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내정신 좀 봐라...ㅠㅠ
모이면 사진도 찍어올릴라구 디카 갖고갔었는데 애땜에 정신없어서 ㅋㅋ
그냥 왔네요!!
아~ 뭐니뭐니 해도 사람은
얼굴보고 눈맞추고 얘기해야 얘기한것 같고 더 즐겁고 느낌도 살고...ㅎㅎㅎ
그런것 같아요~~^^
오늘 채연님네 가게 <크림티>에서 11시반에 대전분들 모였었어요
꼭 오실거라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다 못뵈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늘 만나뵌 분들~
너무 정답고 포근하고 분위기 속닥했습니다 하하하~
<크림티>의 채연님
...분위기 있고 카리스마 있는 왕언니~ 미인이신데다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정말 만나뵈서 반갑구요, 오늘 맛난 점심과 향긋한 카푸치노까지...감사히 잘먹고 왔어요^^
금지님
...평소 글(댓글)을 읽어보면 어느정도 분위기를 알수 있죠~ 제 느낌 그대로
부담없고 편안한 언니같은 분위기에 같이 수다 떨자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던걸요~ㅋㅋㅋ
금지님 함께오신 동네분 ㅎㅎ
...닉넴이 없으니까 ㅎㅎ~ 다음엔 프방회원으로 꼭 가입하셔서 만나요!!
담 모임때는 제가 일찍 갈테니까 인사 제대로 나누고 싶어요^^
레드썬25님
...신성동 사는분이면 레드썬님 맞죠? 2개월 아기 델꼬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제가 늦어서 잠깐 뵜지만 자주자주 뵜으면 좋겠어요...아기 어려서 나다니기 힘드실것 같은데
그럴땐 저희집에 놀러오세요..아기있는 집이 아무래도 편하잖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애기 델꼬 너무 잘 놀아주신 크림티의 예쁜누나(<-사람이 참 괜찮아서 채연님께서 딸 삼으셨대요)
너무 감사하고 수고하셨어요^^
...이상 오늘 모이신 분들 호명한거구요, ㅋㅋ
<크림티>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말그대로 <찻집>이더라구요, 커피숍 이런거와는 차별화된...
여러가지 차 종류도 딥따 많고 다양한 다기류와 앙증맞은 소품들~
볶은지 15일 이내의 커피만 내놓구요, 차 종류는 외국가셔서 직접 판매분량만큼 사오신대요!!
채연님, 차사랑과 그정성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꼭 모임 아니더라도 대전분들 시간내서 한번씩 들러보시길 바래요!!
정신없는 제가 오늘도 사고 안치면 제가 아니죠ㅠㅠ
11시반 약속이라 느긋하게 준비해서 11시 15분쯤 신성동 동사무소 뒷쪽 골목에다 차대놓고
유모차 밀고 <크림티>를 찾아나섰죠...아뿔싸~ 대충 그동네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전화번호를
안따온걸 그제서야 알았네요...집으로 돌아갈수도 없고 손바닥만한 신성동~ 뭐 골목골목 찾아보자구!!
웬걸요~ 뜨거운 뙤약볕에 아기는 짜증내고 난리치고
말그대로 바둑판처럼 나있는 길따라 쭈욱~ 훓어가기 시작한지 어언 1시간째...
근처 경찰서 가서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아웅~ 나 어떻게해~ㅠㅠ
이러던 찰나에 우체국이 보여서 인터넷을 할수있냐고 물어봤더니 하라고.......ㅠㅠㅠㅠ
33도 푹푹 찌는 더위에 오아시스가 따로 없었지요!!
짜증나게 부팅 느린 컴이었지만 제겐 구세주였기에 20여분만에 까페 접속해 전화번호 따서
"거기 어떻게 가야돼요?" ....흑흑흑~
이런 바보~!!...114 걸어보지 그랬어~ㅠㅠ
핸폰을 시계대용으로 갖고다니니~ 오는전화 없고 가는전화 없으니~...
