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게 속터지기는 해서, 긍정적인 예상과 분석, 미리 해봅니다.
마지막까지 윤석열이 질척이며 물고 늘어지는 상황에 윤상현들이 들어가 최종 결착을 지연시키고 있기는 해도,
조만간 체포는 진행될거고, 호송차로 실어가게 됩니다. 거기까지가 공수처의 흔들림 없는 목표라고 봅니다. 윤석열이 임명한 오동운 공수처장의 무능은 둔하고 현실력 없는 사고작용이 핵심이었던 것 같고, 그러나 국회에서의 발언에서, 결단을 할 줄은 아는 사람같아요. 그렇다면 오늘 체포의 목표는 호송차로 실어가는 것까지...라 예상되네요.
그리고 주말의 전략은 성공적이었어요.
기다리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경호처 직원들이 마음의 결정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어요.
그래서 경호처 직원들이 수뇌부의 지시를 거부하고 영장 집행 저지를 포기함으로써 물리적 충돌 없는 체포 영장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55경비단의 협조도 한 몫 했구요.
물론 민주당의 우회 지원과 서울시립대 차성안 교수, 김선호 차관 등 수많은 시민들이 노력한 결실이 정답이지만요.
이거 쓰는 중에 박수 소리가 나는군요. 다행입니다!
이걸로 현재의 지난한 상황이 많이 개선될 것입니다. 다음 단계의 구속과 헌재의 탄핵 판결, 계속 기다리고 기원하겠습니다.
첫댓글 고비 하나는 넘었네요 휴우~
시원한 맛은 없지만 포획은 성공했네요
내란 정리 국면에서 그나마 시원한 맛은 탄핵심판에서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도 반전에 대한 두려움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ㅎㅎ
태클은 아닙니다만 차성안 교수가 아닐지..^^:
아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