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국과 경기불안 속에
허덕이는 자영업자와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평화로운 글 써서 죄송합니다.
7월부터 육아 휴직 중입니다.
21년 6월생 딸과 25년 2월 출산예정 아들의 아빠입니다.
첫딸이 태어나고 개꼰대 팀장(일찍 출근, 잦은 술, 자기돈으로 밥, 술 안먹기, 예스맨, 연가 눈치주기)과 근무 후 스트레스에
그다음해에는 남이 하기 싫어하는 업무를 보고 일찍 출근, 주말 출근 등을 했죠.
그런다고 근평도 못맞았죠. 업무하기 싫단 전임자가 저보다 근평을 잘맞았으니..
막 여러가지 일로 현다도 오고 둘째도 임신해 근속 10년 8개월차에 육아휴직을 들어갔네요.
첫째애와 동물원도 여러번 가고
난생 처음 타는 눈썰매도 태워주고
아이와 교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첫애 태어났을 때가 사상최악 줄산율일 때라 육아관련 제도가 많이 좋아졌는데..첫애 키우면서 사회는 애 보면 좋다고 웃어주고 예쁘다 해주는데 왜 직장은 애 키우는 배려가 없는지 몰겠습니다. 그렇게 시급한 일들도 아닌 별거 아닌 걸로 쪼으고..
휵직 3개월차에는 직장가고 싶었는데 6개월 되니 그런 생각이 없어지네요.
7월에 복직예정인데 직장 가기가 싫네요.
첫댓글 이 시간이 아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저도 딸이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저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화이팅입니다
전 24.11 월 쌍둥이 출산해서
지금 출산휴가쓰고
2월에 육휴1년쓰려구여ㅋ
육아 빡세긴하네요
저도 딸내미 때문에 육휴 생각중인데 돌이되는 올해가 나을까요? 아니면 좀크고 쓰는게 나을까요? 선배님의 조언을 기다려봅니다..
육휴 하면서 어린이집 보내고 개인시간도 가지려면 두 돌 다가올때 하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100일도 힘들었지만 말도 못알아듣고 말도 못하는데 기어 다니거나 걸어다닐때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HEATShaq32 그렇군요ㅎㅎ 아직 기지도 걷지도 못하는데 더 힘든날이 오겠군요
맞벌이 이시면 아내 분 복직할 때!
그리고 나눠 쓸 수 있으니 반 쓰고 반은 킵 해 놨다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쓰는 사람 많아요
저도 13개월째 육휴중입니다
그와중에 둘째도 생겼네요 ㅎㅎ
23년 6월생 아들, 저도 7월부터 6개월째 육아휴직 중입니다. 복직하면 평생 아이와 이렇게 붙어있을 시간이 또 없겠죠. 육아는 정말 회사보다 힘들지만, 한번씩 돌아보면 감사함이 큽니다.
부모가 되어야 그동안의 나는 어른이 아니였구나를 알죠. ㅎㅎ 저도 출산 후 코로나도 겹치면서 재택근무를 두 돌 가까이 했는데 지금 지나면 참 정신도 없었지만 잊지 못할 시간들이네요. ^^;
일단 쓸수있으면 쓰는게 좋죠.
쓸수있는 회사에 있는것도 작성자의 하나의 능력이라 생각되며 내심 조금은 부러운것도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감히 그런걸 쓸 생각조차 하기 힘들고 쓴다고 요청한들 사실상 회사와 빠이빠이 한다고 생각되네요.ㅎㅎ
아이와 교감 많이 하세요~ 아이가 엄청 좋아할듯합니다.
네 저는 이것을 누리는데 못누리시는 분들에게는 배아픈 일일 것 같아 지난 금요일 썼다 지웠다 하다 올립니다. 유티님 같은 분들이 노동현장에서 열심히 해주셔서 제가 이런 혜택을 누립니다.감사 인사 드립니다.
저도 육휴 2년차이고, 1년이 남았네요. 아들하고 오늘 바닷가 가서 신나게 놀리고 왔습니다. 남반구에 있어서 여름이에요..
저도 서남해안쪽인데 어제 밤부터 기온이 확 오른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애 둘 6년 육휴하고 올해 8월이 복직이네요 이젠 회사에서도 절 어느정도 잊고 크크크크 여직원들보다 더 오래쉬었어요 크크킄 막상 복직이 다가오니 그만두고 싶기도 나가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두 아들둘아비로써 육휴 간절한데, 대출원리금과 생활비로 실현은 못하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