기 취향을 너무 드러내어 내용이 건담 소설이라기 보다는 현대풍 스릴러에 더 가까워 진데다 소설화 작품을 포함하여 건담 소설중 가장 많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부풀어오르기만 한 전개가 논란거리가 되었다. 외적으로도 건담 팬을 낚는데 일조한(?) 야스히코 화백이 단행본 4권 부분에서 다른 일러스트레이터(칙칙히기까지 한)로 대체된 것도 팬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정통파 일손 소설가인 후쿠이 하루토시의 작품인 만큼 여타 라이트 노벨보다 문장이 길고 어휘도 어려운 편이고, 한국에서 정보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서인지, 건프라가 잘나와서인지 한국(특히 루리웹 등지)에서는 이상하게 호평이 많다. 1.4 팬들의 평가 ¶풀 프론탈이 샤아의 위세를 빌려서 등장한 주제에 고작 페이크 최종보스에 불과하다던지[7],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심히 우주세기를 까는 것으로 볼 수도 있고 따라서 이 작품을 보는 보수적인 우주세기팬들의 평가는 매우 낮은 편. 처음에는 오랜만에 외전격이 아니라 정사격 우주세기 작품이 발표된지라 기뻐했던 이런류의 우주세기팬들은 많은수가 안티로 돌아섰다. 물론 이것이 진짜 우주세기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내리는 우주세기팬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신건담류에서 보이는 스피드와 화력중심 전투보다는 실제 기계와 기계가 맞붙는듯한 육중한 MS 전투에 대한 호평과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우주세기 본래의 주제는 나름 잘 살리고 있지 않느냐는 것인데 이런 해석의 차이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는편, 특히 우주세기 덕후들간에도 의견차가 꽤 존재한다. 호평하는 측 쪽에서는 '오랜만에 드디어 제대로 된 건담다운 건담이 나오지 않았느냐'라고까지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특히 이런 정통성 논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양덕후들은 대 호평하는 중. 또 소설보다 애니메이션과 건프라 위주로 작품을 접하는 팬, 모델러들이나 비우주세기파들은 절찬까지는 아니더라도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는 편이다. 따라서 앞으로 전개될 OVA의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평가가 변화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1.5 영상화 ¶오피셜답게 영상화되었다. 2009년 4월에 애니메이션으로의 제작을 발표했고 2009년 겨울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으나 아무래도 시간이 촉박했던지 이후 2010년 2월 20일에 제 1화 "유니콘의 날"이 극장 공개. 최종적으로 화당 약 60분 X 6화의 OVA가 나오는 것이 결정되었다. 2010년 10월 30일부터는 제 2화 "붉은 혜성"이 일부 개봉관을 통해 공개, 2011년 3월 5일에 OVA 3화 '라플라스의 망령'이 공개 예정. 후쿠이 하루토시가 애니화에 상당 부분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소설 나오면서 먹은 욕이 그대로 애니로 전승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OVA의 퀄리티가 엄지손가락이 절로 치켜올려질 만큼 킹왕짱이고, 원작과는 다른 전개를 보여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언급도 있었기에 아직은 두고볼 일. 실제로 제 1화의 크샤트리아 vs. 리젤 편대의 격돌은 모빌슈츠 전투신 연출의 정점이라고 극찬받았다. 주인공기가 아닌 악역기와 양산형기의 대결로 이 정도의 연출이 가능했다는 점이 더욱 돋보였다. 같이 전개되는 대형 프로젝트들도 마무리 된 탓인지 3화 PV에서 보여주는 막강한 퀄리티는 애니메이터들을 대량으로 갈아넣어 귀기가 느껴진다고 할 정도. 3화 PV 애니화 공개와 동시에 소설쪽도 문고판 발매 예정. 표지 일러스트가 고전 SF식 표지인 카도카와 문고 판과 미키모토 하루히코 일러스트 표지의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판, 2종으로 내는것이 이번 문고판의 특징.[8] 1.6 토미노&야스히코 인터뷰 ¶「自分が作っても気にいらないのに、他人の作ったものをなぜ気にいる」 내가 만들어도 마음에 안드는데 남이 만든 것을 왜 마음에 들어하느냐. 1화만 보았다고 하는 것에서 유추해 볼때, 제작 중이던 이후 분량도 같이 보내졌을 가능성이 크다. 「福井晴敏さんにも、ガンダムはもうやらないよと最初は固辞し続けていたんだけど、熱意に押し切られて(笑)。」 후쿠이 하루토시씨에게도 건담은 더이상 하지 않는다고 처음엔 계속 사양했지만 그 열의에 넘어가서(웃음). 「いざ、やってみたものの、福井さんの書くガンダムと僕が思っていたガンダムとは少し違ったんですけどね。」 막상 해보았지만 후쿠이씨가 쓰는 건담과 제가 생각한 건담은 조금 달랐습니다. 