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내렸는데...
거의 오후 늦게까지 아주 제법 많이 내렸는데..
울 으니 체험학습 다녀왔어요 ㅡㅡㅋ
학교는 학교인가봅니다;
비가 오는데도 가더라구요.
가서 천막같은 곳에서 밥 먹고 만들고 그러고 놀았다는데..좀 짠하네요..쩝..
2학년되고 나서 첫 체험학습인지라 아이가 도시라 예쁘게 해달라고 했는데..
살짝 별반다를 것은 없습니다.
체험학습 도시락에 가라아게 빠지면 서운해서 고건 꼭 넣어주공..
소세지 문어는 아이의 강력추천으로 넣어줘야해서..ㅎㅎ
올해는 달걀말이에 미니언즈 모양 해봤는데..
눈 모양을 못찾아서 좀 망했습니다 ㅡㅡㅋ
다행히 반대표 어머님이 찍어주신 사진 보니까..
원형(?)잘 유지해서 먹더라구요 ㅎㅎ
-소풍도시락, 체험학습 도시락 요리법-
본문 참고
딸기가 맛이 너무 없어서 그나마 사과 넣어준게 다행인~
딸기요정~
요건 정말 만들기 쉬워요.
작은 스푼으로 사과 속 파내고..
딸기 속 파내서..사과 파낸 것을 껴주는건데..
다만..일반적인 스푼으로는 하기 어렵더라구요.
계량스푼 작은걸로도 가능하다는데..
작년에 다이소에서 모양칼 하나랑 같이 샀던 요 스쿱이 일등공신입니다.
진짜 잘 파져요. 모양도 예쁘고 작게 알맞게!!!
지금도 파는지 모르겠지만 요 스쿱으로 만들면 예쁘게 만들어집니다.
사과는 조각칼로 체크무늬 내서 설탕물에 살짝 담그고..
속 파낸 것 역시 설탕물에 살짝 담갔다가 키친타월에 물기 깨끗하게 제거해서 넣어줘야 색이 안변해요.
눈등은 P제과점에서 파는 초코펜으로 했어요. 잘 그려집니다.(단~잘 굳지 않습니다 =ㅁ=)
가라아게는 울 으니 체험학습 도시락 잇템이라..
항상 전날에 닭다리살 양념에 재워놓았다가
전분가루 넣고 뒤적뒤적 튀김옷 입혀서 아침에 두번 튀겨요^^
한번 튀기고 도시락 싸기 직전에 한번 더 바삭하게 튀겨낸 뒤에
한김 식혀서 도시락 싸주면 딱 좋습니다.
2016 체험학습 첫 도시락이네요 ㅎㅎ 소풍도시락이라고 해야하나용 ㅎㅎ
간식은 철저하게 아이 취향입니다^^
킨더조이랑 키캣, 그리고 과자~
친구들이랑 나누어 먹으라고 넉넉하게 싸줬어요.
도시락 메뉴는 문어소세지, 가라아게, 미니언즈 달걀말이이고..
유부초밥에 베이컨말이밥에 달걀옷 입혀서 위에 햄 리본 묶어줬어요.
과일 간식으로는 체크사과와 딸기요정으로^^
도시락이 살짝 작은듯 한데 아이는 이정도가 딱 좋다니 당분간 요 도시락통으로 쓸 것 같아요.
요 도시락통의 장점은 역시 위에 얼린물을 싸갈 수 있어서 나름 보냉이 된다는 점이네요^^
이제 집들이도 마치고..울 으니 소풍도시락도 끝내서 속이 후련하네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