머리 나쁜거 원망해봐야 소용없고...손발이 고생이고 따라다니는 애가 고생이고~ 그렇죠!!
구사일생으로 <크림티>를 찾아갔는데 우선 지각생이라 부끄러웠고
또 한분 먼저 가시는분 계셔서 또 어색했고 ㅎㅎ...
첨엔 좀 그랬지만 밥먹고 카푸치노 마시면서 얘기 나누다 보니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큰애 오는 시간이 2시15분인데...언니들 말씀 더 듣고파서 첨으로 유치원에 전화해서
좀 늦겠다고 말씀드리고 눌러앉아 있다가 3시쯤 돼서야 어쩔수없이 자리에서 일났어요ㅠㅠ
저 오늘 너무너무 아쉬웠거든요~
담에 좀더 일찍 만나서 얘기 많이 나누고 싶어요......
집이 좁고 허접해서 글치~ 언젠가 저희집으로도 초대하고 싶네요!!
사람사는 냄새 맡아서 좋았고 인생선배님들 만나 얘기 들어서 좋았고...
시간이 왜 그렇게 후다닥 가버리는지~
안오신분들~ 혹하도록 재밌게 후기 올려야 하는데...ㅋㅋ~
담엔 여러분들 같이 뵜음 해요...채연님 공주 부근에 시골집 있는데 다시 꾸밀 생각이라고
완성되면 거기서도 모임 계획 잡으실거라고~ 아~ 생각만해도 근사했어요~^^
앞으로 모임 재밌어질것 같아요~ 기대만땅!!
친구도 없고 심심하고...누가 나 좀 재밌게 해줄까~ 생각지 마시고...
대전분들 너무 많으신데~...좋은맘, 편안한맘으로 모임에 나오셔서 좋은사람들과
살아가는 얘기와 지혜 서로 나누고 행복해지는 방법 찾기 해보시기 바래요!!
첫댓글 글쓰시다 또 아기한테 가셨구만... 재밌었겠네요. 잉... 나만... 수다 못떨었네요. 엉엉... 수다떨고 싶어라... 한동안 정말 정신없이 보내셨는데... 간만에 바람쐬시니... 좋으셨죠? 크림티라... 밀크티 마시고 싶네...
아웅 나도 시동만 걸었다가...너무 아쉬웠네요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니까 얘기 들을것도 더 많고 다들 점잖으시면서도 말씀도 잘하시고 하여튼 좋았어요...인성이 델꼬 울집에 한번 와서 자고가요...착한가격의 근사한 한정식 점심으로 먹고 크림티 가서 밀크티 마시고 풀코스로 내가 쏠께 정말루 울집은 아들래미 델꼬오면 천국이지 뭐 애들 노는게 거기서 거기니까 ...집이야 맞은것 같이 되겟지만서두^^..날 잡아봐요
엉엉... 말만 들어두 좋아여... 엉엉... 근데... 저... 수영 끊었어여. 지갑에 빵구낫다...
잘했네 잘했어...지갑 방꾸나도 잘한거예요 대신 욜씨미 댕겨요^^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그놈의 잠때매...잠이 웬수여...
