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바퀴를 가만 보면 어떤 차량이든 작은 뚜껑(Cap)이 씌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커버를 사용하는 경우는 안보이지만, 커버를 제거하고 안쪽을 보면 역시나 작은 금속제 캡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지요. 축에 사용되는 캡은 크게 내부캡과 외부캡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후자를 보통
허브(Hub) 캡이라고 하고 안쪽의 것은 그리스보관용캡(Grease Retaining Cap)이라고 합니다. 주철휠을 쓰는 경우에서와 같이 안쪽의 것만 있는 경우는 이것이 허브캡이 되겠지요.
이 내부캡은 ⓐ 기본적으로 외부로 부터 오염물질이 허브(Hub; 바퀴통, 중심이라는 뜻)라는 부품 안쪽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오염물질은 주로 먼지나 모래 등이 섞인 빗물 등이 해당되겠지요. ⓑ 다음으로 안쪽 베어링에 사용된 윤활제가 원심력 또는 기타 내부 작동압력에 때문에 바깥으로 나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 휠을 허브에 쉽게 물리게 하려면 그리고 축의 하중전달을 생각한다면 휠 중앙부가 뚫려 있는 것이 유리한데 나중에 이것을 막아줄 필요가 있겠지요? ⓓ 그리고 미관상의 목적이 있어서... 외국에서는 특이한 허브캡만 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흔치는 않지만 외부 (허브)캡이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설계하기 나름.
보통 외부캡은 플라스틱이나 얇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강성도 떨어지고 설치방법상 또닥이식으로 부착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엇보다 기능상 안쪽 허브캡과는 확실히 다르지요. 그러하니 외부캡이 없어졌다고 해도 내부의 캡이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역시 중심부 안쪽의 내부캡은 반드시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사륜구동형 차량의 경우는 베어링이나 축의 끝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퀴를 구동하는 장치들이 함께 들어가 있으므로 바깥에서 바라보는 외부 허브캡의 크기가 매우 큽니다. 당연히, 보통의 허브캡처럼 캡을 떼어낼 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휠캡(Wheel Cap)은 주철휠을 사용할 때 바깥쪽에서 붙이는 커버 전체를 말합니다. 이 경우는 언급된 것과 같이 내부의 것은 있으되, 외부 허브캡은 필요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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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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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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