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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별의 선녀들 1
샤르별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웠다.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복숭아꽃 물결과 지천에 널려 있는 온갖 기화요초들의 향기. 그리고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들…. 이런 지상낙원의 모습이 일 년 내내 지속되고 미미한 계절의 변화만 희미하게 느낄 수 있는 세상이 샤르별 그곳이었다.
말 그대로 상춘(常春)의 지상낙원 샤르별….
물론 하루의 일기차가 심하여 오전과 오후의 기온이 다르고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기는 하지만 계절의 변화는 항상 일정하게 봄과 여름의 일기가 번갈아가며 지속되는 세상이 샤르별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높은 산 하나를 경계로 항상 폭설이 쌓이고 얼음으로 꽁꽁 얼어붙은 백색의 세상이 펼쳐진 곳이 또한 샤르별이기도 했다.
항상 푸르름이 짙어가는 상춘의 세상도 아름답고 항상 백색이 전개되는 순결의 세상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였다.
우주에서 조종하는 기상관리 시스템의 덕택으로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드는 일도 없고 비가 많이 와서 홍수가 나는 일도 없는 세상, 샤르별. 그곳은 온전히 하늘이 준 축복으로 지상낙원 선경세상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 아닌, 머릿속에서 우러나오는 지혜의 힘으로 무한이론이라고 하는 초자연적인 법칙의 4차원 문명세계를 건설하여 우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행복가득, 기쁨가득한 풍요로움이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샤르별이라고 하여 본래부터 상춘의 무릉도원이 펼쳐진 것도 아니요 신선들이 살아가는 선경세상이 건설되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 세상에 태어난 존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영적성장의 덕택으로 우주의 어떤 문명세계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초자연적인 세상이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지구의 속담에 행복은 하늘이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무릉도원 샤르별의 축복은 하늘이 처음부터 샤르별에 허락하지 않았고 샤르별의 존재들이 일심으로 노력한 영적성장의 덕택으로 오늘날 우주의 다른 문명세계에서 흉내내기 어려운 신천지 지상낙원을 건설하여 모든 구성원들이 공평하게 풍요와 행복을 누리는 세상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곧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영혼들은 본질적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어떤 악조건의 세상도 호조건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 영적성장의 상태나 영적 트임의 정도에 따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단계가 다르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샤르별의 존재들은 영적성장을 위한 무한 노력으로 영적 트임이 최고조에 달한 무한이론의 초월자들이라고 설명할 수 있었고, 그 초월자들은 스스로 신선이라 칭하며 선경세상의 신선놀음을 즐기면서 한 세상부러움이 없는 삶을 후회 없이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행복가득 기쁨가득한 풍요로운 세상에서 샤르별의 신선들이 즐길 수 있는 건 오로지 신선놀음뿐이었다. 신선놀음이란 어떤 형식이나 조건에도 구애됨이 없이 오로지 밤이나 낮이나 가리지 않고 무한 즐거움에 몰두하는 삶이라고 설명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무슨 술이나 약물에 중독되거나 삶을 타락시키는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악령들의 축제가 아니라, 멀쩡한 정신으로 멀쩡한 즐거움을 보내는 것이 신선놀음의 진실이었다.
신선놀음의 주체는 항상 선녀들이었고 선녀들의 춤과 노래와 분위기를 돋우는 흥겨움이 없이는 신선놀음의 묘미는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다.
샤르별의 선녀들은 집에서 살림을 살지도 않고 가정사에 얽매이지도 않으며, 가정주부라고 남편 뒷바라지나 자식 돌봄 같은 군더더기 삶이 요구되는 세상이 아니었다. 샤르별의 선녀들은 어떤 가정사에 얽매이는 제도가 없으며 신선들보다 무언가를 더 희생하거나 업신여기는 풍조도 찾아볼 수 없는 세상이었다.
오히려 선녀들이 신선들보다 더 우대받고 존귀함을 누리며 여왕처럼 모셔지는 세상이 샤르별이기도 했다. 다만 행복하고 부드러운 선경세상의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선녀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무르익는 세상도 샤르별이었다.
아무튼 지구처럼 여자의 신분에서 어떤 사회적 구속이나 행동의 제한을 받는 일이 없이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선녀들은 항상 신선놀음의 주체가 되어 몇 날 며칠이든 상관없이 즐기고 싶은 신선놀음을 즐기고 살았던 것이다.
