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고 항의했는데...바루 답멜보내주셨네요..지금까지 가장빠른 답변입니다..CVS 당신들도 어쩔수없는 피해자인가?... 흠...어쨎건 소비자 입장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은 드렸습니다.....기사검색하시믄 누구신지 아시겠지만...어쨎건 부탁하셔서 실명은 안올리겠습니당...
저의글:
CVS관련기사를 보고 글올리는데요.....업체대변인처럼 기사를 작성했네요.지금보다 심각한 피해가 앞으로도 발생할거 같습니까? 업계가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당장에 피해본사람들이 구제받는게 우선아닙니까?
CVS측과 하프의 거래관계에 대해 매매보호서비스는 빠져있다고 명시되었다 하는데 검증된 자룐지......그리고 가상계좌서비스를 소비자 생소하게 느끼며 자신의 물품구매에 대해 각계정을 직접 부여하여 오신을 하게한부분은 간과하셨더군요..
어쟂든 저희가 피해자로서 외부적으로 득한 정보보다 오히려 신뢰성이 더 떨어지는 자료라고 생각되며 매우 편파적인 기사라고 생각됩니다.....
기자로서 사명감있고 소신있는 기사 작성바랍니다.
답글:
안녕하세요. 지적하신 내용 잘 보았습니다.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의 안타까운 사연으로 저 역시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기사에 대해 참고로 설명을 드리자면 사이버CVS와 하프플라자간 업무제휴계약서를 확인했습니다...지난해 10월 28일경 체결된 이 계약에는 가상계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고, 기사에 언급했듯이 입금 뒤 바로 출금(하프측 대표계좌)토록 명시돼 있습니다...눈으로 확인한 것이니 믿으셔도 됩니다...그리고 하프플라자 피해자분들이 지적하고 계신 하프측 약관상 '매매보호'는 매매보호서비스와 별개의 내용입니다. 이는 하프측과 개인간 거래 이외에 개인간 직거래를 차단한다는 그런 내용이구요.
또한 가상계좌와 매매보호서비스는 다른 것입니다. 가상계좌에 매매보호 장치가 더해진 것이 매매보호서비스 즉 '에스크로' 서비스라는 것인데,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은 현재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따라서 CVS측이 직무유기나 의도적으로 매매보호장치가 없는 가상계좌서비스를 제공한 게 아니라 가상계좌서비스 자체에는 매매보호 기능이 없는 것이고 매매보호서비스는 현재 업계 보급이 거의 안되고 쇼핑몰업체 역시 매매보호장치 도입에 소극적이어서 하프플라자 이외에도 이같은 사태가 또다시 발생한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지요.
기사내용과 같이 매매보호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CVS, 마이에스크로, 서비스 업체인 우리에스크로 등) 이를 채택하는 곳이 없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CVS측이 냈던 지난 2001년 관련 솔루션도 개발만 하고 현재 단 하나의업체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많은 피해자분들이 원금을 떼이는 아픈 현실을 지켜보며 저역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제2 제3의 하플사건을 막기위해서라도 매매보호서비스가 일반화 돼야 한다는 뜻에서 작성한 기사입니다. 하프플라자에 매매보호장치가 없는 것과같이 일반 인터넷쇼핑몰 대다수가 이 장치가 없어 배송 및 구매의사 결정과 상관없이 구매대금이 바로 쇼핑몰업체에 이체돼는 게 현상황입니다.
기사에 대한 추가 설명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하프건은 끝까지 주의깊게 지켜보며 책임여부를 묻고 사태 재연을 막기위한 다각적인 정부의 조치가 따르도록 의지를 갖고 취재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의견과 지적 부탁드립니다...그럼 하프플라자 건과 관련해서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