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부산대 학우를 구속시킨 경찰 강력히 규탄한다!

<P> <TABLE style="TABLE-LAYOUT: fixed; WORD-BREAK: break-all"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align=middle height=30> <TD class=pd10 align=left width=* colSpan=9><B>[성명서]부산대 학우를 구속시킨 경찰 강력히 규탄한다! </B></TD></TR> <TR> <TD bgColor=#eaeaea colSpan=11 height=1></TD></TR></TBODY></TABLE></TD></TR> <TR> <TD style="PADDING-LEFT: 25px; PADDING-TOP: 5px"> <TABLE style="TABLE-LAYOUT: fixed; WORD-BREAK: break-all" height=36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PRE>지난 11월 15일 사직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학생 등록금 인하를 위한 자 전거 대행진>에서 웃지 못 할 사건이 발생했다. 그날 진행된 자전거 대행진은 오늘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금 문 제를 정부가 앞장서서 해결하고, 대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라 는 내용의 정당한 집회였다. 사직운동장에서 출발한 200여명의 대학생들은 서면에 도착하여 정리 집 회를 가졌고, 서면까지 진행되는 동안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가 있었다. 그러나 정리집회를 하고 있을 때 합법적이고 정당한 현장에 경찰들이 들 어와 대학생들을 때리고 폭행을 하기 시작했다. 경찰 폭행 전 대학생들 의 그 어떤 폭력이나 물리적인 접촉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서면시 민들이 두 눈을 뜨고 보고 있는 쥬디스 태화 옆길에서 대학생들을 마구잡 이로 폭행한 것이다. 등록금 문제를 해결 하라는 구호로 열린 자전거 대행진은 명백하게 정당 한 것 이였다. 등록금 마련을 하지 못해 스스로 강의실에서 목숨을 끊은 대학생의 보도가 뉴스에 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 아닌가. 지금의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모으는 대학생의 집회는 당연한 것 이였다. 그런데 경찰들은 선량한 대학생들에게 곤봉과 방패를 휘두르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경찰들의 폭력에 무방비에 노출되어있던 대학생들이 피를 흘릴 정도로 구타당하고 맞았으며, 심지어 여러명의 여학우들이 쓰러져 넘어져 있는 데도 군화발로 밟고 방패를 휘두르며 쓰러져 있는 여학우들에게 조차 폭 력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 동료와 여학우들을 지키려 했던 부산대 이상엽 학우(도 시공학과 4학년)를 연행해 갔다. 심지어 가족이나 학교 동료들에게 연행 된 학생의 상황을 전혀 알려 주지 않았다는 것도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 하고 있다. 더욱 분노하는 것은 48시간 구류되어있는 시간동안 묵비권을 행사했다라 는 이유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는 것이다. 바로 오늘, 11월 18일 경 찰과 법원은 묵비를 행했다는 이유로 이상엽 학우를 결국 구속시켰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살아있는가!! 80년 유신정권 시기를 국민의 힘으로 무너뜨리고 지금의 민주주의를 만 들어 놓았으나 이것을 다시 한순간에 되돌리고 있는 것이 바로 지금의 이 명박 정권이자 경찰이다. 묵비권을 행사하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은 경찰서에 연행된 자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이며 합법적인 조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서 안에서 48시간 내내 협박과 강요를 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가족들과 동료 들의 면회도 불허하고, 심지어 죄없는 대학생을 구속까지 시키는 경찰의 만행에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연행된 이상엽 학우가 구속될 그 어떤 근거도 명분도 없다. 경찰은 한시라도 빨리 이상엽 학우를 석방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학우 가 석방될 때 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 <B> 2008년 11월 18일 세상을 바꾸는 효원인의 힘! ‘18367 자신감’선거운동본부 </B></PRE></TD></TR></TBODY></TABLE> <P> </P> <P>--------------</P> <P> </P> <P>안녕하세요?</P> <P>카페에 댓글은 많이 달았는데 글쓰는 건 처음입니다.. </P> <P>저는 지난 학기동안 수많은 집회에 참석하면서</P> <P>이제 지난 5월에 비해 사그라든 집회 및 행사에 안타까우면서도</P> <P>카페나 기사들을 지켜보고 글쓰는 것 외에는 대책이 없이 살고 있는 부산대 학생입니다.</P> <P>그런데, 오늘 학교 자유게시판에서 이 글을 보고 너무도 깜짝 놀라서 </P> <P>바로 며칠전 이야긴데 저는 알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P> <P>무려 2008년, 대도시 번화가 한복판에서 경찰의 폭력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 </P> <P>물론 올해 수없이 많이 행해진 일이지만, </P> <P>아무 이유도 없이 절대로 부정하게 행해진 위와 같은 폭력과 경찰권 남용..</P> <P>도저히 두고만 볼 수 없어 글을 퍼왔습니다. </P> <P>이 글 많이 퍼뜨려 주시구.. </P> <P>부디 몇몇 분들이나마 서면 한복판에서 폭행당한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주실 수 있다면</P> <P>응원과 위로의 말이라도 전해주고 싶은 맘입니다..</P> <P> </P> <P> </P> <P> </P></TD></TR></TBODY></TABL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