상춘의 나라 샤르별에서는 어디를 가든지 무릉도원의 꽃그늘에서 선녀들의 간드러진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신선놀음의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 신선놀음에 낄 수 있는 자격은 정해져 있지 않고 지나가던 어떤 신선이나 선녀라도 자유롭게 동참해서 신선놀음에 끼어들 수 있었다.
샤르별의 신선들은 남녀노소의 구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백년의 나이 터울 같은 건 염두에 두지도 않았다. 그래서 10대의 청소년들이 신선놀음을 즐기는 곳에 100세 된 어른이 끼어든다고 흉 되는 일도 없고, 200세, 300세가 넘은 어른들 틈에 20대의 젊은이들이 끼어들어 신선놀음을 즐긴다고 이질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일은 없었다. 10대나 20대나 100세나 200 세나 함께 모이면 동료들이 되고 친구가 되어 신선놀음을 즐기는 풍토가 샤르별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샤르별에서는 100세라는 터울이 넘어도 나이를 대접하지 않았다. 그래서 당연히 지구처럼 어떤 공공장소에서도 장유유서의 서열이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250세가 넘은 어른들은 그동안 사회봉사를 통해 충분히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샤르별의 신선들로부터 스승으로서의 대우를 받으며 지도자의 자리를 지키는 전통은 있었다.
샤르별의 존재들이 나이 터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은 우선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신체적 나이를 구분할 수 없는 데서도 가장 큰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 즉 샤르별에서는 20대의 젊은이나 100세, 200세의 어른들이나 외모로 보아서는 나이를 분간할 수 없을 만큼 똑같이 젊고 피부도 아름다워 보였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탄력과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모습들이 샤르별의 신선들이기도 했다.
나이의 구분도 없고 남녀의 구분도 없이 아무데서나 누구와도 상관없이 신선놀음을 벌이고 신선놀음을 즐기는 샤르별의 존재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축복받은 영혼들이란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한마디로 샤르별에서 태어난 영혼들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즐기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샤르별의 어느 신선은 이렇게 강조했다.
“삶의 목적은 즐거움이다!"
이 말보다 샤르별 신선들의 삶을 극적으로 대변하는 의미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즐기기 위해 세상에 태어나고 즐기기 위해 세상을 살아가며 모든 삶의 우선권을 신선놀음이라고 하는 즐거움에 두는 샤르별 신선들의 삶은 지구 인류들의 삶과 비교해서 하늘과 땅 같은 차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샤르별에서 숙소로 정하여 머무르고 있는 곳은 샤르별의 지붕인 주스니라 산자락의 무릉도원에 위치한 츠나음이 외계문명연구소였다. 츠나음이 외계문명연구소 본 건물은 30m 정도 높이의 피라미드로 지어져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우주양식의 부속건물들이 들어서 있었다. 내가 숙소로 사용하는 침실은 피라미드 건물 3층이었고 피라미드 건물의 가장 높은 장소의 방이기도 했다. 샤르별의 건물들은 한 층의 높이가 10m에 달하여 30m 피라미드 건물은 총 3층에 불과했다.
그래서 내가 피라미드 건물에 머물고 있는 침실공간은 츠나음이 연구소의 가장 높은 장소라고 설명할 수 있었고 침실의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면 넓은 정원 가득하게 피어 있는 복사꽃의 물결과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들과 잘 가꾸어진 풀밭에서 화들짝 피어 있는 기화요초들이며 한가롭게 풀밭을 뛰어다니는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잃어버린 유토피아의 한 장면을 목격하고 있는 기분이들 때도 있었다.
피라미드 건물의 특징은 외부에서 보면 내부의 모습이 들여다보이는 창문이나 출입문은 어디에도 나 있지 않고 마치 밀폐된 공간처럼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모든 건물의 벽이 투명한 상태로 보여서 바깥의 모습이 허공에 머문 것처럼 다 내다보이고, 심지어 바깥에서 발생하는 꽃의 향기나 지나가는 바람까지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실내공간에서 투명한 벽의 바깥으로 손을 내밀면 내밀어지고 바깥에 물체가 있으면 잡아지기도 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벽의 외부로 손이내밀어지고 바깥의 물체를 손으로 잡을 수 있고 몸을 내밀면 그대로 바깥으로 이동이 가능한 현상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이런 특이한 건물구조의 현상은 츠나음이 연구소의 피라미드에 국한되지 않고 샤르별에 지어져 있는 모든 건물들의 특징이기도 했다.
