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란상황이 정리되고 새 정권이 들어선다면 다른건 몰라도 육군에 대해 강도높은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육군이 주도해서 한번도 아니고 3번이나 (박정희, 전두환, 그리고 12.3 내란) 반란을 일으켰어요. 특히 육사출신들이 중심이 되서 말이죠. 나라 지키라고 국비들여서 공부시켰더니 한다는게 반란이면... 굳이 육사를 유지시킬 필요가 없죠. 육사를 해체시키고 3사랑 통합하여 새로운 사관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첩사든 기무사든 육군이 가지고있는 것들을 해군 공군과 나누는것도 필요하겠죠. 그리고 또 한가지 항상 반란엔 특수전 병력들이 동원 되었죠. 이번 내란에도 특전사 707 등이 동원되서 반란군이란 멍에까지 뒤집어 썼구요 (특수부대 알못입니다. 이건 반박시 님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 개인적으론 특전사도 육군이 가지고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군으로 편제를 바꿔 공군이 지휘하게 하든 하다못해 육군과 공군이 특전사를 찢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육군 장성중에 특수전에 대해 이해하고 알려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 의문이고 대충 GOP 철책근무나 세워보고 보병이나 지휘해본 지휘관들이 특수전사령관을 한다는게... 차라리 공군은 자산도 있고 군 특성상 부드럽고 유도리라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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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육군도 강도높은 개혁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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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이번 내란 세력이 육사의 학연중심으로 모였다기엔
육군장군들은 육사출신이 아니면 그게 더 화제가 될 정도로 대부분 육사출신 아닌가요?
충암고면 몰라도 육사가 내란무리의 구심점은 아닌 것 같아요.
육사 기수문제 심각해요.
불명예 전역한 노상원이 롯데리아에서 정보사 현역 대령들 만나서 반란을 계획했다는것만 해도 말이죠
육사출신이 압도적으로 장성이 되는 문제도 고쳐야죠
경쟁을 통해 올라가는게 아니라 학연과 줄서기를 통해 올라가니 국가가 아닌 개인에 충성하는 인간들이 나옴
육사 장성이 많은것도 문제인데
김병주가 육사 출신으로 민주당에 들어간거 보면 출신이 문제가 아닌거 같긴 합니다
좀 복합적이지 않나 싶어요
오래된 시스템이니 개혁은 시간이 매우 걸리겠죠.
것보다는 제대로된 처벌이 가장 중요할듯 싶습니다.
이번에도 전두환 때처럼 끝나면 누가 됐든 또 시도하겠죠.
그건 새 정권에서 할 문제니까... 일단은 눈앞의 문제부터 잘 해결해야죠.
김영삼 같이 한번에 확 갈아야 효과날듯
하나회 갈아 엎어놓고 나니까 박지만 동기들 중심으로 알자회라는 사조직 만들어서 알게 모르게 단체행동했죠. 지금 김병주의원 육사기수인 40기 없었으면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 계엄 이뤄졌을거라 일컬어질 정도로 당시에도 위험했었고요.
인적 쇄신보다는 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항명죄를 제외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이번 계엄에서도 군인은 명령 안 따르면 항명죄, 따르면 내란죄의 딜레마 상황에서 명령을 따르는 걸 선택했으니까요.
지금도 육 해 공군 별로 특수전 부대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일반적인 보병이나 기계화병력 등을 통한 작전이 아니라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를 특수부대라고 하는거고, 이름을 뭐라고 붙이든 육해공군별로 필요한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성격별 부대를 가지는건 당연한거죠.
육사 3사 통합 기수로 만들고 육군특수전사령부 해체 (예하 여단 해체후 재창설)후 국군특수전사령부 창설하고 육해공 특전단 넣으면 되겠네요 사령관 돌아가면서 하고
군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는걸 재정립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어서도 안되지요
내부의적을 잡는건 다른 공권력이 있으니..
해야죠. 기강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