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1세트 21대23 상황에서 내리 실점을 내주며 듀스끝에
패한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시즌 삼성화재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였었던 경험이 있는
대한항공으로서는 1세트에서 그런 분위기가 나오며 경기력이 흔들렸다.
2세트 바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4세트 중요한
상황에서 한선수의 범실이 이어지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범실은 시즌내내 대한항공의 발목을 잡은 부분인데
가스파리니 혼자서만 11개의 범실이 나오며
대한항공은 다시한번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대한항공은 범실을 줄이는것이 관건이다.
또한 삼성화재와 비교하여 리시브 성공률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이는 공격성공률 저하로 이어졌던만큼 대한항공은 무엇보다
리시브의 안정감을 보여줄 필요성이있어보인다.
시즌 마지막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통한다고 하였지만
시즌 말미부터 리시브의 기복을 보이고있었던 대한항공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리시브가 한들린다면 강점인
세트를 살려내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공격은 둘째치고 가장 관건은 리시브가 될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타이스와 박철우의 활약을 앞세워 1차전을 잡아냈다.
삼성화재가 하락세를 보였던것은
박철우의 하락세와 같은 동선을 걸었는데 박철우가 살아난점은 반갑다.
이번시즌 연승을 이어갈때 박철우는 공격성공률 1위자리를 차지하고있었다.
박철우의 흐름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점은
삼성화재의 강점으로 이어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삼성화재는 집중력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리시브의 안정감이 이어지며 반전을 만들어낸 모습이다.
특히 리시브가 안정감을 보이며 황동일 세터가
타이스의 타점을 맞춰주었다는점이 인상적이다.
삼성화재는 황동일세터가 타이스의 타점을 살려주지 못한 경기들이
나타나며 하락세를 보였던만큼 황동일의 집중력이 살아난점은
삼성화재에게 긍정적인 부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기복을 심하게 보인 황동일세터인만큼 1차전의
좋은 흐름이 이어질수 이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박철우가
살아난시점이기에 앞선 1차전 1세트처럼 황동일의
좋지 못한 토스를 살려준다면 황동일의 컨디션도
같이 올라설수있는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최종
대한항공은 이번 경기에서 리시브의 안정감이
필요하고 삼성화재는 세터진의 안정감이 필요하다.
삼성화재가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놓는데 성공하였다고
보기보다는 대한항공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던만큼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어느정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대한항공의 경기력이 앞선 경기보다는
안정감을 보일 가능성을 높인다고 볼수있다.
하지만 삼성화재 역시 쌍포가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이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 경기는 186.5오버를 추천한다.
승패의 여부는 삼성화재의 승리가 좋아보인다.
첫댓글 감사....
감사요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