아무튼 나는 그 특이한 구조의 피라미드 건물에 숙소를 정하고 경관이 좋은 침실을 마련하여 샤르비네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샤르비네와 함께 침실을 사용하고 생활을 함께 하면서 샤르별의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샤르별에서는 하루 35시간 중 수면시간이 다섯 시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반드시 매일 밤 수면을 취하지는 않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며칠이든 때로는 열흘이나 한 달 가까이도 수면을 취하지 않고 지낼 때도 있었다. 그래도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불편을 겪지는 않았고, 한 번의 숙면으로도 부족한 수면을 모두 보충할 수 있었다.
샤르비네는 우주천문학 도통공부를 하는 전문학교 학생이었고, 빠르면 55세 늦으면 60세가 넘어야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샤르별의 신선들은 누구나 태어나서 3세가 지나면 의무교육인 신선학교에 입학하고 26세가 되면 졸업했으며, 그 후로는 각자의 자질과 소양에 따라 상급학교인 도통전문학교에 입학하여 60세 가까이 수학이 진행된다. 도통전문학교에서 가르치는 학문의 분야는 인문, 천문, 지리, 생명공학, 물질공학, 항공, 의학 등등 세분화되어 있었다. 도통전문학교의 모든 학문적 기본이론은 무한이론이었고 나머지 전문적 이론은 최고실력의 교수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전문이론 수업은 반드시 학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이름난 전문가의 수하에서 전수생으로 학문을 이어갈 수도 있었다.
샤르비네나 저처도 도통전문학교 학생신분으로 전수생의 길을 걷고 있었다. 샤르비네는 우주천문도통을 전공중이고 저처는 외계문명도통을 전공하는 학생이었으며, 샤르비네는 그녀의 아버지 초시를 따라 우주를 여행하면서 천문도통에 대한 실무를 전수받으며 관련분야 학문을 이수중이었고, 저처는 츠나음이 외계문명연구소 소장 밑에서 실무를 전수받으며 관련분야 학문을 이수중에 있었다.
샤르비네는 그녀의 아버지 초시를 따라 지구를 다녀오는 등 우주여행을 하면서 실무를 전수받아 오다가 샤르별로 돌아와서는 담당 교수의 지도로 심화교육에 열중하느라 숙소로 돌아와서 함께 침실을 사용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그래서 샤르비네의 빈자리를 저처가 대신할 때가 많았다. 샤르비네가 침실로 돌아오지 않을 때는 저처와 함께 침실을 사용하며 외로움을 풀었다.
샤르비네의 미모도 뛰어났지만 저처의 미모도 떨어지지 않았다. 더구나 춤과 노래솜씨도 뛰어나고 신선들과 모임에서도 항상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내적으로 감춰진 끼를 발산하는 열정적인 성격의 선녀였다.
그러한 저처와 샤르비네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침실을 함께 사용할 때는 샤르비네에게서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듣고 신선들의 삶에 얽혀진 비화들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저처와 샤르비네는 막역한 친구사이로서 자매처럼 다정하게 지냈고 우정이 돈독했으며, 저처의 어려움은 샤르비네가 해결해 주고 샤르비네의 어려움은 저처가 해결해 줄 때가 많았다. 그래서 샤르비네는 자신이 침실로 돌아오지 못할 때는 저처에게 부탁해서 내가 외롭지 않도록 보살펴 달라는 부탁을 입버릇처럼 하곤 했다.
이런 부탁으로 저처는 샤르비네의 빈자리가 생길 때마다 곁에서 시중들며 나의 외로움을 달래 주었고 친구들과 신선놀음을 즐길 때는 나를 동반하여 기쁨을 선물하기도 했다.
저처와 함께 하는 시간도 샤르비네와 함께하는 시간 못지않게 의미가 있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저처는 나를 오라비라 불렀다. 실제의 나이는 나보다 훨씬 연상이었고 지구의 나이로 환산하면 할머니뻘의 관계였다. 그러나 우주나이 26세의 저처는 외모나 피부의 신체나이는 10대의 소녀에 불과했다. 샤르별에서는 100세의 나이 터울은 의미가 없고 장유유서의 질서는 중요하지 않았다. 샤르별에서는 100세 터울의 나이차라도 친구나 동료처럼 지내는 풍습 때문에 할머니뻘 되는 저처가 나를 오라비라 부르며 누이처럼 행동해도 어색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나이를 먹고도 나이대접을 받지 못하는 세상이 함부로 된 세상이 아니라 오히려 남녀노소의 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상이라고 느껴졌다.
