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가 먹고 싶어 가족끼리 4명이 지나가다가 화심장어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화심의 화심장어는 지나가다 보기는 했지만 방문은 처음이었다..
양념반, 소금구이 반으로 1kg 주문했다(1kg에 6만원이라는 가격에 놀라며)..
장어는 1kg 주문하면 보통 성인 4명이 충분히 먹었다.. 보통 4마리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웬걸.. 석쇠에 장어 2마리가 각각4등분되어 총8조각으로 양념만 발라진채 생살로 놓여서 테이블에 놓여졌다..
아줌마한테 물었다.. 아줌마 1kg에 장어가 몇마리에요???? 아줌마 왈.. 여기서 장어는 몇마리로 따지지 않고 무게로 따진단다..
(근데 무게도 따져도 절대 1kg이 나올수 없는 양이다) 그러고는 휭하니 가버린다.. 서비스 끝이다. 알아서 구워먹으란다..
주위를 보니 탁자모두를 그 아줌마 혼자서 서빙 다한다. 1인 서빙체제인거 같았다.
그냥 일단 참고 구웠다.. 한10분넘게 구우니 아줌마 다시 와서 새석쇠로 엎어치기로 바꿔준다.. 또 휭하니 가버린다.
다 익어서 먹어보니 맛은 있다 당연히 장어니까.. 근데 양이 적다.. 확실히.. 그런데 더이상 장어는 주문하기 싫다.
500g 주문하면 한마리 갖다줄텐데 그걸 누구 코에 붙이겠는가.. 그렇다고 1kg을 더 주문하면 총 12만원을 초과하는 엄청난 음식값이다.. 마늘이며 생강 등도 떨어지면 먹는 사람이 가져다 먹으란다.. 정말 이게 6만원짜리 장어를 파는 식당의 서비스인가???
결국 장어는 추가주문안하고 밥으로 배채우고 나왔다..
담에는 정말 여기 올일이 없을거다..
사진은 디카가 없어서 못찍은걸 양해바랍니다.(핸폰은 너무 구려서.._)
가보신분들은 충분히 공감하실거라 생각됩니다. 헐..
첫댓글 그래요 약 두어 전에 갔을때도 그러진 않았는데...........
엇그제....나주 근처에서 장어를 먹었는데....많이 비싸졌더군요.....^^;;
역기 내돈주고는 못먹는 놈중에 하나 입니다.....^^;;
비싸게 먹으면 서비스라도 좋아야 할텐데요 ^^;;
장어값이 많이 오른거 같애요..
물가도 오르고 치어값도 오르니 어쩔수 없다지만.. 장어,, 황금보다 비싸지겠는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장어가 보통 키로에 5만원대는 합니다 6만원이면 많이 비싸지는 않지만 사진으로 보아하니 비싸게 받아서는 안될집같은데 비싸군요 서비스도 그렇고 맛집까페지만 불량음식점도 정보공유하는게 필요하다고 봐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말이요... 불량음식점 공유도 꼭 필요 합니다.
가격이 넘 올랐어요
이런경우 정말로 ㅠ ㅠ ㅠ 울고 싶지요 모든것을 되돌리고 싶지요....가지말아야할곳에 공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