저도 잠 많은데 워낙 사람이 그리워서...오늘은 서둘러서 준비해서 나갓는데 멍청하게 전화번호 안따가는 실수를 했네요 ...시간날때 채연님네 <크림티> 오셔서 저 부르세요 려나갈께요^^..3시이전까지만
웃음피는집 주영엄마 만나서 진심으로 반가웠구요 크림티 채연언냐도 무지 반가웠어요..주영엄마 고민방 리플고 하는것보면서 참 낙천적이고 긍정적일것 같은 느낌참 좋았는데 만나보니 역시나데요 레드썬님 잠깐이었지만 반가웠구요 대접할건 딱히 없지만 놀러오셔도 좋구요 오늘 좋은친구들과의 수다 참 좋았답니다
저도 언니라고 부를까요 금지언니 ...저땜에 제대로 얘기도 못나누고 일어서서 죄송했어요...주영이도 시끄러웠고 ...담엔 교육 좀 시켜서 델꼬 갈께요^^
아녜여.. 약간 아쉬움을 남겨야 빨리 보고싶어질걸요 몇살 차이도 안나는데 언니라고하지 구람 모라고 할라꼬요.. 가까운데 사니 자주 얼굴보고 집에도 오고해요
그나저나 오늘은 온일 운동 너무 많이 했어요 ..크림티 찾아서 꼬박 1시간동안 11kg 유모차밀고 험한길 걸어다녔죠...또 장날이라 저녁때 다돼서 장터며 마트며 1시간반정도 30kg 유모차 밀고 구릉지 걷기 했죠 ..땀은 비오듯하고 따로 밤에 하는 줄넘기 안해도 될만큼 칼로리 쓴것 같네요^^...안그래도 신랑 회식이라 운동 못하게됐는데 이래저래 잘됐지만 결과는 낼 체중계가 말해주겠죠...나름 겁고 보람된 하루였어요^^
꼭 갈꺼라 약속드렸는데..그만.깜박요..담 모임은 꼭 참석해서 프방의 위력을 보고 말꺼여요...또.언제 만나려나~~~
그러셨어요..뵙고싶었는데^^
저~여기에 45세 이상도 있나요??부끄부끄
누구라고 콕 찝어서 말할순 없지만 아름다운 50대도 계세요^^
재미있으셨겠어요.. 크림티..함 가봐야겠네요.. 웬지 분위기 무지 편한곳일 듯해요.. 저두 담 모임땐 꼭 뵐께요..^^~
웬지 분위기 무지 편한곳...딱 그말씀대로입니다^^
저두 나이가 40을 훌쩍 넘겨서인지..생각납니다님의 부끄러운 질문이 참 반갑네요..ㅋㅋㅋ
대전모임 가구 싶었는대 ㅜㅜ 평일에는 일을 하는지라..... 담에 하믄 꼭 만나고 싶어영~^^
크림티는 주중에만 운영한대요...담에 시간될때 하면 꼭 만나요^^
저도 넘 가도싶었는데 아기가 2개월이라 망설였는데 갈 걸 그랬나봐요...담엔 꼭!!! 참석할꺼랍니다. 저희집도 장소제공가능해요~
레드썬님 아기도 2개월이었는데...찬영맘님도 심심하실때 저희집에 놀러오세요^^...기저귀만 갖고오시믄 물티슈는 있답니다
오늘 늧게 들어와보니 오랜만에 잔치가 벌어졌네요 ... 그날 뜨거운날 유모차 끌고 햇빛과 인내싸음하고 오신 레드썬 . 웃음이꽃피는집 .. 고마웠구... 친구까지 대동하고 강남까지 와준 금지 .. &친구분 감사헀어요... 마음은 왔지만 몸이 올수없었던님들께도 다음에는 얼굴볼수있는기쁨을줄거라믿어요... 그날 오래전 세월을 뒤로가서 행복했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아이쿠 돈벌러가야겠당ㅎㅎㅎ
돈 마니 버세요^^
이제야와보네요. 즐거우셨겠어요. 담 모임때 또 뵈요. ^^
시간나면 울집에 아들래미들 델꼬 놀러오세요
이런모임이 있었네요.. 담엔 저두 꼭 참석하고싶네요~~
저도 수시로 소모임방에 들어와봅니다...누가 안불러주나 싶어서요 ..담엔 꼭 뵙죠
저는 문화동 사는데 이날 울 신랑이 차를 꼭 써야 한데서 못갔어여 아쉽다 ...... 다음에 모이게 됨 그땐 꼭 나가야 겠어여 부 ~ 러 부 ~ 러
저도 갤러리앤 공방 모임때 울신랑 차갖고 가는 바람에 못간적 있었어요..그 심정 이해해요 ...담엔 꼭 뵈요^^
대전 모임때 저도 불러 주세요. 곱게 늙고 싶은 47세 소녀입니다.
꼬옥 뵙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