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은 범죄의 재구성 - 타짜 - 전우치 - 도둑들 - 암살로 이어지는
국내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불리우는 최동훈 감독의 작품입니다.
2022년과 2024년 1~2부로 나눠서 개봉했지만
1부가 154만명, 2부가 143만명으로 흥행에는 대 실패한 작품입니다.
(손익분기가 최소 800만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상업영화로서 충분히 볼만한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앙상블도 그렇고 작품의 스케일은
팝콘무비로서 가치를 충분히 보여줍니다.
다만 왜 흥행에서 실패했냐라고 보면
특유의 최동훈감독 작품의 느낌이 희석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작에서 보여지듯 최동훈의 감독영화의 특징은
유명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면서 + 입에 착착 감기는 대사 + 리듬감 있는 편집 + 경쾌한 음악
이 잘 버무러지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외계인의 작품 구성을 보면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면서 어수선한 전개
그리고 전자에서 보여주었던 찰진 대사의 맛이 안느껴 진다는 점입니다.
이게 최동훈을 기대했던 관객들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였고
흥행에는 실패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상업영화로선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저는 1,2 둘다 잼나게 봤는데 이렇게 까지 망할영화인가생각이 들더라구요. 바이럴의 무서움이 생각들었습니다
그러게요 일정 재미 이상은 충분히 보장하는 작품인데 흥행이 진짜 멋같이 되었죠
저랑 와이프도 재미없다는 소문에 겁 먹었었는데 1편2편 재밌게 봤습니다. 최동훈 특유의 리듬감은 부족했지만 꽤나 즐겁게 봤습니다.
다들 선입견이 강하더군요. 망작이라는
근데 보고나선 꽤 볼만한 영화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최대 패착이 1부 2부 가른거라고 봐요 ㅠ
거부감이생길수밖에 ㅠ
저도 3시간을 하더라도 한부작으로 내는게 바람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 외계인이나 메카닉등의 설정이나 디자인이 너무 진부해서 실망했습니다, 세련됨이나 새로움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중국 보급용 대량생산 CG인가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고려시대 도사들 이야기만 조금 볼만한 정도, 정작 류준열이나 김태리등이 연기한 주인공들을 별로 매력이 없었구요.
바이럴때문에 망했다기보단 이것저석 섞어놓기는 했는데 별로 새롭지도 조화롭지도 않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집에서 TV에 나오면 재밌을지 모르나 한국 최고 흥행 감독이 엄청난 자본을 투자해서 각잡고 시리즈로 만들어서 극장에 걸었더니 대박이 날 정도의 재미는 아니었던것 같네요.
메카닉이나 외계인 디자인이 헐리웃 영화랑 상당히 비슷했죠
다만 액션신은 잘 연출했다 싶습니다.
1부는 썩토에서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죠
2부는 좀 더 낮지만 그래도 평타는 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뭔가 좀 다 그러네요
나오는 작품마다 다들 볼만한거 같은데도 다 재미없다는 반응이 대세..
최동훈 감독이 야심찬 도전을 했는데
사실 어디서 봐왔던거라 익숙한 느낌도 많이 들고 하네요
그간 최동훈 영화는 배우들의 매력이랑 시너지가 좋았는뎁, 캐스팅 대실패라고 봐요.. 스토리도 난해한데, 류준열은 여성들이ㄱㅏ뜩이나 싫어 하는데, 비교 대상은 강동원에.. 김우진은 1인 2역 할 연기력이 안되고, 조우진 코믹은 왜이리 어색한지...
배우들이 연기를 못했다기 보단 플롯이 너무 난잡하더군요
뉴 세계관 만들 능력은 없었던걸로
공감합니다. 기존에 영화들도 현실세계관이나 전우치는 우화를 바탕으로 했었죠
아주 오래전부터 기획된 시나리오 라는것도
부진에 영향을 준것같아요. 신선하기엔 올드해져버린..
그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신선하다라는 차원에서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근데 단점이 보이기도 했고, 좀 어설픈 장면이 많이 보이더라구요ㅎ 그래도 지루함없이 재밌게 봤네요ㅎ
최소한 지루하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
까르보나라에 짜장 섞은 느낌이었죠. 아마 원하는건 전우치+어벤져스를 합쳤으니 엄청 재미있을거다 생각하고 기획했을텐데. 전혀 어울리지가 않았던 느낌입니다. cg도 미국블럭버스터에 비하면 어색한 느낌도 많이들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ㅋㅋ 비유 찰지십니다.
독창적인 작품은 절대 아니죠
차라리 3부작으로 해서 1편에서 현재 얘기 다루고 2편에서 고려 시대 얘기 다루고(아님 1,2편의 시간적 배경을 반대로 해도 좋구요.) 3편에서 만나서 어셈블하여 같이 싸우는 스토리로 갔어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3편까지 하기엔 소스가 좀 부족하죠
주인공 배우들이 매력이 영화내에서 매력이 없어요
김태리도 그렇지만(그래도 이쁘니 보는재미는 있죠)
류준열 말고 다른 배우가 했으면 그나마 나았을 듯.
허접한 역할 하다가 나중에 멋도 있어야 하는데 멋이 하나도 안나요. 그리고 개그부분도 별로 안맞고
최동훈 감독 전작에서는 터지는 포인트가 있었는데
이번편은 대체적으로 무미건조하고 조우진 염정아가 그 역할을 했는데
몰입이 잘 안되네요
저는 재밌게 봤고 아들놈도 좋아했는데~ 1편은 왜케 박하게 평가받은건지 모르겠더군요~~
재미에 비하면 너무 박하죠
다들 재미있게 잘 보셔서 다행?이네요~ 저는 핵노잼 수준이었는데 ㅎㅎ
ㅎㅎ 각자 관점이 있어서요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1부를 TV로 보고 재미있어서 2부는 심지어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저는 1부는 극장 2부는 넷플에서 봤네요
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 1부는 그럭저럭 봤는데 2부는 시간자체가 아까워서 나중에 1.5배속으로 봤는데도 너무 지루했음
넵 호불호는 분명 있다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