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의 첫 인상
세계 정치 경제 문화를 움직이는각국의 석학들이
모여있는 뉴욕 꿈에 그리던 미국땅을 2013년
9월에 밟아 보았다.
맨하탄 42번가 근처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홈스테이
빌라 1개층을 얻어 일주일간 체류면서 유명하다는
이곳저곳을 발정난 개처럼 쏘다녔으니 10년이
지난 지금 기억나는게 별로 없지만 로맨스가
얽혀있는 추억담은 잊을수가 없다.
첫날저녁 맨하탄42번가 번화한 거리에 네온불이
유난히 반짝거리는 코리아 레스토랑이 눈에 띄여
지인과 둘이 들어갔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주물럭 등심구이가 있기에
주문을 하고 잠시 서빙아줌마가 내 전라도
사투리가 반가웠는지 고향사람 만나 반갑다며
아주친절하게 접객을 해주웠다.
한국소주를 찾으니 한병에 7,000 두병 주문
함께간 후배와 맛있게 들고있는데 서빙아줌마
오빠! 라고 부르며 한 잔 달라고 한다.
내가 오빠소리를 좋아하는지 어찌알고 이런
녀자가 있을까 넘 이뻐서 앞치마에 10불을
넣어 주웠더니 아에 내 무릎옆에서 떠날줄
모르고 고향이야기에 빠져 주거니 받거니
술이 곤두레 만드레 되어 술집을 나오니
맨하탄 번화한 거리에 젊은 청년들이 빈술병과
캔을 여기저기 버리며 삼삼 오조로 길거리에
앉아 자유분방하게 떠들고 마시는 풍경
한쪽에서는 길거리에서 연주하는 버스킹
구경꾼들 맨하탄은 밤이 없는곳일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 어제밤에 걸었던 42
번가를 아침산책 겸 걸어보았더니 그지저분한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하는 사람들 대부분
동남아 사람들이었다.
둘째날 첫 스케줄로 센트롤 파크 입구에
들어서니 싸이 강남스타일 공연예정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다.
이게 애국심인지 너무나 뿌듯하고 자랑스러워
한국의 위상을 높혀주는 연예인들 고마운 생각이
든다.
센트롤파크 앞에 흐르고 있는 허드슨강을
바라보니 몇년전 허드슨강 기적 비행기가
비상착륙 한명도 사고 없이 강물에 비상착륙
너무나 유명한 사건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뉴욕시에서 공짜로 운영하는 페리부두
유람선을 타고 허드슨강을 누비며 자유의 여신상
동상을 관람하였다.
다시 시내로 들어와 엠파이어 빌당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정신줄을 놓고 돌아다녀 기억나는게
별로 없지만 트럼프 빌딩도 눈에띄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브로드 웨이(영화인들의 거리)
엠파이서ㅈ빌당이 보인다
센트롤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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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좋은글
뉴욕 맨하탄의 첫인상
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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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3
23.09.27 19:5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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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구. 좋겠수.
미국을 다녀오고.ㅎ.ㅎ.
나도 한 30년 쯤 전에 갔었는데 오래 되어서 그런지 영 감흥이 없네요.
ㅎ.ㅎ.
지나옫 길 찾으면 재미 있죠.
그러셨군요.
지금은 보스턴에 살고 있는 딸이 놀러 오라지만 넘 멀어서
갈 마음이 없네여.
여행도 힘 있을때 젊을때 했어야 했는데 아쉽기만 ~
@낭주 아이구 벌써 이러면 곤란하지요.
아직 많이 다니고 해야지요.
인생 120이 기본이랍니다.
ㅎ.ㅎ.
추석 연휴 잘 보내십시오.
ㆍ
회상으로
되돌아 보는 추억이란
그리움이요
또한
즐거움
황혼에
돌아보는 추억이기에
향수를 딞은 듯
깊은 여운으로 맴돕니다
다시 돌아
그 시절로 간다면...
지금이
그 때
그 시절입니다
고맙습니다
따스하고 화목한 댓글에
귀하의 인품을 높이 존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