「とにかく、ファーストガンダムが僕の全て。」 어쨌든 퍼스트건담이 제 전부. 본디 건담 UC의 일러스트를 맡다가 그만둔 야스히코 화백. 그 역시 UC가 그런 전개로 나아간 것을 좋게 보고 있지 않는 듯 하다. ---- [1] 다만, 섬광의 하사웨이는 공식인 역샤가 아니라 역시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설령 UC가 없었더라도 그대로 공식화하는 것은 무리였을 것이다. 게다가 토미노 본인도 집필 종료후 영상화를 완강하게 거부한것도 있고.[2] 이를테면 3권 제목은 대놓고 '붉은 혜성' [3] 모르는 사람이 극히 일부에 가까운 주지(!?)의 사실인 유니콘이 아무로의 퍼스널 엠블렘이라는 사실에서 기안한 발언. 허나 스토리 집필의 후쿠이는 중반부까지 이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이 발언은 그냥 떡밥 이상도 아니게 되었다는 촌극이 벌어졌다. 자세한건 후쿠이 하루토시 항목 참조. [4] 작가 본인이 섬광의 하사웨이를 좋아했다는 말과 비교하면 묘하게 언어도단이.. 그 이전에 섬광의 하사웨이 자체가 토미노 본인이 죽어도 영상화하지 말라고 한 이상 하사웨이 팬들은 그저 좌절. [5] 더블 제타의 여성 캐릭터인 플의 또다른 클론이 등장하는데, 여러 남자에게 능욕당하고 몸을 팔아야 했던데다 낙태까지 했다는 설정.(…)건담 소설에서 야설적 구절이 아예 안 나왔던건 아니었다고 변호가 가능하나 그렇다 해도 타 건담소설들에 비하면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것은 확실. [6] 거기에다가 인종차별로 문제시 될만한 설정도 들어가 있다. 등장인물 항목 중 가베이 상회 관련 인물들 참조. [7]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거지만 진짜 샤아였으면 더 난리가 났을거다. [8] 한국판은 최초 발매한 카도카와 코믹스 에이스판이다.
출처 엔하위키 미러 (http://mirror.enha.kr/wiki/%EA%B8%B0%EB%8F%99%EC%A0%84%EC%82%AC%20%EA%B1%B4%EB%8B%B4%20UC) |
ㅋㅋㅋ 주말부터 내내 기다렸는데 드뎌 떴군요... 우선 980메가 짜리 일반판이고요 나중에 블루레이판 뜨면 마져 올리겠습니다. 궁금하신분은 자료실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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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정말 회원수 7777이네요^^ 역사적 순간을 함께해서 기쁩니다!!
회원수 7777에 기다리던 유니콘 3화까지... 기쁩니다.
경축!!!!!! 7777 !!!!!!!!!!~~~~~~~~~~~~~~~~~
오! 럭키세븐이 4개가 겹쳤군요. 경사입니다. 시난주가 페이크최종보스라면 그렇다면 진정한 최종보스는 누구일까요?
보고 싶은데 자막이 없어서..................나중에......... ~
자막 같이 있는데요~~ 안올라갔나..?
그사이에 한명 더가입했네요^^
길조인데요 7777~!
웃!! 지금은 7,779. 그나저나 장르가 리얼로봇물.........ㅋㅋㅋㅋㅋ
성단력 7777년이면 아마테라스랑 라키시스에겐 의미가 있는 해가 되는군요.
오드리가 귀여우니 그걸로 끝
아, 시구루이 좀 나오지, 시즌2는 언제나오는가..
저도 시루구이 왕팬인데... 만화책이 나와야 애니도 나오는게 아닐지.. 암튼 얼른 나와주길 기대중입니다.
유니콘 건담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신안주와 크샤트리아 원형을 제작한 네오그레이드 원형사들의 뛰어난 솜씨 덕분이었다고 봅니다.
피아(김영신)님이 만든 신안주 레진키트가 홍콩, 대만, 중국은 물론 일본 본토에서 인기를 끌었고 2년이 지난 후 반다이에서 인젝션 키트로 발매되었지요.
그리고 크샤트리아 1/100 레진키트는 해외에서 카피 리캐가 성행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1/100 인젝션 키트로는 부피가 커서 1/144 인젝션 키트로만 발매를 해준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런면도 없지않겠지만 사실 골수건담팬들이 너무 기다린 정통건담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시드나 00 나 우리가 좋아하는 (골수건담팬임을 자처하는 입장) 건담하고는 좀 멀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냥 애니라 생각하고 보긴보는데 왜 자꾸 건담이 저래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이번 3화도 상당히 멋진 전투씬과 다양한 메카들이 나와주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3화가 더 남았다는데 우째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소설판으로 내용은 알지만 영상으로 보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맞아요. 우리 같은 아저씨들이 좋아할 건담이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