나는 가끔씩 저처를 따라 신선놀음에 참여했다. 신선놀음에 참여한 신선과 선녀들은 10대의 청소년, 20대의 젊은이 그리고 100세나 200세의 어른 층까지 다양했다.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과 신선놀음을 즐길 때는 서로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 친구처럼 대하고 마음껏 농을 걸거나 장난을 치거나 어떤 행동을 해도 문제되는 일이 없었다. 10대가 100세에게 친구처럼 장난을 걸어도 흠이 되는 일이 없고, 100세 신선이 10대선녀에게 연애감정을 가져도 흉 되는 일이 없었다.
저처는 모든 신선들 중에서 항상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에서 압도적인 끼와 재능을 발휘했고 분위기를 띄우는 선수였다. 저처는 어떤 신선놀음에 끼더라도 항상 주도적으로 분위기를 유도했고 저처가 빠진 신선놀음은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런 재능의 끼에 있어서는 샤르비네도 저처를 따라오지 못했다. 샤르비네보다는 저처가 더 내 기분을 잘 맞춰 주는 편이었다.
저처는 틈나는 대로 내게 신선놀음의 미덕을 강조했다. 어느 날 저처가 나를 동반하고 신선놀음 모임을 찾아가기에 앞서 이런 질문을 했다.
"오라비는 무엇 때문에 세상을 산다고 생각해요?""갑자기 그런 질문은 왜?"
난 저처의 뜬금없는 질문에 갑자기 대답이 떠오르지 않아 얼버무리며 반문했다.
"혹시 오라비는 세상에 태어났으니까 살고, 사니까 그냥 살아갈 뿐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지?"
"오늘은 저처가 갑자기 철학자 행세를 하는데 어쩐 일?"
어느 때부턴가 저처와 나는 말을 트고 지냈다. 저처가 나를 오라비라 부르니 샤르비네에게처럼 마냥 존대할 수만은 없었다.
"오라비는 이걸 알아야 해!"
"뭘?""
"샤르비네가 들려주었을 진 모르지만……. 모든 영혼들이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서 사니까 그냥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 돼."
"그럼 어떻게 생각해야 해?"
"우리들 영혼이 세상을 찾아올 때는 반드시 목적이 있어. 그 목적이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즐겁게 사는 거야. 즐기기 위해서 세상을 찾아왔어. 즐겁지 않는 삶이란 맹목적인 삶에 불과해, 세상에 아무리 위대한 목표가 있고 이상이란 이름이 존재한다 할지라도 즐겁지 않는 삶이란 의미 없는 삶에 불과해. 즐겁지 않는 삶을 위해 맹목적으로 삶을 탕진하고 희생하는 건 죄악이야. 모든 영혼의 스스로는 우주에서 유일독존하며 그 유일독존의 삶이 맹목적인 타의적 삶으로 이어진다면 스스로에 대한 씻을 수 없는 죄악이 아닐 수 없어. 세상에서 모든 죄는 다 용서받을 수 있어도 스스로를 방치하고 즐겁지 않는 삶으로 유도하는 건 용서받을 방법이 없어. 스스로만이 영원토록 스스로와 함께 하니까. 그 점을 오라비가 명심했으면 좋겠어. 우리들 세계의 신선들이 틈만 나면 신선놀음을 즐기고 모든 삶에 우선하여 즐거움을 추구하는 건 이러한 의미의 맥락에서야. 그래서 우리들 세상은 즐거움 우선의 선경세상이 만들어졌고 모든 신선들은 열일 제쳐 두고 신선놀음과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어.“
4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8 - 4차원의 현상과 초월적인 삶의 세계 3
첫댓글 당연히 학비가 없어 하고싶은 공부를 못하는 경우는 없겠지요
지구에서의 교육은 다르지만
지구도 바뀔겁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샤르앙님 선녀복이 많으심~~;
아네..^^
삶의 목적은 즐거움이다.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장생구시 항득콰락
항상 즐거우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장수합니다