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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동 오만, 잇단 도로연장 계획으로 가로등 수요 늘어날 전망 | ||||
작성일 | 2012-10-21 | 작성자 | 은지환 ( stern@kotra.or.kr ) | ||
국가 | 오만 | 무역관 | 무스카트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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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오만, 잇단 도로연장 계획으로 가로등 수요 늘어날 전망 - 시장규모는 연간 5000~7000개 수준 – - 주철제품은 이탈리아, 중국, 아연도금 제품은 GCC에서 주로 수입 중 – - 램프는 현재 할로겐에서 향후 콤팩트 형광전구로 대체 계획 - □ 2011~2012년 중반까지 무스카트 이외 지역에만 8715개의 가로등 설치 ○ 중동 GCC국가 중 하나인 오만은 2012년 10월 현재 도로, 공항, 항만, 주택, 상업용 건물의 건설이 매우 활발한 국가임. ○ 오만 도시수자원부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오만에 설치된 가로등은 무려 6만8582개로, 매년 평균 7620개의 가로등이 설치됐음(프로젝트가 시행되는 연도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날 수 있음.) ○ 또한 2011년부터 2012년 중반까지 오만 도시수자원부는 약 8715개의 가로등을 무스카트 이외의 지역에 설치했음. - 수도인 무스카트 지역은 가로등 설치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판단됨. ○ 오만 수자원부에 따르면 2012년 10월 현재 오만에 설치된 가로등 총 10여 만 개 중 35%는 무스카트에, 65%는 무스카트를 제외한 지방에 설치된 상태임. 오만의 전형적인 가로등 형태 자료원: 무스카트 무역관 촬영 □ 가로등 Pole의 주 원료는 주철과 아연도금이며, 램프는 할로겐에서 CFL로 변경 예정 ○ 오만은 가로등 Pole과 램프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함. ○ 오만의 가로등 Pole 주 원료는 아연도금 철강과 주철이며, 램프는 할로겐 전구가 100%를 차지함. ○ 무스카트 무역관이 접촉한 현지 유력바이어에 따르면, 2012년 10월 현재 오만 정부는 가로등에 LED를 사용하는 것을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CFL(컴팩트 형광전구)를 조만간 채택할 예정이라고 함. ○ 오만은 무스카트 시내와 고속도로에 모두 가로등을 채택하고, 정부는 가로등 램프를 모두 CFL로 교체할 경우 전기 소비량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함. ○ 오만에서 주로 쓰이는 가로등 Pole 규격과 가격은 아래와 같음. 오만의 주요 가로등 Pole 규격
자료원: Al Dastoor Contracting 오만의 가로등 Pole(아연도금 기준) 가격 현황
자료원: Second Power Group, Trading Company 오만의 가로등 Pole(주철기준) 가격 현황
자료원: Second Power Group, Trading Company □ 가로등 수출 위해서는 무스카트 시정부 또는 도시수자원부 허가 필요 ○ 오만의 가로등 바이어로는 무스카트시, 도시수자원부, 오만 경찰, 국방부, PDO, 일반 무역회사 등을 들 수 있으나, 대부분의 가로등 구입이 입찰을 통해 프로젝트 베이스로 실시되는 바, 최대의 바이어는 역시 상기 정부 발주처라고 할 수 있음. ○ 오만에 가로등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무스카트 시정부(무스카트내에 가로등을 설치할 경우) 또는 도시수자원부(무스카트 외에 가로등을 설치할 경우)의 허가를 받아야 함. ○ 가로등의 스펙은 프로젝트에 따라 그때그때 발주처와 컨설턴트에 의해 정해지며, 무스카트 시정부나 도시수자원부로부터 허가를 받는 업무도 사실상 컨설턴트가 시행함. ○ 가로등 허가업무는 약 1달이 소요되며, 특정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가로등 공급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이 있을 경우, 오만 현지의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허가를 취득해야 함. ○ 오만은 5년을 주기로 경제개발계획을 시행하며, 2011~2015년은 제8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행되는데, 8차 계획에서 가로등이 필요한 프로젝트는 대략 다음과 같음. - 도로 프로젝트: Al Batinah Expressway Phase 1(45.5㎞), Qumaira to Hail Al Khanabsha(21㎞), Dhank-Al Khabib Road(12㎞), Wadi Qurayat Road(21㎞) - 공항 프로젝트: Adam 신공항, Ras Al Hadd 신공항, Sohar 신공항, Muscat 신 국제공항, Duqm 신공항, Salalh 국제공항 등 □ 가로등 Pole 주요 수입국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UAE, 터키 등 ○ 오만의 가로등 주요 수입국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UAE, 터키 등임. - 한국산 제품의 수출은 통계에 없으나 UAE 등을 통해 재수출 가능성 있음. ○ 주철 가로등은 이탈리아와 중국이 주요 수입국이며, 아연도금 철강제품은 주로 GCC 국가들로부터 수입함. 오만의 가로등 수입통계(HS 73269097) (단위: 달러)
자료원: 오만 경찰청 관세국 ○ 한국의 대오만 가로등 수출는 아무 제약이 없으며, 수입관세는 약 5%임. - GCC국가로부터의 수입은 무관세임. 오만 내 가로등 주요 브랜드
자료원: Second Power Group □ 시사점 ○ 오만의 가로등 수입은 꾸준한 바, 한국 기업에는 도전해 볼 만한 시장임. - 무스카트무역관이 바이어들에게 문의한 결과, 아연도금 제품은 GCC 제품이 시장을 장악해 어렵지만 주철제품은 한국산 제품의 수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음. - 오만의 가로등 수입 바이어에 따르면, 오만에서는 연간 200~300㎞의 도로가 신설되고, 1㎞에 약 7개의 가로등이 설치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연간 1500개의 가로등 수요가 있으나 연간 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5000~7000까지도 변동이 큼. - 실제로 오만 최대 건설업체의 한 자회사는 한국산 가로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음. ○ 다만, 이탈리아, 중국, GCC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는 바, 제품의 질·가격·납품기간에 있어 강점보유가 필요. ○ 특히 오만도 최근 들어 전기 수요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바, 에너지 절약, 친환경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경우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 가로등 발주는 모두 로컬입찰로 실시되는 바, 가로등 납품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은 오만 현지에 파트너가 필요함. 자료원: 코트라 무스카트 무역관 현지 바이어 인터뷰, 오만 경찰청 관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