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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중 간사가 웅포대교 인근에서 녹조를 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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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영산강에 이어 금강에서도 지난 10일부터 보이기 시작하던 녹조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녹조 현상은 황산대교(논산시)에서 서천 하굿둑까지 30km 전역 걸쳐 발생하고 있다.
13일 김성중 대전충남녹색연합 간사와 함께 찾은 금강은 마치 녹색 페인트를 강물에 뿌려놓은 것 같았다. 논산시와 부여군을 연결하는 황산대교 우안·좌안 등에서 녹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황산대교에서 10km가량 떨어진 웅포대교 인근은 녹조 폭이 50m나 될 정도로 큰 띠를 형성하고 있었다.
"지난해 녹조 이후 물고기 떼죽음 발생... 정부, 대책 내놔야" |
▲ 녹색 페인트를 풀어놓은 듯 심각한 녹조 현상이 황산대교(논산시)에서 서천 하굿둑까지 30km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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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걸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녹조는 수온이 23℃ 이상 3일 정도 지속되면 영양염류(생물의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염류)가 발생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며 "4대강 사업으로 유속이 느려져 녹조가 발생하는데 하류로 내려가면서 하굿둑에 녹조가 많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성중 간사는 "지난해 녹조가 발생한 이후에 수질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금강에 물고기 떼죽음이 발생했다, 정부는 녹조 대란 사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내놔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수문을 열어 녹조 현상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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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 페인트를 풀어놓은 듯 심각한 녹조 현상이 황산대교(논산시)에서 서천 하굿둑까지 30km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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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서 확인된 녹조 현상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 담당자는 "녹조 발생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주(8월 셋째 주)에 현장을 둘러보고 나서 강구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환경단체에서 주장하는 수문 개방에 관련해 "(수문 개방은) 민감한 문제라 국토부가 결정해야지 우리가 결정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녹조가 계속해서 발생하면 대청댐의 방류량을 조절해 해결할 수 있는데, 올해는 대청댐의 저수량이 50% 정도밖에 안 돼 어렵다"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수질 검사를 해 수질 악화에 대한 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공주보 외 다섯 곳에 녹조제거선을 띄워 녹조를 제거하고 있다.
첫댓글 그렇게하지말라고했는데.....진심짜증난다
mb야 니가와서 녹조라떼 먹으렴 ㅡㅡ
색이 저렇게까지ㅡㅡ 진짜 화난다
미친 아 씨발 ㅜㅜ
미친정부 ㅡㅡ 이런데도 옹호하는거진짜웃겨
이명박개새꺄 너 다 쳐먹어라ㅡㅡ
녹조에 전력난에 국정원에 윤창중에 이거 뭐 빵빵 터지네 그네공주 정신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