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세번째
[상문고등학교]
와우... 여기가 내가 다닐 고등학교란 말이지....
어이어이형씨 - 악마
어어엉?? - 은하
너 이름좀 바꿔. 은하가 뭐냐? 은하가, 너 '유강연' 내가 지어도 참 잘지은것 같애 크크크... - 악마
아주 꼴깝을 떨어요 꼴깝을 - 은하
알겠지? 너 교무실에가서 유강연이라고 해야한다~ 안그러면.... - 악마
안그러면? - 은하
내가 지옥에 갈 수 있게 저주를 내려주겠어-!! 아싸라비야 콜롬비야~ - 악마
......너 진짜 악마가 맞긴 한거야아? 너 차라리 사람해라 사람
근데.....- 강연[이름이 바꿔서 쓸게요-]
응? - 악마
너어!! 사람한테 보이면 어쩌라고 그런 옷을 입고있어?! - 강연
........풋....푸하하하하~ - 악마
왜....왜웃어어-!! - 강연
얘가 뭐를 잘못먹었구나? 내가 보일거같아? 나는 악마라고오-!! -악마
그...그런가? - 강연
바아아아보!! - 악마
뭐어어어? - 강연
어이어이... 그럴시간에 빨리 가기나 하지. 문 닫히겠다 - 악마
어....어어어어....?! 문 닫힌다아!! 저기요!! 저 있어요오!!! - 강연
에효...... 잘할 수 있을까 심히걱정되네.. - 악마
후아아아아..... 들어왔다아... 악마... 저자시익...!!! 두고보자아!!!
[교무실]
아....저......오늘 전학왔는데요 - 강연
아, 그래 니가 은하니? - 불곰
불곰처럼 뚱뚱한 놈이 내 앞에서 담배를 뽁뽁 피네에!!
쿨럭...쿨럭.... - 강연
아, 미안하다 - 불곰
근데... 보기보다 순하네에- 둔탱해서 그런건가?
저기요. 은하는 제 옛이름이고 저는 유강연이거든요.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서 - 강연
그러면 유강연. 너는 2학년 6반이다 알겠냐? - 불곰
쳇.... 왜 6반이냐고!! 나는 중간에 있는 숫자가 제에에에에일 싫다고!! 아, 근데 여기가 그래도 일진이 많다고 했나? 으흑... 내
앞길이 걱정되네....
[2학년 6반]
..............들어간다
[드르르르륵]
자자!! 모두들 자리에 앉아아!! - 불곰
불곰녀석... 본성은 이것이었나...
자 오늘 새로운 애가 왔다 유강연! 자기소개 해라 - 불곰
왜 나한테 시키냐고오!! 이런거는 나는 못해에!!
낄낄낄.... - 악마
야아!! - 강연
왜에? 크크크큭.... - 악마
웃지말고 조옴!! 어떻게 해야돼? - 강연
크크큭.... 재 불곰 같이 생겼어 크크큭... - 악마
우리둘이는 서로 통하는건가?
야아!! 내가 할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야. 자신감을 가져라 오케바리? - 악마
야아아아아!!! - 강연
어느새 그새 도망쳤군...젠장 된장 쌈장 고추장 춘장 초장!!! 아씨이.. 몰라!!
난 유강연 나이는 18살 오케이? - 강연
젠장... 말이 헛나왔어어!!
[소근소근소근]
[쑥덕쑥덕쑥덕]
쟤 좀봐. 존나 터프한데? 내가 사귈까? - 남학생 1
돼지 멱따는 소리하고 앉아있네 니같은 애가 어울릴것 같애? - 남학생 2
저 시끼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곤... 훗..
아씨... 쟤 짜증나!! 머야? 쟤 - 여학생 1
저거 싹쑤없는 행동좀 봐.... 에효.... - 여학생 2
머야머야....? 어이어이 형씨들 너희들은 오늘 점심시간때 아작 내버려주마-
어이 형씨들.. 조용좀 하지? 우리 은권이가 시끄럽대잖아!! - 여학생 3
[조요옹-]
와우... 은권이라는 놈이 쎄긴 쎈가보다... 크크크큭 [작가가 막 지멋대로 일진톤으로 바뀌는것은 대체 무엇인거냐]
자. 유강연 너는 저쪽 자리다 - 불곰
일부로 말을 안했다 귀찮아서 어익후.. 내 사전에 귀차니즘이 있었던가? 근데... 애들이 다 날 째려보는건 무엇인간 말이냐
[털썩]
아 씨봉! 씨봉! 씨봉!! 짜증나아아!!!
저기, 너 유강연이라고 했지? - 여학생 3
아하~ 너구나 아까 그 어떤 놈 옆에 앉아있었던 불여우 같은 계집애,
너 점심시간에 옥상으로 올라와 - 여학생 3
싫으면 어쩔려고 - 강연
나도모르게 싫으면 어쩔려고 라는 말이 튀어나왔네 앗.. 실수
여자애가 깡 한번 쌔네 - 은권
아까 은권이라는 딥따 잘생긴 놈이 나를 바라보네 아하하하하...
그래서 - 강연
[쑥덕쑥덕]
은권이 한테 그래서래!!! 쟤 이러다가 오늘 장례식 치르는거 아냐? - 여학생 1
역시 지가 지무덤을 파고 있네... - 여학생 4
아씨!! 다 조용히해!! - 은권
[조요옹-]
머냐 너는 이반에 신이기라도 한것이냐....하긴... 애들이 저렇게 무서워하면 신도 무서워하겠네. 특히 저 눈빛....
유강연이라고 했지? 쉬는시간에 올라와 할얘기 있으니깐 안오면 너는 2교시때 선생님 앞에서 죽음을 맛보게 해주지 뭐-은권
참 말도 곱게 내뱉어요 내뱉어...
[띵동댕동 동딩댕동]
알겠냐? 어이 가자. - 은권
아침부터 기운이 이상했어 오늘은 기분이 안좋은데.... 아씨.. 몰라!! 일단 수업이나 듣고 생각하자!!
잘보셨나요 여러분..
몇개월동안 된장처럼 썩혀있던 소설을 끄적끄적 꺼내서
다시 써봅니다.
제발 비난만은 하지말아주세효....뉴뉴뉴
아마도 그 네번째에는 더 길어질듯.....[안돼에-]
지금 밥도 못 먹고 굶고 있어요 뉴뉴뉴뉴
그래서 저는 밥을 먹으로 가겠습니다!!
재미없어도 되지만
제발 비난만은 하지말아주세효-
첫댓글 아 ㅋㅋㅋㅋㅋ재미써영 ㅋㅋㅋ밥은꼭드셔야죵+_+!!!
밥먹고 나면 졸려서요 못 쓰겠더라고요 뉴뉴뉴뉴..
저두저두그래용 ㅠㅋㅋㅋ
역시.... 밥이란것은 무서워요. 뉴뉴뉴 저 지금 분명히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왜이렇게 짜장냄새가 나는지 ㅠㅠㅠ 그래서 지금 속이 뒤집일것 같아요 뉴유유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