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 타사 시황리포트 -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정리
▪ 주요 이슈: IT가 좋아 보이는 이유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유로화 및 엔화의 동반 약세 가능성 높아져
이는 두 통화의 동행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 과거 유로화와 엔화의 동행성이 밀접했던 기간 동안 IT 섹터가 73%의 비율로 KOSPI 대비 초과 수익률 달성
▪ 현대증권 : 선강퉁 시행 연기, 후강퉁 제도 개선에도 초점
2015년말 이전으로 예정되어 있던 선강퉁 시행, 2016년 1분기 이후로 연기에 무게. 선강퉁 시행 발표와 더불어 증시 부양을 위한 신규투자자 유입 도모를 위해 1)쿼터 증액, 2)투자 범위 확대, 3)규제 완화 등 기존 후강통 제도 개선 등 발표 가능성에도 주목
선강퉁 실시를 위한 단기적 투자심리 개선 및 주가 부양 효과는 여전히 기대 가능할 전망. 2014년 하반기 이후 중국 증시에서는 대형주가 아닌 소형주 및 중소기업 부문이 주도하는 강세장이 나타났으며, 특히 선전시장의 ChiNext(창업판)의 흐름이 전체 선전 시장 및 상해시장까지 확산된 경우가 빈번. 또한 후강퉁 실시 당시에도 같은 대형주 중에서도 2014년 9월 이후 상해 A주 - 홍콩 상장 주식의 밸류에이션 괴리가 확대되기 시작하여 SSE180지수의 Forward P/E가 MSCI China를 빠르게 상회하는 모습
따라서 2015년 3분기 중국 증시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를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선강퉁 시행은 단기적으로 중소형주 비중이 월등히 높은 선전 증시 뿐만 아니라 상해 증시에까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선강퉁 실시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파급효과는 낮을 것으로 전망. 후강퉁의 경우 글로벌 주식과 동행성이 높은 H주와 동시 상장된 종목을 중심으로 A/H간 가격이 수렴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글로벌 증시와 동조되는 흐름이 강했음. 반대로 상해 증시가 글로벌 증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 역시 과거대비 큰 폭으로 증대
선전증시는 상해증시와 달러 1)제한적인 해외투자자 접근성, 2)낮은 글로벌 주요 벤치마크의 선전시장 내 포트폴리오 변경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선강퉁 시행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선전시장 전체(지수)의 중장기적인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따라서 선강퉁 시행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선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 시장 측면에서는 단기효과로 그치고, 중장기적으로 선전시장 내 일부 신흥 성장 산업 및 종목위주의 자금 집중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선강퉁 투자전략으로서 인덱스 투자보다는 신흥산업 및 성장 블루칩에 대한 선별적이고도 적극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해 보이며, 특히 중국 정부의 경제 성장방식 전환에 따른 수혜업종(신성장 동력 개발, 구조개혁을 바탕으로 한 균형개발, 환경 개선, 시도시화 건설, 6대 중점 소비분야 발견 등) 중심의 종목 접근이 바람직해 보임
▪ KDB대우 :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孤掌難鳴)!
국내증시, 수급불균형으로 제한적인 상승 나타나
연말을 앞두고 국내증시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KOSPI는 다시 2000선에 안착을 했고, KOSDAQ지수도 700선에 근접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당분간 제한적인 모습이 예상
글로벌 증시, 심리적 안정 속에 소폭 상승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심리적인 안정 속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미 증시 상승의 신호탄이 되었던 다우운송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10.56% 하락한 상태이다. WTI는 높아진 중동 긴장감으로 단기 상승을 보이고 있다
종목 찾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트 양호한 종목에 주목해야
연말증시는 종목 찾기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생각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다. 대형주와 중소형주로 구분하기보다는 이들 안에서도 수급에 바탕을 둔 양호한 차트의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SK하이닉스: 단기 저점을 확인한 가운데 거래량 증가
-NAVER: 20일선을 주요 지지선으로 하는 상승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전 고점 돌파가 단기 관건이다. 전일 캔들차트 상 상승장악형이 나타나 긍정적으로 보인다.
-농심: 340,000 ~ 385,000원에 이르는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주가가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기대
-한화: 바닥권을 탈출하면서 심리선인 20일선을 돌파하고 있는 모습
▪ 대신 : 중국 2016년 금융시장, 선제적 리스크 방어 중요
-중국 주식시장 안정화되면서 신용거래 증가 및 IPO 재개(11 월말) 예정 → 재차 금융 리스크 우려 부각 → 중국 정부 선제적 리스크 방어 정책 실시(신용거래 증거금 비율 상향조정 및 IPO 신제도 도입)
-기존 금융리스크 이외에 ‘신 금융리스크’ 존재하나, 2016년 중국 정부의 통화/재정 정책에 따른 경기 연착륙 예상되고, 주식시장 정책 모멘텀으로 금융시장의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유안타증권 : 대형주의 반격이 시작된다
연초부터 이어진 중형주 상대 강세. 계속 이어질까?
- 2015년, 중형주 수익률(+23.2%) 이 대형주(+1.5%) 대비 outperform
- 매출성장주의 수익률, 이익성장주의 수익률을 압도
- 수출부진과 이익부진이 중(소)형주 상대 강세의 원인
수출액증감률,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 수출액 증감률은 대형주/중소형주의 상대수익률을 설명하는 지표
- 유가 급락은 2014년 11월부터 시작. 유가의 YoY증감률은 내년 초 0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 예상
- 부진했던 수출액 증감률의 상승 반전 예상
매출성장 vs 이익성장,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 2015년 연간 영업이익은 4년만에 플러스 증감률이 확실시 됨
- 분기별 이익증감률 또한 긍정적 흐름 지속. 이익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
▪ 한국투자증권: 12월 포트폴리오 : 오랜만에 찾아온 의미있는 대형주 강세
- 1년 반 만에 나타난 대형주의 의미 있는 강세
- 대형주 강세 지속될 가능성 높아
- 대형주 강세 지속의 3가지 이유
1) 대형주가 1년 반이라는 충분한 시간 동안 조정을 받았고, 2) 그동안 대형/가치주 약세의 원인 중의 하나였던 예상 순이익 하향추세가 충분히 둔화됐으며 3) 팩터 설명력을 나타내는 아웃퍼폼 지수가 최근 빠른 속도로 전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